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떨림이 일하는 히오데자네이루
여호와의 떨림이 일하는 히오데자네이루
  • 최상현
  • 승인 2008.11.18 0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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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3대 미항으로 유명한 Rio de Janeiro (히오데자네이루)에 얼마전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시내 중심에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이곳 교회에서도 1시간 반 더 떨어진 manguaratiba(만과라찌바)시에 한 곳, muriqui(무리끼)에서 작지만 강한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


이곳 muriqui(무리끼)에는 1년전쯤에 연결된 마유지 자매님이 사는 곳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말씀을 접하지 못해 교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다가 이번 10월 29일 부터 있었던 브라질 수양회에 참석하고 복음을 들으면서 그 마음에 복음이 크게 자리를 잡았다.
이번에 Rio(히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한번 muriqui(무리끼)에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가지전에 아무것도 하지말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경험하러 가자는 전도사님의 말씀으로 마음에 쉼을 누리며 그곳에 가게 되었다.
가는 동안 산으로 둘러싸인 바다를 보면서 이곳이 강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되었고, 포루투칼 정복자들이 왜 이곳을 1월의 강(Rio de Janeiro)이라는 이름을 지었는지 느끼게 되었다. 이곳은 12월 부터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어 카니발 축제 때까지 휴양을 즐기는 곳이다. 화려하면서도 그뒤에는 짙은 어두움이 있는곳이다. 교회가 30곳이나 있지만 어느 교회 하나 복음을 전하는 곳이 없어 그들의 삶에는 소망이 없고 어두움 만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수 있었다. 우리 나라돈 600원 정도에 어린 소녀들이 자기의 몸을 팔고 정부의 고위 관계자 또한 이런 어린 소녀들로 자기 욕망을 채우는 모습은 복음의 필요성을, 복음의 중요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오전 11시쯤 마유지 자매님 집에 도착을 해서 점심을 먹고 오후부터 성경공부를 가지게 되었다. 자매님의 초청으로 자매님 가족과 4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 그들에게 iyf와 복음을 전할수 있었다.
먼저 준비해간 수양회 영상과 iyf홍보영상, good news corp 영상을 통해서 iyf와 수양회를 알렸고 그 영상에 마음이 열려 지금부터 돈을 모아 내년에 있을 수양회에 꼭 참석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가 준비한 것은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면 된다는 마음이 강하가 들었다. 그리고 전도사님은 요한 복음 2장을 통해 우리의 눈은 항아리에 있는 것이 물이지만 예수님의 눈은 물이 아닌 포도주인것 처럼 우리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일 때 잔치에 기쁨이 끊어 지지 않는 다는 말씀으로 우리의 기쁨은 예수님께 있다고 전하셨다.


이후 이어진 개인 교제를 통해서 좀 더 세밀하게 복음을 설명했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 처음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은 루시아나 자매님은 "왜 이런 복음을 전해 주는 교회가 없냐?" 며 무척 안타까워 했고 죄에서 해방 받고 참된 기쁨을 가지게 되었다.
자매님 조카인 Elem(앨랭)이라는 학생은 이해력이 많이 떨어져서 복음을 이해 하는데 주님의 은혜를 입어야만 했는데 다음날 가진 모임을 통해서 구원을 받아 기쁨이 더해졌다. 순간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이곳 무리끼에 많은 청소년들이 있지만 소망없이 육체의 욕망에만 관심이 있는 모습을 볼 때 복음만이 이들을 바꿀 수 있고 이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말씀을 못 들었지만 이곳에 크신 뜻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께서 마유지 자매님을 통해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연결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이 가지게 되었다. 또 교회가 있는 Campo Grande(깜뿌 그랑지)에도 자매님의 가족들 한사람 한사람 연결 되어가는 것을 볼 때 우리가 준비한것 보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이 더 아름다운 것을 느끼게 된 좋은 방문이었다. 못나고 할수 있는 것도 없는 나를 구원해 주시고 복음의 일꾼을로 택하시고 복주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이곳 무리끼에 말씀이 들어가 소망이 없는 이곳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밝아질것을 소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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