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나님께 눈물로 나아간 느헤미야처럼
[부산] 하나님께 눈물로 나아간 느헤미야처럼
  • 김미래
  • 승인 2019.10.2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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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준비 소식(1)

  1986년 부산 이사벨여고 무궁화회관에서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 대전도집회를 계기로 기쁜소식선교회는 전국 대도시와 해외에 교회를 세우며 급성장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한 정통 복음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독보적인 성경세미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하나님, 남부지역 교회가 잠에서 깨도록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종을 통해 남부지역을 향한 ‘칠천 명의 약속’을 받은 부산지역 성도들은 33년째 맞이하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남부지역 복음의 재도약을 기대하며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준 부산지역 연합예배

  지난 20일, 임민철 목사는 부산지역 연합예배에서 느헤미야 1~2장 말씀을 전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슬퍼하고 괴로워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감각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성이 무너졌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이를 전혀 감각하지 못한 반면, 느헤미야는 믿음으로 행하지 않는 백성들에 대해 하나님이 느끼셨을 아픔을 똑같이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한 느헤미야를 향해 하나님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셨다.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색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느헤미야 2:2)

  임민철 목사는 성도들에게 ‘느헤미야처럼 생각과 말씀 사이의 선이 무너진 자신을 발견해 고통스럽고 힘들어 한다면 하나님이 먼저 도우실 것’이라며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믿음으로 행하지 않았던 부산 지역 성도들을 믿음으로의 회개로 이끌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조건으로 마음의 위치를 먼저 옮겨 놓았다.

 

숨은 7천 명을 찾아서사역자 심방 및 전도

  14일부터 한 주간 21명의 경남지역 사역자가 부산 지역 7개 교회에 머물며 심방을 했다. 부산 지역 성도들은 약 2년 전부터 전도노트를 작성해왔다.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듣기 전까지의 마음 상태에 대해 상세히 기록해 놓았다. 이렇게 기록된 ‘숨은 7천 명’ 명단의 사람들은 심방을 통해 사역자들과의 교제가 이뤄졌는데, 총 800여 명의 사람이 복음을 들었다.

한형수 목사와 교제를 하고 있는 박미나 씨(왼쪽)
한형수 목사와 교제를 하고 있는 박미나 씨(왼쪽)

  “미나 씨를 4년 전 처음 만나 복음을 전했는데, 알기는 하나 잘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었습니다. 이후에는 어린 두 아이를 키우느라 바빠 연락이 뜸했는데 전도노트를 쓰게 되며 심방을 통해 목사님과 교제를 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성경공부를 했는데, 할 때마다 마지막에는 꼭 사람을 섬겨야 된다고 해서 연락을 끊었다는 일화도 듣게 되었습니다. 한형수 목사님께서 이단은 예수님으로 시작하는 것 같지만 결국 행위로 끝이 난다며, 진정한 죄사함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피로 이뤄진다는 교제를 하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돼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 진옥수 자매 / 기쁜소식서부산교회

성경세미나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김인극 씨(오른쪽)
성경세미나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김인극 씨(오른쪽)

  “김인극 회장님은 10여 년 전부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고 특히 이 시대 청소년들을 참된 신앙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이끌어 가시는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의 행보에 존경을 표하셨습니다. 예전에 교회를 다녔지만 교인들에 대한 불신으로 신앙생활을 접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산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천 명이 있다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 분도 그 중 한 사람이겠다’ 싶어 심방을 통해 김종수 목사님과 교제를 하게 되었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시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으로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김영미 자매 /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부산 지역 성도들은 사역자 심방을 통해 얻은 간증들을 연합예배에서 나누며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부산의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동안 부담으로만 느껴졌던 전도가 매우 쉽고 간단한 하나님의 일이였음을 알게 되었다.

 

복음으로 누릴 여생의 행복, 실버 잔치 개최

  한편, 지난 3일 부산 KBS홀에서 대한실버회 주최, 부산일보사 후원의 ’백세! 젊음의 잔치‘ 행사를 했다. 부산 지역 부인회는 ’부산 60만 명의 노인들이 하나님과 여생을 함께한다면 나이를 불문하고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의 약속을 받아 매주 실버대학과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왔다. 이날 행사는 성경세미나 홍보를 위한 ’일일 전도 집회‘로서 3천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연극, 마인드강연을 통해 복음이 전해졌다.

아버지의 구원에 대한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임민철 목사
아버지의 구원에 대한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임민철 목사

  5일 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시작되는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위해 부산지역 성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미 예비된 7천 명을 찾기 위해 매일 행복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부산시민들이 벡스코 오디토리움에 모여 복음을 듣게 될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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