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서울]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 박도훈 기자
  • 승인 2015.06.04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으로는 이미 여름기운이 완연한 6월 첫째 주. 해가 지면서 열기는 식고 차분한 저녁공기가 포근하게 몸과 마음을 감싸는 6월 3일 수요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5월 31일(일)부터 시작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 평일 저녁임에도 귀한 말씀을 듣고자 세미나를 찾은 사람들의 발길로 이날도 역시 체육관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사회를 맡은 박영주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몰라 비참한 삶을 살던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듯, 오늘밤 우리도 사마리아 여자처럼 예수님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조규윤 목사의 기도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소프라노 솔로곡 '내 기도하는 그 시간'을 소프라노 박진영이 노래했고, 두 번째 스테이지는 '내 맘에 한 노래 있어'를 피아니스트 박성영과 박수빈이 피아노 듀엣으로 연주했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주로 인한 위로와 위안 그리고 감사가 하나님이 주신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를 통해 넘쳐흘렀고, 두 번째 스테이지인 피아노 연주는 주가 주는 기쁨과 즐거움 평화를 잔잔하면서도 명랑한 느낌으로 표현해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합창공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곡 '넉넉히 이기느니라'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힘입은 담대함으로 그 무엇도 이기리라는 확신을 입을 모아 힘차게 노래했고, 두 번째 곡 '변치않는 주님의 사랑과'는 소프라노 이수연을 중심으로 말로 이루 다할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가슴 벅차게 노래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한 사람들은 어김없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며 앵콜을 소리 높여 외쳤고, 이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앵콜곡으로 'Yesu do me'와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 화답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날도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자에 대한 말씀을 이어갔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지금까지 예수님이 우리 인간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마음은 어떤 마음인지,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를 얘기해 왔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어떤 열매를 맺는지 구체적인 예화들을 통해 이야기했다. 예수님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의 마음을 소 비둘기 양으로 가득한 예수살렘 성전에, 예수님을 마음에 둔 사람의 마음을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에 비유하며 외양이 아니라 내면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지는 삶들을 얘기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장11-12절>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으신 걸 믿는 것이다.

 
 

"오늘은 다른때보다 더 말씀이 제 마음에 잘 와 닿았습니다. 이제까지 들으며 죄가 조금은 남아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히브리서 말씀처럼 예수님의 피로 내 죄를 다 씻었기 때문에 다 사해졌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죄뿐 아니라, 흉악 무도한 모택동, 김일성의 죄도 세상 죄에 속하기 때문에 이 모든 죄 까지도 다 사해진것을 정확하게 알게 됐습니다. 세마나를 통해 이렇게 쉽게 말씀을 믿고 받아드릴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사할린 교포 / 김일웅) 

 
 
본 성경세미나는 6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기쁜소식강남교회로 장소를 옮겨 계속된다.
양재역 1번 출구에서 셔틀이 운행된다.(오전 6:30-8:30, 오후 9:30-11:30)

http://www.goodnews.kr 에서 성경세미나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