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하리 사막의 나라[보츠와나] 무전 전도여행
칼라하리 사막의 나라[보츠와나] 무전 전도여행
  • 임지혜
  • 승인 2012.04.10 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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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전전도여행 가기 전 말씀시간에



2012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부활절 휴일 동안 보츠와나 IYF지부에서는 무전전도여행을 떠났다.


보츠와나 형제, 자매님들과 선교사님 두 딸, 마하나임 신학생들, 단기인 나, 약 20명이 다녀오게 되었다. 출발하기 전에 정두준선교사님께서는 [신명기 32장 10절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말씀을 해주셨다. 황무지에 나가서 하나님의 지키심을 경험하고 오라고 하셨다.


- 출발하기 전에 찰칵!

모든 사람들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드리고 기쁜 마음으로 출발 할 수 있었다.

한 팀 당 3명으로 구성된 형제, 자매님들은 수도 가보로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갔다.
 

   -복음 전하는 중~

- 레필레 조이 ‘ 처음으로 무전전도여행을 갔는데 돈 없는 우리를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실지 궁금했다. 보츠와나는 밤에 절대로 대문을 열고 외부인을 만나주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팀은 밤늦게 까지 잘 곳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먼저 복음을 전했던 경비원이 한 집에 가서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영접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었고 그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를 위해 알맞게 준비해놓은 음식과 잠자리를 보면서 신기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다. 그 사람이 구원 받는 것을 보면서 내가 구원을 받은 것이 감사했고 복음을 전하는 걸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서 좀 더 성경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 마을 입구에서~


  - 맨 오른쪽이 레필레조이

- 파트리샤 ‘ 구원을 받은 후 도저히 다니던 교회를 다닐 수 없었지만 내가 다니는 회사 사장님이 교회 목사여서 우리 교회를 분리 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전전도여행을 다녀 오게 되었는데 교회를 분리할 수 있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감사했다.’

   - 맨 오른쪽이 파트리샤

- 아메 ‘히치하이킹을 해서 가는데 차가 시속 200킬로미터로 너무 빨리 달려 이제 죽는 구나 싶었다. 우리와 같이 탄 아줌마는 너무 무서운 상태였다. 그리고 어차피 죽을 거 복음이나 전하고 죽자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도착지에 가는 동안 옆에 있는 아줌마와 교제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 정다영과 구원받은 집 주인            - 아침밥 먹는 중~

- 아니타 ‘우리 팀이 가는 곳으로 정해진 목적지가 부모님의 고향이었다. 목적지에 갈 때 연고지를 의지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친척들은 휴일로 아무도 없었다. 이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의지하는 마음을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의지하는 마음을 버렸을 때 하나님께서 잠자리와 음식을 준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길을 가면서 우연히 복음을 전하는 도중에 알지 못하던 삼촌 아내의 여동생을 만날 수 있었다.’

   - 아니타와 임지혜 (차 기다리는 중~)
  


- 정다은 ‘무전전도여행을 간 마지막 날 밤 우리 팀은 밤늦게 서야 잘 곳을 찾을 수 있었다. 잠을 자기 전에 우리를 재워주는 집 주인에게 너는 죄인이다, 너는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웠다. 나는 잠자리 없는 게 무서워서 복음도 담대히 전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날 밤, 정말 용기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집 주인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복음을 받아들였고, 하나님이 하시니까 주인은 너무 쉽게 구원을 받았다. 이번 무전전도여행을 통해서 나는 복음을 전할 수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깨닫게 해 주셨고, 구원받은 집 주인을 내가 구원시킨 게 아니라 하나님이 시키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 정다은과 구원받은 집주인 레보

    - 아침밥을 먹기 위해 끓이는 물



- 임지혜 ‘단기를 와서 가장 하고 싶었던 무전전도여행을 갔다 올 수 있었다. 막상 가는 첫날 아프리카에서 무전전도여행을 간다는 것이 무서웠다. 하지만 2박 3일 동안 하나님이 안전하게 지켜주셨고 복음을 전하면서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 부담스럽지만 하나님께서 합당한 말씀을 그때그때마다 떠오르게 해주셨고 조금씩 말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하루는 전기도 없고 물도 없는 곳인 작은 시골에 가게 되면서 한국에 있을 때 몰랐던 감사함 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무전전도여행을 통해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무전전도여행을 갔다 온 후 모여서 복음을 전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서로 간증을 통해서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번 무전전도여행으로 하나님이 지키시는 걸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보츠와나지부에서 일어날 복음의 역사가 소망스럽습니다.
                                                                                              (굿뉴스코11기단원 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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