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2013 IYF 뉴욕 월드캠프의 긴 여정이 끝났다. 월드캠프가 학생들에게 리더십과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 다양한 아카데미 등 많은 것을 주었지만 그 무엇보다도 복음이 학생들 마음에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 구원을 받은 학생들에게서 나오는 한 마디 한 마디는 세상의 어떤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예수님이 캠프 동안 선물해준 그 아름다운 이야기 보따리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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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의 친구가 이 월드캠프의 선생님으로 참석하면서 나도 캠프를 소개받고 이 곳에 오게 되었다. 한번은 목사님이 말씀 시간에 두 사람을 불러내서 연기를 시켰는데, 그때 목사님이 내 죄가 씻어지는 부분에 대한 예를 들어주셨다. 한 사람은 양이고 한 사람은 대제사장이었는데 대제사장이 양에게 죄를 안수하고 양을 죽였다. 그때 양에게 넘어갔던 죄가 사해졌는데, 목사님께서 양은 예수님이고 양에게 넘어갔던 죄는 세상 죄라고 하셨다. 세상 죄에 내 죄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내 죄는 이미 끝났고 난 이제 의롭다고 하셨다. 그 말씀이 믿어졌다. 그리고 난 의인이 되었다.”
- Jady Alcocer / 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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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 때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그 중에 좋은 나무와 죄의 나무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좋은 나무에서는 선한 것 밖에 안 나오고, 죄의 나무에서는 죄 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좋은 나무는 예수님 밖에 없다고 하셨다. 나는 죄의 나무였지만 믿음으로 좋은 나무가 되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해가시고 이제 내 마음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정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예수님이 이미 사해가신 내 죄를 정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월드캠프를 통해 죄 사함에 대한 믿음이 확실해져서 감사하다.”
- Yandel Castillo / 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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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1년간 IYF와 함께 하면서 많은 말씀을 들었었다. 하지만 복음에 관한 부분이 확실히 믿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부활절 칸타타에서 들은 메시지가 정말 분명했다. 목사님께서 믿음으로 의인이 되는 부분을 매우 정확히 얘기하셨고 난 믿었다. 또, 히브리서 10장 17절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을 듣고 내 마음에 천국에 갈 소망이 생겼다. 캠프 동안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강한 감동과 구원을 선물로 받아서 감사하다.”
- Antjuan Whitehead / 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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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목사님이 어떻게 구원 받는지 어떻게 내 죄가 사해졌는지 말해줬다. 예전에 내가 가톨릭을 다녀서 캠프에서 듣는 말씀이 이해가 안 됐었는데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희생했고 내 죄를 이미 사해가신 부분을 듣고 이해가 되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죄 모두 예수님이 지고 가신 세상 죄 안에 포함돼 있고, 예수님이 양과 같이 피를 흘리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 믿어졌다. 그 이후로 나는 의인이 된 것이다.”
- Juliana Bedoya / 헌팅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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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달 전 어느 날, 할머니랑 같이 병원에 가고 있었는데 어떤 역 앞에서 굿뉴스코 학생들이 전단지를 줬고, 난 컬쳐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 한 달 정도 컴퓨터로 IYF 일을 도우면서 IYF와 함께 했었는데, 학생들이 마음을 서로 주고 받는 것, 부모님과 마음이 흐르고 변화되는 것을 보고 계속 그들과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집에 가면 항상 게임을 하고 어머니는 내게 ‘게임 그만해라’하는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난 IYF와 함께하면서 내 미래가 바뀔 것이 보였다. 그래서 월드캠프까지 오게 되었는데 월드캠프는 정말 좋다. 우리 가족의 종교는 무슬림인데, 무슬림에서는 성경대신 코란을 보고 매달 정해진 날에 단식을 하며 기도를 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 곳에 와서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라는 말씀으로 이 성경에 써있는 말씀이 하나님인 것이 믿어졌고, 난 죄가 있어서 죽어야 하는데 양 되신 예수님이 나 대신 죽었고 나의 죄가 끝나서 난 이제 죄가 없다는 말씀이 믿어졌다. 내가 여태껏 믿었던 것과 다르지만, 이 곳에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진짜 이유를 들었고 난 믿었다. 우리 부모님도 내가 초청해서 부활절 칸타타에 오셨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 우리 가족이 모두 울었다. 나와 같이 이 캠프 그리고 예수님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계신 게 분명하다. 이젠 우리 가족도 구원을 받고 나와 함께 천국에 갔으면 좋겠다.”
- Antonio Peters / 가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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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스케빈져 헌트, 유명한 리더들이 지혜란 재산을 나눠주는 명사초청 강연, 21개의 전문가들에게 배울 수 있었던 다양한 아카데미들, 예수님의 돌아가심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부활절 칸타타, 2200석의 환호를 가득 받았던 크리스마스 칸타타. IYF 뉴욕 월드캠프를 돌아보면서 이 많은 순간들이 결국 복음으로 끝을 맺는다는 것에 감사를 돌린다. 하나님께서 학생들에게 선물해주신 복음의 힘이 앞으로 미국 IYF를 이끌어 갈 것이 소망스럽다.
사진 / 김진욱, 서형석
글 / 미국 동부 굿뉴스코 단원 이현정, 안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