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9일 댈러스 겨울캠프 셋째날, 오전 여섯시 조용한 시간을 시작으로 7시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윈터캠프, 멕시코영어캠프워크숍, 세계 기독교 지도자 모임 (WCLW)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9시 30분 박옥수 목사와 함께한 WCLW는 그라시아스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막을 열자, 많은 목회자들이 합창단의 공연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박 목사는 외부 목회자들을 향한 반가움을 표현하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마다 새 힘을 얻으리로다...' 라는 말씀을 통해 라이베리아의 단기 선교사 시절 최요한 전도사를 전갈의 독에서 살아나게 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말씀이 곧 하나님이고 말씀이 임함으로써 마음에 새 빛을 얻는 과정으로 서두를 열었다.
![](/news/photo/201512/23226_43224_1419.jpg)
이어서 구약시대의 레위기 16장 21절에서 제사장 아론이 염소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넘기듯, 신약시대의 마태복음 3장 13절의 대제사장 세례 요한이 인류의 모든 죄를 예수님의 머리에 넘긴 후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로다!' 하고 외치는 장면을 통해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는 안수 복음에 대해서 소상히 들려주었다. 참석자들의 마음에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절함이 느껴지는 한 시간이었다.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선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박진영이 참새를 돌보시는 하나님이 나를 늘 돌보고 계신다는 믿음의 찬양, 'His Eyes On The Sparrow' 무대는 청중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30절의 강도 만난 자의 마음 속에 손끝 만한 소망도 남지 않았을 때 사마리아인의 손에서 구원을 받는 이야기를 통해 자기 목숨보다도 우리들 한 사람의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신 예수님께서 백 퍼센트 은혜로 우리를 위해 구원을 이루신 이야기를 힘있게 전달했다.
"조금이라도 우리가 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위해 할 것이 아무 것도 없고, 강도 만난 자처럼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저녁 7시에는 7천여석 규모의 버라이존 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객석을 거의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 속에 흐르는 따뜻한 사랑에 감동을 받고 행복해했다.
![](/news/photo/201512/23226_43216_1417.jpg)
![](/news/photo/201512/23226_43217_1417.jpg)
"제2막의 앤드류가 아버지와 화목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얻은 것처럼 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죄와 절망에 빠져 있더라도, '소망을 가져봐, 좋아질 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마음에 받아들이시고 일어나 보십시요." - 박옥수 목사의 칸타타 메세지 중에서
![](/news/photo/201512/23226_43201_1412.jpg)
![](/news/photo/201512/23226_43211_1416.jpg)
"우리 가족이 함께 칸타타에 오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올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네 명이 저희를 위해 주차비를 기부해주셔서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고 둘째 아들의 이야기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방황을 마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우리들의 모습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에린 브라이언트, 35세, 알링턴)
![](/news/photo/201512/23226_43214_1416.jpg)
![](/news/photo/201512/23226_43204_1413.jpg)
![](/news/photo/201512/23226_43208_1415.jpg)
![](/news/photo/201512/23226_43209_1415.jpg)
![](/news/photo/201512/23226_43223_1419.jpg)
![](/news/photo/201512/23226_43225_1420.jpg)
![](/news/photo/201512/23226_43198_14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