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왕국] 약속 안에서 모든 것을 얻은 통가정부 초청 마인드강연
[통가왕국] 약속 안에서 모든 것을 얻은 통가정부 초청 마인드강연
  • 오은택
  • 승인 2018.12.01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첫날 장차관 마인드교육에 이어 둘째 날에는 전 부서 국장급 실무자 마인드교육을 했다. 첫 번째 시간에 강사 김성훈 목사는 새마을운동 중심으로 한국이 어떻게 변했는지 이야기해 주었다. 한국 경제는 발전되었지만 사람들의 욕구가 너무 커져서 사회적인 문제가 많이 생겼다고 말하며 변화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의 변화가 진정한 변화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국장들은 마인드교육을 들으면서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는 표정들을 짓고 있었다. 통가왕국도 변화가 필요하지만, 건강한 나라가 되려면 무엇보다 마음의 변화가 우선이라는 강사의 말에 동의했다.

마인드강연을 듣고 있는 정부 각 부처 국장급 인사

대부분 국장들은 한 나라의 큰일을 하지만 또한 아이들의 부모이다. 강사 김성훈 목사는 이어서 자제력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자제력을 키워줘야 한다며 강의했다. 강의를 들은 참석자들은 놀라워하면서 다시 한번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유대인의 교육 방식을 들으면서 자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 점은 사람은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서로 함께하는 것을 배우고, 그것이 위대하다고 강의했다.

정부 각 부처 국장급 마인드교육 후 다 함께

두 번째 시간에는 변화, 도전, 연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변화가 있으려면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의를 했다. 많은 젊은 청소년들은 마인드 교육을 통에서 변화를 주었다고 했다. 먼저 청소년들이 이 교육을 받기 전에 공직자들이 먼저 받아야 하고 변화를 입어서 통가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했다. 김성훈 목사는 마인드강연 시간마다 첫째 아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건짐을 받은 간증을 하며, 자신의 스승 박옥수 목사가 '하늘은 항상 좋은 것을 땅에 내린다'는 말이 마음의 변화를 가져왔고, 성경 요한복음 11장 4절 말씀이 마음에 약속이 되어 아들을 병마의 손에서 건진 것을 강연했다. 형편을 바꾸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와 마인드의 변화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원래 사람들은 알래스카를 '아이스박스'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국무장관인 스워드는 알래스카를 보면서 다이아몬드라고 말했다. 이 땅을 살 때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알래스카로 인해 미국은 엄청난 자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강의했다.

마인드교육을 들은 참석 국장들은 이 교육이 통가왕국을 바꿀 수 있는 교육이라며 놀라워했고, 또한 이러한 교육을 통가왕국 정부의 각 부처마다 진행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공공서비스 위원장과 면담 (Dr Lia Maka)

공공서비스 위원장과 면담 중인 김성훈 목사

오후에는 강사 김성훈 목사와 이번 마인드교육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해준 통가왕국 PSC(공공서비스 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이 있었다. 김성훈 목사는 위원장을 한국으로 초청했고, 앞으로 각 부서 장차관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일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 와서 내년 한 해 통가 정부 각 부처 마인드교육 실시를 위해 세부적인 의논을 하자고 건의했다. 이에 위원장은 한국에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또한 IYF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내년에도 통가왕국 정부 각 부서마다 일하자며 기뻐했다.

이날 오후 통가왕국의 법무부 장관과 미팅이 다시 한 번 잡혔다. 통가왕국 법무부 장관은 이번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에 감사함을 표시했고, 또한 교도소에서 진행된 경찰, 교도관, 왕실근위대 간부 마인드교육 또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관은 다른 두 개 섬에 또 다른 두 개 교도소가 있는데, 거기에도 와서 마인드교육을 해주면 좋겠다며 부탁했다. 그리고 통가의 청소년들이 많은 문제가 있는데, 통가에서 청소년센터를 하나 지으면 좋겠다며 마인드교육과 IYF의 청소년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김성훈 목사는 앞으로도 자주 통가왕국에 와서 같이 일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통가왕국 법무부 장관은 이번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인드교육이 법무부의 모든 부서에 필요한 교육임을 깨닫고, 우리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 모든 분야에 우리를 도와주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통가 감리교 교육국장 면담

김성훈 목사와 면담 중인 통가왕국 감리교 총회 관계자
통가왕국 감리교 관계자와 면담 후

오후 4시, 통가 감리교 교육국장과의 면담이 있었다. 통가 감리교는 전에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교류를 금하고 배척했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통가 감리교와 연결되어, 통가 감리교 총회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국장과 면담이 성사되었다. 교육국장은 IYF와 마인드교육에 대한 소개를 듣고, 이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정신과 교육'이라며 향후 통가왕국에 감리교단이 설립한 학교가 IYF와 MOU를 맺어 마인드교육을 배우고 싶다며 김성훈 목사에게 제안했다. 그리고 그동안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젠 선교회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저녁에 강사 김성훈 목사눈 통가 TVN방송국 초대로 방송국에서 집회를 가졌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은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했다. 예수님은 이미 여자의 죄를 지고 가셨기 때문에 정죄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이야기하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또한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고린도전서 6장 11절 말씀을 전할 때 말씀을 듣고 있던 청중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화평케 하기 위해서 우리 마음의 죄가 없어져야 하는데 그 죄는 세례 요한이 대표로 예수님에게 모두 넘겼고,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 마음에 있는 죄가 없어지면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평생 죄로 인해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 마음에 빛이 들어와 사람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되었다.
 

저녁 재소자 집회

저녁에 또 다른 한쪽에서 강사 정승종 목사는 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이어나갔다. 70여 명의 재소자가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시작하기 전 정승종 목사는 전날 전한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해 짧게 다시 설명했다. 강사 정승종 목사가 “왜 예수님이 여자를 정죄하지 않았는지 아시는 분?” 하고 질문을 던졌을 때 한 재소자가 “우리 죄를 예수님이 벌써 가져가셨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강사는 말씀을 시작했다. 구약성경에서는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흠이 없는 양이나 소를 성막에 대려 온다고 했다. 이 죄가 씻어지려면 이 양이 죽어야 하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 죄를 영원히 씻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고 했다. 비록 죄를 지어서 교도소에 왔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가지고 돌아가셨다고 했다. 재소자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모든 죄를 지고 갔다는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고,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띄었다.


교육부 장관 면담

통가왕국 교육부장관과 면담 후
통가왕국 교육부장관과 면담 후

23일 오전 통가 일정을 모두 마치고 공항으로 가기 전 교육부 장관과 면담이 있었다. 원래 교육부장관은 일정상 면담이 어려워 약속을 못했지만, 교육부장관이 강사 김성훈 목사가 출국하기전 만나기를 부탁하며 면담이 성사되었다. 강사 김성훈 목사는 내년에는 전국 교장, 교감, 교사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하자고 제안했다. 교육부 장관은 무척 기뻐하면서 교육자들의 마인드가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며 흔쾌히 약속했다. 김성훈 목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육부 장관은 통가에 이러한 마인드교육이 너무 필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펼쳐질 마인드교육에 대해 교육부의 협조를 약속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록 공항으로 가기 직전의 면담이라 갑작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통가왕국을 떠나는 날까지도 계속해서 일하시며 마음이 소망으로 가득 차게 하셨다.

짧은 2박3일의 일정이었지만 하나님은 마음을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 주셨다. 이번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실제로 통가왕국을 운영하는 실무자이고 핵심인원이다. 그들에게 수많은 직원들이 있고, 수많은 부서들이 있다. 그들이 IYF와 마인드교육에 마음을 열면서 앞으로 자신들의 모든 부서에 마인드교육을 도입시킬 것을 이야기하고 기뻐하는 것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통가왕국은 기독교국가여서 마인드강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가 정말 좋았다. 그들 또한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들으며 놀라워하고 마인드교육 너머 복음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여는 것을 수없이 보았다.

수십 년 전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에게 주신 약속이 우리 눈앞에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복음의 역사의 중심에서 마음속에 감격과 행복을 말로 다 할 수 없다. 이번 일정을 통해 하나님은 종의 약속 안에 있는 통가왕국을 보여주셨고, 모두 주셨다. 남태평양에 하늘의 별처럼 뿌려져 있는 수많은 섬나라에 복음이 들어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린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