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월드캠프 기간 중, 3개국에서 모인 총장들과의 포럼이 라차팟펫차부리 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2014 태국 월드캠프는 그 동안의 캠프와는 다르게 인도와 함께 진행하게 되었고, 인도, 아프리카, 태국에서의 총장들이 태국에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포럼을 시작하기 전, 박옥수 목사는 "옛날에는 장기를 뒀습니다. 장기를 하면서 생각을 깊게 하게 되지요.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사회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사고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감각을 의존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가난하게 살던 한국이 부유하게 살게 된 것은, 해외 선교로 하나님의 세계를 알리고, 젊은이들에게 남을 위해서 사는 삶을 가르치고 있기에 지금의 한국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학생들을 IYF를 통해 해외로 보내십시오. IYF와 함께 마음의 세계를 알면 젊은이들이 달라질 것입니다." 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의 메세지를 들은 총장들은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학생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약과 성적 부도덕등 문제가 너무 많은데요. 우리도 젊은이들을 컨트롤 할 수 없습니다.' 라며 깊은 공감을 하였다.
메시지가 끝나고 포럼에 참석한 총장들은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3개국의 총장들은 IYF의 정신뿐 아니라 모든 것에 매우 긍정적이고 관심도 많았다.
'IYF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논할 수 있었습니다. IYF는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한 캠프를 아주 성공적으로 주최함으로써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람들에게 도전적인 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각 분야의 리더들, 과학자들의 강연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이런 행사를 개최해준 IYF 가족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S.H PAWAR 부총장 / 인도 D.Y PATIL UNIVERSITY
저녁 프로그램을 마친 후, IYF와의 MOU체결식이 있었다.
MOU체결 전, IYF에 대한 질문 및 상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를 잡은 인도 총장들은 IYF 활동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고, IYF와의 MOU체결을 원한다며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총 4개 대학교 및 기독교 방송국과 MOU체결을 맺게 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한국은 의학기술이 발달했습니다. 인도에 있는 의대와 연결을 해서 의료봉사를 함께 할 수도 있고, IYF안에 청소년을 위한 매거진이 있는데 그 매거진에 기사를 올려 공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와 연계하여 장학생들을 뽑아 서로 교류 할 수도 있습니다. 전세계 만 여개의 대학과 MOU체결을 맺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중요한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여러분의 학생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고, 잘 이끌어주고 싶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각 나라의 지도자를 발굴해 나갈 3개국의 총장들은 시간마다 전해지는 태국월드캠프 마인드 강연에도 참석하고 있으며 IYF의 정신과 진정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있다. 깨어있는 앞선 사람들이 있어서 전세계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미래가 밝다.
(펫차부리=이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