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경세미나, "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바로 우리 입니다"
[서울] 성경세미나, "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바로 우리 입니다"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5.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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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다섯째 날

1986년 부산 무궁화관에서 시작된 성경세미나. 그때 설교 말씀이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책으로 출판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파됐다.
이후 성경세미나는 한해도 쉬지 않고 계속됐으며 ‘2016 상반기 서울 성경세미나’가 잠실 실내체육관에에 이어 기쁜소식 강남교회로 장소를 옮겨서 12일부터 14일 까지 계속된다.

 
 

강남교회에서 이어진 성경세미나에서 사회를 맡은 박영주 목사는 수 십년간 교회를 다녀도 풀리지 않던 성경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죄사함에 대한 작은 궁금증도 시원하게 풀어줄 것을 약속했다.
대전연합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공연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마음으로 찬양을 준비한 대전교회 형제 자매님들의 복음을 향한 귀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어진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의 차이코프스키  <Souvenir D'Un Lieu Cher Op.42 No.3>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 ‘소중한 곳의 추억’ 3번 작품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후원자 였던 폰 메크 부인의 별장이 있는 시골에서 작곡해 그에게 헌정한 곡이다. 제3번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고향의 따스함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장혜림과 <주 없이 살수 없네>를 듀엣으로 연주했다. 구주의 사랑을 표현하는 두 대의 바이올린의 화음이 우리 마음을 주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듯 했다.

 
 

스페인어로 ‘감사’를 뜻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생명의 샘>, <주의 기도>, <면류관 가지고>로 이어지는 찬양 속에서 단원 한명 한명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주에 대한 사랑, 복음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느껴지는 굳은 믿음이 우리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이끌어 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앵콜곡 <아 하나님의 은혜로>가 시작되면서 ‘제가 이 자리에 설수 있는 것도, 여러분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는 것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간증하는 박경수의 간증이 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떠올리게 한다.

 

강남교회에서 첫 번째 저녁 세미나에서 박옥수 목사는 은혜란 무엇인가를 놓고 요한복음 8장을 가지고 풀어 나갔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그 여자를 예수님 앞으로 끌고 왔다. 예수님은 이 여자를 돌로 치라고도, 치지 말라고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인간의 올가미에 걸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로 명하시면서, 이 여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무 한 것이 없이 은혜로 죄를 씻음 받은 것을 전했다.

 

‘여러분,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그 죄를 씻음 받았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도둑질 한 사람에게는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거짓말 한 사람에게는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죄 사함이라는 것은 우리의 선함이나 악함과는 아무 상관없음을 2천년 전 기록된 요한복음 8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성경을 제대로 읽는 방법이라고 설명하는 박옥수 목사는 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바로 우리 자신이며, 하나님이 이 여자를 용서하시고 그 죄를 사하셨듯이. 우리 죄도 깨끗이 사해주셨음을 강하게 전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죄로 이끄는 강한 힘을 이길 수 없어 죄에 고통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성경세미나에 전해진 박옥수 목사의 말씀은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성경을 통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전달됐으며, 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도 죄를 씻음 받았듯이, 내가 지은 수많은 죄악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흰 눈 보다 더 희게 씻어진 것을 증거했다.

 

‘여러분의 죄는 여러분이 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죄를 사해주시고 그것을 성경에 기록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 이천년 전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라고 받아들이지 말고, 이 여자가 바로 나다. 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으십시오. 이 성경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들이십시오’

 

"이번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좋은마음, 선한마음으로 하는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쓸모없고 악한짓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단에게 속아서 내 행위로 나를 나타내고 내 중심적인 생활을 하면서 끝없이 내가 선에 도달하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습이 이런 악한것 말고는 없다는것을 아시면서도 우리를위해 예수님을 보내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으로 우리를 의롭고 온전케 하셨다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문용성/ 안양시  호계동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하나님의 진실된 사랑을 말씀을 통해 깨닫는 많은 사람들. 그들이 죄에서 고통받던 시간에서 벗어나 사랑과 지혜의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남은 성경세미나 시간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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