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다문화댄스축제'
제8회 '세계다문화댄스축제'
  • 김정윤
  • 승인 2019.07.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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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다문화댄스축제’가 7월 3일 저녁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18개 팀 536명이 참석한 이번 축제. 각국의 문화댄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댄스 무대가 전라북도도민과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박경득 세계다문화댄스축제 본부장의 환영사와 심민 임실 군수의 축사로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약 2시간 동안 펼쳐진 무대는 예년보다 훨씬 향상된 수준의 공연으로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은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밝은 미소와 재능, 열정에 매료되어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날 중국의 역사인물 왕소군의 희생과 사랑으로 일궈낸 평화의 과정을 무용극 형식으로 꾸며낸 중국팀의 ‘우멍’이 대상을 받았고, 잉카인들의 태양축제를 열정적 춤사위로 나타낸 페루의 ‘수야꾸이’가 금상, 해방의 기쁨을 표현한 서아프리카 연합팀의 ‘레뜨레져’가 은상, 아름다운 전통축제를 묘사한 태국팀의 ‘몬 뜨라 오브 싸얌’과 인도인의 애환을 녹여낸 댄스문화를 그려낸 인도팀의 '싯타레'가 동상을 공동수상했습니다. 그 외에 심사위원상, 특별상, 베스트 드레서 상, 인기상 등이 수여됐고 총 14,000달러의 부상을 받았습니다.

류홍열 조직위원장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12년부터 세계다문화댄스축제를 개최했고,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나유인 / 세계종교문화축제집행위원장

인터뷰) 정동영 /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댄스팀들은 7월 4일부터  3일간 전주시 에코시티 세병공원, 익산 예술의 전당, 군산 월명실내체육관과 김제 문화예술회관에서 순회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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