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Welcome back to Haiti
[아이티] Welcome back to Haiti
  • 안우림 기자
  • 승인 2013.06.0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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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미국에서 온 자원봉사자
▲ 짐을 가지고 학교로 가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지난 6월 4일, 제 2회 아이티 영어캠프의 신호탄이 울렸다. 작년에 비해 두 배의 규모가 된 이번 캠프는 10일에 걸쳐 총 7개 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늘부터는 각 4일 동안 캠프를 하게 되는 Inter Familia, Lycee Benoit Batravic 두 학교에서 우리를 반겨주었다.

▲ 캠프를 구경하러 온 현지 학교 선생님들의 모습

Inter Fmailia는 ele-high School로, 작년에 영어캠프를 했던 학교이며 교장선생님의 관심과 큰 호응으로 이번 해에도 이 학교에서 캠프를 하게 되었다.

▲ 즐거워하는 학생들

“Bon Jour!”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학교에 들어서자 많은 학생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선생님들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냈다.

▲ 선생님에게 와락 안긴 학생

한 학생은 자신이 아는 선생님을 발견하고는 달려와서 와락 안기기도 했다.
이번 아이티 영어캠프는 영어 1,2, 아카데미, song and dance, 뮤직, 복음반 이 6개의 클래스로 이뤄졌다.

▲ 아이티 학생들과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특히 뮤직클래스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자원으로 이번 캠프에 새로 만들어진 클래스이며, 아이티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음악을 선사했다.

▲ 아이티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

또한 여러 학생들이 복음반을 IYF 영어캠프만의 특별한 점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복음반을 통해 다시금 학생들과 하나님의 말씀이 만날 수 있었다.

복음을 위해 시작된 영어캠프. 이번 캠프는 아이티 학생들이 유일하게 참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단비와도 같다.

 

▲ 아이티 시내의 모습

일년 후에 와본 아이티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공항도 좋아지고, 길도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쁜소식 아이티교회가 많이 성장해 있었다.

작년 캠프에 참석해 구원 받은 자원 봉사자들이 6개월 동안 아이티교회를 짓는 일에 함께했고, 두달 동안 치러진 이번 캠프의 워크숍에서도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회에 나와 매일 같이 말씀을 들었다. 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교회에 더해지면서 성도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었다.

▲ 학생들을 기다리는 자원봉사자들

아이티 영어캠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우리의 원함이 아닌 하나님의 원함이 이 캠프를 이끌 것이다.

앞으로 10여일 동안 만 명의 청소년에게 전해진 복음이 아이티를 뒤덮고, 아이티를 일으키고, 아이티를 변화시킬 것을 믿는다.

 

Inter Familia School 교장선생님의 편지를 참조로 붙인다. 

▲ Inter Familia school 교장선생님

 

Dear IYF,

IYF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당신들이 하는 일은 매우 좋고, 저와 학생들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캠프가 끝난 뒤에, 학생들이 캠프에서 배운 영어를 쓰려고 노력하는 것을 자주 봤습니다.

캠프가 얼마나 좋은 영향을 우리에게 줬는지 느끼면서, 이번 해에도 캠프를 할 수 있도록 권하는편지를 썼습니다.

다시 와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해에도 오게 된다면 우리는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

당신들은 우리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From. Joseph Pierre Antoine Francillon (Inter Familia school 교장선생님)

 

 

글/ 안우림,이현정,임현아

사진/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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