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형제자매님들이 일본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전도를 했는데 일본 교회 목사님들과 직접 만나 교제를 하는 동안에 그 분들이 성경에 대해서 특히 영원한 속죄에 관심을 갖는 것과 우리 선교회 신앙 서적을 사기도 하는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에 이 분들을 초청해서 세미나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셔서 오사카에 있는 교회 530군데 성경 세미나를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그 중에 2분의 일본 목사님들이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형제자매들이 평소에 전도해 왔던 새로운 분들과 함께 나고야교회에 시무하시는 최용석 목사님을 모시고 세미나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늘 기존에 했던 방식 아닌 프로젝트를 통해서 파워포인트 방식으로 성경 상식이 부족한 일본인들에게 알기 쉽게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성경에 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며 특히 마음의 세계의 간증을 들으면서 진지하게 말씀에 젖어 들었습니다.
7,8년 전부터 교회와 연결은 되었지만 늘 자기주장만 하고 교제가 잘 안 되었던 분들이 이번 집회에 오시라고 연락을 했을 때 거부감 없이 쉽게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잘 몰랐지만 하나님이 신실하게 이 분들의 마음에 일을 하셔서 마음을 다 낮추어 주셔서 말씀을 그대로 받아드리고 변하는 것을 보았으며 최근에 한국에서 들어 온 사업을 하시는 몇몇 분들도 하나님이 보내주셔서 복음을 듣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이 집회를 친히 준비해 오셨다는 마음이 들어서 정말 우리는 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하나님의 세계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 교회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히메이지라는 곳에서 몇 달 전에 사진전을 하면서 연결된 한 부인이 있어서 6개월 정도 성경 공부를 했는데 잘 교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딸이 우리 교회가 이단이라고 해서 마음을 열지 못했는데 이번 집회 전에 한국에 살고 있던 아들이 일본에 들어와서 세미나에 참석을 했습니다. 셋째 날 복음을 들으면서 아! 이 교회가 이단이 아니구나! 정말 참된 복음을 전하는 교회구나! 어머니가 잘못 알고 계셨구나! 하면서 그 날 저녁 전화를 했는데 이 교회가 참된 진리의 교회라는 이야기를 어머니가 들으면서 아들과 함께 이번 일요일부터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형제, 자매님들에게도 강사목사님의 회개와 자백에 관한 말씀을 통하여 사단이 마음에 어두움(세상에 대한 욕망, 지체들 간의 미움, 질투, 말씀에 대한 불신 등)으로 형제자매들을 가만히 이끌어가 어두운 가운데 행하고 있으면서도 감각 없이 살고 있는 삶에 대해서 그 동안 사단에게 속아서 빛 되신 하나님과 마음의 사귐이 끊어지고 성령의 인도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없게 된 사실들을 깨달으면서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어두움을 제거해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경 세미나를 통해서 일본교회 목회자 중에서 작은 교회를 인도하는 분들은 특별한 사명감 없이는 목회를 할 수 없는 어려운 심정을 토로하면서 낮은 마음으로 우리와 마음의 교류를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일본을 사랑하셔서 일본을 놀랍게 바꾸어 가시는 주님에게 더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