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CLF, “이젠 우리가 이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 ③과달라하라
[멕시코] CLF, “이젠 우리가 이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 ③과달라하라
  • 김초온
  • 승인 2019.05.1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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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총 107명의 기독교 지도자 전원이 복음을 확신하다

지난 13, 14일 양일간 멕시코 할리스코 주 과달라하라 시의 기쁜소식 과달라하라 교회에서는 코르도바와 캄페체에 이어 세 번째 CLF모임이 개최되었다. 이번 CLF모임에는 할리스코 주 목회자협회 회장인 셀소 에드와르도 솔테로 알데레테(Celso Eduardo Soltero Alderete) 목사를 비롯해 과달라하라 서부지역 목회자협회 회장 미겔 올라게(Miguel Olague)목사, 알파와 오메가 전도자 센터의 헤수 곤잘레스 에르난데스(Jesús González Hernández) 목사 등 과달라하라의 주요 목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CLF가 진행된 기쁜소식 과달라하라교회 예배당 전경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제2의 도시로 멕시코시티에 이어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다. 스페인 식민 지배기에 멕시코 서부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도시로 발전했으며 현재 정보기술 및 전자산업의 발달로 ‘멕시코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운다. 인구의 90%가 가톨릭 신자로 아직까지 가톨릭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지만, 12년 전부터 기쁜소식선교회 지부가 세워짐으로써 도시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제2의 도시로, ‘멕시코의 실리콘밸리’라 불리운다.
사회를 보고 있는 에레네스토 목사 (기쁜소식 과달라하라교회)

“작년에 이어 과달라하라에서 두 번째로 CLF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행사 3일 전까지 접수 인원이 25명으로 저조했는데, 사르밧과부에 대한 말씀을 기억하며 아무것도 없지만 말씀을 믿고 따르면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형제 자매들과 여러 그룹을 만들어 각 교회를 찾아가 목사님들을 직접 초청했습니다. 하루 전까지 80명의 목회자들이 접수했는데, 믿음으로 150명의 좌석과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CLF 당일이 되자 100명이 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교회를 찾아오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참석자들이 말씀에 깊이 빠져들고 말씀이 끝날 때마다 ‘아멘!’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감격스럽고, 참된 복음이 과달라하라에 증거되는 것이 감사합니다.” - 에레네스토 목사(기쁜소식 과달라하라교회)

합창을 선보이는 과달라하라 교회 성도들
매 시간 선보인 성가그룹 ‘ALBA’의 공연은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첫 번째 시간부터 총 107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멕시코교회 공식 성가그룹 ‘ALBA’의 공연으로 참석자들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고, 바로 이어 말씀이 시작되었다.

강사 신재훈 목사(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는 로마서를 바탕으로 믿음으로 얻는 구원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그는 ‘현재 많은 교회가 강단에서 참된 복음이 아닌 도덕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율법을 지키도록 잘못 인도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의는 인간의 행위로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양의 보혈을 믿음으로 단번에 영원히 구원을 얻는 것’이라 말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신재훈 목사(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

매 시간 참석자들은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말씀 속으로 이끌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참된 진리의 말씀이 전해지자 곳곳에서 ‘아멘!’ 하는 외침이 이어졌고, 모두가 벅찬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뻐했다.

 

■ 참석자 인터뷰

Jonas Villarobos Martinez목사(San Juan de Dios교회)

“저는 35년간 목회를 했고, 이번 CLF에 친구의 초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로마서 강해를 전하셨는데 저는 로마서가 모든 신앙 생활의 믿음의 기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로마서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CLF에 전해진 말씀이 흥미로웠고, 특히 강사 목사님이 사람의 의와 하나님의 의를 비교한 것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교회들이 계속해서 율법으로 돌아가고, 틀린 방식으로 성도들을 가르치는데 이번 CLF를 통해 정확한 믿음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달라하라에 있는 모든 목사들이 이 말씀을 들으면 좋겠습니다.” - Jonas Villarobos Martinez 목사(San Juan de Dios교회)

Jesus Consales Ernandes목사(Alfa y omega교회)

“CLF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를 따뜻하게 받아주시고, 무엇보다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하나님이 강사 목사님의 입을 통해 해주시는 말씀들이 놀라웠습니다. 제가 믿고 있던 것과 너무 다른 새로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CLF를 통해 제가 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것이 이번에 저에게 가장 큰 복이었으며,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CLF를 참석하지 못한 분들에게 꼭 참석하라고 알리고 싶습니다.” - Jesus Consales Ernandes목사(Alfa y omega교회)

Roman Alberto Vazquez목사(Adulan교회)

“저는 지난 해 8월 CLF에 제 아내와 함께 참석했고,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첫 CLF 때부터 전해진 말씀은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 당시 말씀을 듣고 충격을 받아 몇 주간 쇼크 상태로 지냈습니다. 저는 제 아내에게 ‘전에는 우리 방식대로 살았는데 우리가 스스로 깨닫지 못한 것을 하나님이 보여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CLF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제 아내에게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CLF가 저희를 영적인 세계에 눈을 뜨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율법에 관한 부분입니다. 저도 솔직히 말하면 율법으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번 CLF를 통해 작년 8월에 들은 말씀을 다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속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는데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한번 속죄를 받으면 더 이상 죄 사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거룩하고 온전한 자임을 확신합니다.” - Roman Alberto Vazquez 목사(Adulan교회)

이번 CLF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 107명 모두가 구원을 확신하고 기뻐했다. 이들을 통해 과달라하라에 있는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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