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자메이카 월드캠프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9 자메이카 월드캠프 크리스마스 칸타타
  • 김성환 기자
  • 승인 2019.08.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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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북중미 월드캠프의 마지막이자, 자메이카 월드캠프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 캠프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킹스턴의 국립 실내스포츠센터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시민들을 위해서 열린 행사이기도 하기에, IYF 측은 TV광고, 전단지, 방문 초청 등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뉴욕에서 오는 무대 세트의 출발이 교통편의 차질로 늦어지면서 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있었지만, 도착시간이 기적적으로 당겨져 통관 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공연 준비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준비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이미 오후 5시부터 관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고, 공연이 시작된 후에도 계속 해서 관객 입장이 진행됐습니다. 결국 이날 사석을 제외하고, 준비된 4천 석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앨빈 베일리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 회장, 자메이카 장로교 총회장 고든 코완 박사, 로완 에드워즈 스패니시 타운 목회자협의회 회장, 피터 말콤 포트모어 지역 목회자 협의회 회장 등 자메이카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흥겨운 춤과 함께 시작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막이 오르고 스크린 위로 예수님의 이름이 떠오르자 관객들은 환호합니다. 이어지는 1막과 2막, 관객들은 울고 웃으며 공연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담았습니다. 위궤양에 걸렸던 상황,마가복음 11장 24절 말씀을 믿음으로 깨끗이 나은 간증과 성경 속 백부장 야이로의 딸이 살아난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병이나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을 믿으면 예수님이 삶 속에 일하신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져스테 샤 네이선 / 2019 자메이카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인터뷰)​ 마이클 버나드/ 스폰서 회사 회장 및 자메이카 대학 회장

(인터뷰)​ 캐롤 건 틀리 / 행사 후원자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4천여 명의 킹스턴 시민들에게 전해진 예수님의 사랑. 그 탄생의 진정한 의미가 관객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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