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름캠프, '예수 그리스도만을 마음에 세우고'
[강릉] 여름캠프, '예수 그리스도만을 마음에 세우고'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5.08.0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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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강릉 1차 여름캠프 셋째날의 아침은 전날과 같이 말씀으로 시작된다.
눈을 뜨면서부터 말씀을 대하고, 하루 종일 말씀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는 하루다.

 
 
오늘 새벽말씀과 오전 A시간 말씀은 특별히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새벽말씀 시간 아이티 이한솔 선교사는 선교사가 되기 전의 삶과 선교지에서 부딪히는 어려움, 끊임없이 올라오는 자신의 모습을 말씀으로 부인하며 복음을 전한 간증을 생생하게 전했고, 오전 A시간 이스라엘의 장주현 선교사는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로마서 11장 26절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에 역사하셨는지 뜨겁게 간증했다.

 
오전 B시간, 기쁜소식 강릉교회 홍오윤 목사는 열왕기하 7장, ‘네 명의 문둥이’ 이야기를 통해 어제에 이어, 자신을 내려놓는 것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네 명의 문둥이가 자신들의 의지로 성문 앞까지 왔지만, 양식이 없다는 소식에 그들의 노력과 수고가 무너졌고, 그 때 자신들이 가질 수 없었던 ‘아람진’이라는 새로운 마음이 들어왔던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자신의 것을 다 빼앗기면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시간 3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복음반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사함을 얻게 된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고 있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세기 6장 5절)

 
복음반 강사 조성화 목사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마치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듯 말씀 앞에 자신의 정확한 모습을 비춰보았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죄를 해결 할 수 없는 구원자가 필요한 피조물일 뿐인 것이다.
이어 조성화 목사는 이런 자신의 모습의 정확히 알고 악한 자신이 모습에서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참된 회개임을 전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항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장 5~6절)

 
그리고 구약성경에 나온 성막과 안수복음을 통해 성경적인 아사셀의 의미와 하나님의 어린양인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세상 죄가 넘어 갔다는 복음이 전해졌다.
우리는 악하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 하나님의 사랑은 일방적으로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보내 우리의 죄 값을 십자가에서 씻어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 듣는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천국으로 옮겨놓았다.

 
"아는 언니의 소개로 함께 캠프에 참석했어요. 이전에도 교회를 다녀봤지만 사람들 만나고 노는 게 좋아서 다녔을 뿐이었습니다. 이번에 캠프에 와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이제껏 ‘나는 죄인이다’하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캠프에서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왔고 하늘나라 성소에 피를 뿌려 영원히 내 죄가 사해졌다는 말을 들으며 ‘아, 이제 내가 의인으로 사는구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박춘미_서울 금천구 독산동

 
 
라이쳐스스타즈와 리오몬따냐의 공연에 이어 이번 1차 여름캠프 강릉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장식한 트루스토리는 기쁜소식 강남교회가 준비한 ‘복음과 함께 한 53년’, 바로 선교회의 산 역사, 박옥수 목사의 트루스토리다.
지난 53년 간 겪은 수많은 어려움과 또한 하나님의 역사들이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으로 펼쳐졌고, 형제 자매들은 그 장면 장면들 속에서 ‘내’가 아닌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마음을 주시고, 이끌어주신 복음의 산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특송과 앵콜곡으로 1차 여름캠프의 마지막 저녁은 무르익어 가고, 단에 오른 이헌목 목사는 출애굽기 12장을 통해 이번 저녁 말씀의 주제인 ‘무교절’에 대한 말씀을 이어갔다.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장 19절)

 
"우리는 하나님 앞에 복종하고 순종할 수 없습니다. 단지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복종하고 순종한 일을 기억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까? 우리가 구원을 받았을 때, 생명의 떡 되신 예수님의 능력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높이 세울 때, 내안의 피로, 내안의 떡으로 말미암아 이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룩이 섞인 떡을 먹고 있는 동안에는 내 생각을 따라 비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헌목 목사는 말씀을 통해 내 생각, 내 행위인 ‘누룩’을 제한 떡,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마음에 세우고 살 것을 강조했다.

 
“제가 아는 성경이란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된 책이었고, 천국에 가려면 매일 잘못을 회개하고 기도하라는 뜻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작은 나를 만드셔서 사랑해주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영원히 죄를 씻어주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시간에 속해 살지만 하나님은 모든 걸 한눈에, 과거나 현재나 미래, 그 후라도 모두 같은 시대에 같은 시간으로 보시고 계셨다는 사실을 그동안 내가 정말 몰랐었습니다. 오늘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수연_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장모님과 아내는 구원을 받았는데 저는 이전에 말씀을 들었지만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장모님의 권유로 캠프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서 이전에 다 들었던 말씀이라는 생각에 귀로는 들어도 마음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구원이 뭐야’, ‘말씀 들으나 마나 똑 같네’ 그런 생각에 답답했는데, 오늘 교제를 하면서 구원을 받는 것이 내가 기준이 아니라 말씀에는 이미 내 죄가 다 씻어졌다는 말을 들으면서 막혔던 내 마음이 뚫렸습니다. 이제는 제가 마음을 열고 웃게 됩니다."
최아남_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여름캠프 셋째 날, 복음반에서 또, 교제의 자리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고, 우리 안에 없던 새 마음이 자리잡는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이런 귀한 일들이 ‘나’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온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임을 생각하면 그 은혜가 너무 감사하고, 이번 여름캠프가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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