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17일 양일간 LA에 소재하는 서부 최고 명문 대학교 UCLA에서 세계문화체험박람회가 열렸다.
LA 월드캠프를 앞두고 서부 IYF 지부에서는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모임을 매주 토요일마다 갖었고, 또 매주 자원봉사자들이 계속해서 참석하여 그 수가 점점 늘어갔다.
그러던중 월드캠프의 기간이 8월로 미뤄지면서 학생들의 의견에 의해 원래 월드캠프 일정중에 있던 Culture를 캠프 이전에 캠프도 알리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할수 있는 계기를 주고자 열게 되었다.
Culture를 준비하는 기간 모든것들이 쉽지 않았다. 특히 까다로운 학교 규정으로 인하여 행사 진행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더군다나 행사를 하려고 했던 장소를 쓸수 없게 되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마음 속에 “과연 우리가 이 행사를 할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 들었고, 이 행사를 취소하려고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Culture를 기뻐하시는 것이 확실하기에 어렵고, 힘들지라도, 단 5명만 오는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그 5명을 위해 이 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은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놀랍게 새로운 장소를 주시고, 그 장소는 8월에 있을 월드캠프가 이루어질 로이스홀 앞에 있는 윌슨 플라자에서 이루어졌고, 생각치 못했던 많은 도움으로 행사가 아름답게 진행되었다.
금요일 아침 7시, 행사의 시작은 10시인데 일찍부터 많은 학생,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Culture장소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와서 행사를 관람하고, 즐거워했다.
11시에 참석하신 VIP들과 커팅식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다. VIP에는 LA한인회장, 미주동포재단이사장, 한국, 이디오피아, 파라과이, 남아공, 브라질, 태국 등 각국 영사들이 참석하셨다.
특히 LA한인회장과 미주동포재단이사장은 Culture에 장소에 와서 너무 감격하고 놀라워하며 IYF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파라과이 영사는 Culture를 하는 기간 내내 파라과이 부스에서 함께하며, 즐거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IYF를 추천하기도 했다. 영사의 자녀들이 파라과이에 있는데 당장 불러서 캠프를 참석시키겠다고하면서 마음을 한껏 여셨다. 태국영사도 캠프에 영사에 소속되어있는 청년들 5명을 보내서 캠프에서 교육을 받게 하고 싶다며 IYF에 부탁을 했다. UCLA 행사 담당자들은 Culture를 보고 대학생들이 만든 행사라고는 믿을수 없다고 하면서 행사를 둘러보고 공연을 보는 내내 “우리생각이 틀렸다고 IYF는 정말 대단한 동아리군요.” 하며 놀라워했다. 또 Culture장소에서 월드캠프 부스를 운영했는 50여명 되는 사람들이 즉석에서 회비를 내고 캠프 참석을 지원했고, 200여명되는 사람들이 캠프 참석 지원서를 냈다.
시작은 부담과 어려움, 절망처럼 보이는 형편으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도우시겠다는 마음으로 형편과 부딪쳐 넘어 시작된 Culture는 정말 생각 이상으로 많은 열매와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한 Culture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