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재홍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3
[부산]김재홍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3
  • 정진
  • 승인 2012.04.1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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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저녁부터 시작 된 성경세미나는 셋째 날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산에 있는 각 교회의 찬송을 듣는 시간은 성경세미나 속에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오전시간, 김재홍 목사는 출애굽기 2장 11절부터 25절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모세가 처음에 히브리인을 자기 마음으로 위하려고 했는데,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가진 결과 히브리인에게 고발을 당하자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모세는 이를 통해 단순히 근본이 악한 자기 마음을 발견한 것뿐만 아니라, 자기의 생각과 판단이 모두 틀렸음을 깨달은 후, 하나님께서 그를 광야로 인도해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빼내는 은혜를 베푸셨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와 복음을 섬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지만 우리 안에 나를 신뢰하는 마음이 얼마나 문제가 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 증상으로 갈등이나 문제가 일어났을 때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올라오는데,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광야로 이끌어 자기를 믿는 마음을 비우게 하는 것처럼 우리를 비천한 위치로 내려오게 하셔서 하나님을 다시 찾도록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 위치로 내려갔을 때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을 비우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는 사람이 된다고 했습니다.


저녁시간, 김재홍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11절부터 32절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는 물이 동한 뒤 못에 들어가도 나을 수 없음을 깨닫고,

7절, ‘못에 넣어 줄 자’가 없으면 나을 수 없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5장 16절에 탕자는, 음식을 ‘주는 자’가 없어 결국 17절 ‘주려죽는’ 위치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마음속에는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닌 ‘구원자’ ‘전능자’를 바라고 있습니다.





누가 은혜를 입고 예수님께서 일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나로서는 안 되고,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로 옮긴 후, 주님이 찾아오셔서 일하시고 은혜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탕자가 실패한 것도 아버지가 원하는 위치였습니다.

17절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탕자에게 양식이 풍족한 품군과 그 아버지의 집이 보여졌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아버지 안에 완전한 나를 발견했을 때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회개케 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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