[미얀마] 2022 미얀마 드림캠프 “Dreamers with Growth Mindset”
[미얀마] 2022 미얀마 드림캠프 “Dreamers with Growth Mindset”
  • 홍다은
  • 승인 2022.08.18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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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 강사 김영석, 홍다은 (기쁜소식 양천교회) 초청, 잊을 수 없는 행복을 선사
- 400명의 학생들에게 전해진 복음, ‘다 이루었다’
- 우리들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탄생을 만나보는For unto us 영화

절망과 어둠 속에 있던 미얀마 학생들의 마음에 꿈과 소망을 심어준 2022 미얀마 드림캠프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 기쁜소식양곤교회에서 개최됐다. 

미얀마는 그동안 정치적 불안과 코로나로 행사가 어려웠고, 5명 이상 모임을 할 경우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미얀마 교회는 올해 믿음으로 10회 이상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고, 매 행사마다 4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드림캠프 팀이 주관한 이번 2022 미얀마 드림캠프는 “Dreamers with Growth Mindset”(성장하는 마인드를 가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모토로 400명의 참석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16세에서 26세의 청년들이 주를 이루었고, 불교를 믿는 새로운 참가자도 60여 명이었다.

첫째 날 “한국의 성장 마인드”

-        한국의 성장에 대한 마인드 강연<br>
-        한국의 성장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김영석 강사
한국의 성장에 대한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을 진지하게 듣는 참가자들

첫째 날 강연에서는 김영석 강사(기쁜소식양천교회 드림캠프 팀)가 단기간에 이뤄진 한국 경제 성장의 비결 중 하나로 한국민들의 의식 개혁, 마인드의 변화를 들었다.

나오미(기쁨 6)

“현재 미얀마의 많은 학생들은 군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두려워하고 있어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고 어둠에 빠져 있습니다. 'Dreamers with growth mindset(성장하는 마인드를 가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캠프 타이틀을 보고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캠프에 참석하면 어둠과 고통에서 벗어나 힘과 소망을 얻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이난다(행복 10)
“이 캠프를 참석하면 내 꿈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고, 성장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캠프를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케이팝을 가르치고 있는 조이 밴드의 보컬<br>
케이팝을 가르치고 있는 조이 밴드의 보컬
-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br>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그 밖에도 한국어, 케이팝 댄스, 케이팝 노래, 한국 게임들을 통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언어를 배우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

- 스케빈져 헌트 미션을 하는 학생들<br>
스케빈져 헌트 미션을 하는 학생들
-오징어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br>
오징어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

 

둘째 날 “나의 꿈, 계획 세워 보기”

-        현재 생각을 분류하는 뇌 구조 그리기 강연<br>
-        현재 생각을 분류하는 뇌 구조 그리기에 대해 강연하는 홍다은 강사 (기쁜소식 양천교회 드림캠프 팀)

과거 경험을 돌아보는 인생곡선 그리기, 현재 생각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뇌 구조 그리기, 만다라트 표를 활용한 2022년 목표 세우기, 꿈을 이룬 모습을 표현하는 나의 10년 뒤 인터뷰 적기 등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올라오는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해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꿈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만다라트 표로 2022년 계획 세우기

마웅예인웨인(행복 1)
“올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연했는데 만다라트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정말 신선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전체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마음이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찼다.

10년 뒤 나와의 인터뷰를 발표하는 학생
-        {C}인생곡선 그리기<br>
인생곡선 그리기

에뚜뚜루잉 (기쁨 4)
“10년 뒤 제 모습을 그려보니까 제 미래가 더 선명해졌고 꿈에 대한 소망이 더 커졌습니다. 이번에 배운 성장 마인드를 통해 계속 도전한다면 실패하더라도 결국 꿈을 이룰 것이라 믿습니다."
 

셋째 날 “믿음”

유언장 적기를 통해 어떤 꿈을 이루고 살더라도, 한번은 죽는다는 사실을 돌아보고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영원한 세계에 대한 믿음을 전하면서, 이 믿음이 있을 때 현재 삶에서 절망이 있어도,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음을 전했다.

유언장을 적으며 눈물을 흘리는 학생

난다민삿(사랑 5반)
“유언장을 쓰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잘못을 했지만 어머니는 실망하지 않고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며 저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엄마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죽음과 영원한 삶에 대한 메시지를 들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습니다. 그리고 죽음 뒤에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원한 세계가 있습니다. 이 영원한 세계를 얻으면 이 세상에서 조금 어려움이 있어도 하루 하루 행복을 느끼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캠프 3일차 저녁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영화를 시청했다. 예수님의 탄생을 영화를 통해 본 참가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면서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 For unto us 영화를 시청하는 학생들
영화를 시청하는 학생들
영화 시청

난진진아웅(소망 8)
“영화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의롭다 하기 위해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입니다.”

아거(희망 7)
“영화 장면 중에서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출산하는 모습이 있는데, 엄마의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마치 엄마의 사랑은 헤아릴 수 없듯이, 하나님이 하나뿐인 아들을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헤아릴 수 없는 큰 사랑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넷째 날 “행복”

미얀마 교회의 김종호 목사는 폐회 메시지에서 행복한 삶에 대해 강연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우리는 부담이 없는 어항 속에서 오랫동안 살아왔습니다. 내 경험, 주관, 생각에 갇혀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라는 세계에서 나와 더 큰 세계에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오랫동안 절망과 고통 속에 잡혀 있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희생한 다른 신은 없습니다. 유일하게 우리를 죄에서, 절망과 고통 속에서 건져내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여러분은 의인이 되었고,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의 삶이 행복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학생들

에이수문(소망 10)
“김종호 목사님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내 죄를 다 가져가셨다고 했습니다. 제 죄는 다 씻어졌고 정죄함도 없습니다. 저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불교를 믿지만 제 종교와 상관없이 예수님을 믿고, 저는 의로운 사람입니다.”

씬씬웨이(소망 6)
“저는 불교 신자여서 기독교에 대해 굉장히 생소하지만 또한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예수님에 대해 말씀하실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은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에서도 벗어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반 선생님께 편지를 전달하는 학생

캠프 마지막 날에는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감사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집에 돌아가서 직접 편지를 전달하며 캠프에서 받은 소망도 함께 전달할 것이다.

아무런 소망이 없었던 미얀마 학생들은 2022 미얀마 드림캠프를 통해 꿈과 행복 그리고 예수님을 만났다. 앞으로 미얀마 드림캠프는 미얀마의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될 계획이고, 미얀마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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