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사모아교회 크리스마스 영화상영집회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사모아교회 크리스마스 영화상영집회
  • 유은주
  • 승인 2022.12.2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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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뉴질랜드 남섬 투발루교회 영화상영집회에 이어, 북섬에 있는 오클랜드에서는 사모아교회에 영화상영집회가 있었다.

2020년 CLF를 통해 연결되었던 사모아 워십센터교회의 아펠루 목사는 뉴질랜드 사모아워십센터 교단 내 CLF 협력 목사로 임명되어 현재 기쁜소식오클랜드교회와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12월 8일, 아펠루 목사의 워십센터 호윅교회에서 북섬 영화상영집회가 시작되었다. 호주 해외봉사단원들과 뉴질랜드 청년들의 댄스 공연에 이어 아펠루 목사의 기도가 있었다.

성도들에게 기쁜소식선교회를 소개하는 아펠루 목사
식전행사로 해외봉사단원들의 공연이 있었다
크리스마스콘서트를 듣고있는 사람들
영화를 보고있는 사람들
복음을 듣고 손들어 구원을 시인하는 사람들

12월 11일, 워십센터 마누레와교회에서 두 번째 영화상영이 있었는데, 이 교회 목사는 일면식도 없는 기쁜소식오클랜드교회를 아펠루 목사의 소개만으로 마음을 열고 따듯하게 맞아주었다.

식전공연 중인 해외봉사단원
이날 행사는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영화 상영 중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전하고 있다
행사후에는 개별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18일, 피소 목사의 Voice of Christ Otara교회에서 영화상영집회가 있었다. 2022년 한국월드캠프에 다녀온 아펠루 목사는 자신의 동료, 친구들에게 기쁜소식선교회를 소개했고 그중 자신의 교단인 워십센터가 아닌 다른 교회 사모아 목사도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피소 목사다. 피소 목사는 아펠루 목사를 통해 최근 이스라엘 전도여행에 함께해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난 바 있다.

사회 보고있는 오은택 선교사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
많은사람들이 영화를 보며 행복해했다

약 70여 명이 모여 영화를 보기에 앞서 그라시아스 소개 영상과 공연 영상을 시청했다. 얼굴엔 행복함이 가득했다. 펠리스 나비다 노래가 나올 땐 비록 영상이었지만 그라시아스와 함께 박수를 치고 같이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이어, 영화가 시작됐다. 영화 도중 연신 터져 나오는 박수 갈채를 보며 그들이 얼마나 이 영화에 몰입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영화를 보며 어떤 이들은 눈물을 훔치고, 예수의 탄생 순간엔 박수를 치며 기뻐하다가 탄생 이후 이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다 함께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오타라 사모아교회 단체사진

매 영화 상영 이후엔 기쁜소식오클랜드교회의 오은택 선교사의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이어졌다.

메시지를 듣고있는 사람들

“구약시대의 속죄제사는 예수님에 대한 그림자라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셨을 땐 오신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약시대의 속죄제사와 똑같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단지 그림자와 다른 것은 예수님은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완벽하게 그 목적을 이루셨습니다.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 죄 그리고 우리의 미래의 죄까지 예수님은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사모아 워십센터 호윅교회 단체사진
중앙에서 왼쪽 빨강색 반팔이 아로나 목사

[아로나/사모아 워십센터 호윅교회 부목사]
오늘의 메시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구약시대의 속죄제사가 사람의 죄를 사한 것처럼, 예수님이 오시므로 우리의 죄가 다 사해졌다는 것은 너무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오늘 학생들의 공연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아니다시피 요즘 모든 교회의 걱정거리는 청소년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단원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누레와 사모아교회의 아모사 담임목사

[아모사/사모아 워십센터 마누레와교회 담임목사]
저는 이런 프로그램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해외봉사단들의 댄스도 너무 좋았고, 특히 오늘 영화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게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크리스마스가 우리에겐 가족과 또는 친구와 함께하는 좋은 날이지만,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릴 위해 오신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 더욱 많은 행사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고 있는 피소 목사
기도하고 있는 피소 목사

[피소/Voice of Christ Otara교회 담임목사]
저는 특히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구원의 복음, 우리의 죄를 사하는 이 메시지, 저도 많은 교회의 행사에 참석해보았지만, 제가 기쁜소식선교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든 행사중심에 이 죄사함의 메시지가 있는것입니다. 이 복음은 우리 모든 교회가 함께 전해야하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말라마이라기 피소/피소 목사 아내]
저는 영화를 보면서 많은 장면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예수님이 계실 방이 없는 부분에서 눈물이 났는데요, 그들은 태어나실 이가 예수님인 줄을 모르고 방이 없다며 요셉을 밀어냈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배척한 것이지요. 그 모습이 마치 요즘 현대인들이 하나님 믿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모습과 같아 보였습니다. 이 분이 메시아인 줄 모르고 거절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후웨이동/ 기쁜소식오클랜드교회 형제]
이번 행사가 마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돈 버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세상에 빠지고, 내 형편과 눈에 보이는 것에 메일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선교사님이 행사를 같이 하자고 했는데, 저는 나이도 많고, 이런분야는 잘 하지도 못하는데 왜 나를 부르지? 하는 마음을 함께 했습니다. 막상 행사에 와서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것을 보니까 제 마음에 너무 감사하고, 힘이 쏟아 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마음이 다시 살아난 느낌입니다.

이번행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고, 또한 CLF를 통해 각 교단의 지역교회들과 더욱 긴밀히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크리스마스를 통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CLF를 통해서 복음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뉴질랜드 지부는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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