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교회의 기도로 복음의 꽃이 피는 피지! 
[피지] 교회의 기도로 복음의 꽃이 피는 피지! 
  • 양경찬
  • 승인 2021.02.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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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저녁마다 일반 감리교회에서 집회를 드리고 매주 주일 낮 예배를 일반교회에서 드렸다. 또 마을 마을을 다니며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델라이 토카토카교회(Deililatokatoka) 교회 성도들이 박영준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있다.<br>
델라이 토카토카교회(Deililatokatoka) 교회 성도들이 박영준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있다.

델라이 토카토카교회(Deililatokatoka)와 키노야(Kinoya) 교회에서 저녁마다 집회를 가졌고 목회자 부부를 비롯한 일반 성도들 350명이 대부분 구원을 받았다. 

박영준 목사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로마서에 나와 있고 또 다윗의 말한 것처럼 모두 날 때부터 죄인인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갈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인함인데, 구속의 의미는 값을 주고 산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죄의 삯은 사망인데 우리 스스로 지불할 수 없는 죄의 값을 나를 대신하여 지불하셨고, 그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음을, 그렇기에 우리는 더 이상 지옥에 갈 필요가 없고 당당히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외칠 수 있고, 천국에 가게 되었음을 전했다.

키노야(Kinoya) 교회 성도들이 박영준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있다.<br>
키노야(Kinoya) 교회 성도들이 박영준 목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있다.

말씀을 듣는 교인들은 모두 아멘을 외치며, "여러분은 모두 의롭게 되었습니까?"라는 질문에 모두가 힘차게 "We are righteous! 우리는 의롭다" 외쳤다. 

기쁜소식수바교회 성도의 집. 가족들이 전부 구원을 받았다.

2월 13일, 박영준 목사 일행은 기쁜소식수바교회 성도의 가정을 방문해 가정집회를 했다. 박영준 목사는 쉽게 복음을 풀어서 전했고, 모든 가족들이 구원을 받았다. 

2월 14일 사이오니(Saioni) 교회에서 350명의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14일 사이오니(Saioni) 교회에서 350명의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생명의 법과 죄와 사망의 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새 언약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더 이상 우리가 죄와 사망의 법에 매이지 않고 은혜의 법 아래 살게 되었고, 예수님이 오셔서 세상 죄를 다 짊어지고 가셨기에 우리는 이제 거룩하게, 의롭게 된 부분의 말씀을 전했고, 모든 교인들은 아멘을 외치며 복음을 받아들였다. 

15일 저녁 일행은 피지 농업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지역주민 260명에게 안수복음을 전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에 받아들여 구원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변화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 그리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듣고 죄사함을 받아들이고 감사해했다. 말씀이 마치고 대학 교목은 감사해하며 주일에 말씀을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피지 음악대학교에서 학생 100여 명에게 박영준 목사가 마인드강연을 했다.

16일 오전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피지 음악 대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박영준 목사는 마인드강연을 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이삭을 선물받은 것처럼, 학생들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면, 내가 보기에는 최고가 아닌 것 같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처럼 세상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세계 최고의 인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아멘을 외치며 박영준 목사 일행에게 합창으로 화답했고, 피지지부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인근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후 일행은 인근 교도소를 방문했다. 박영준 목사는 수감자들에게 창세기 40장과 누가복음 15장을 통해 구원의 말씀을 전했다. 수감자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고, 말씀을 통해 탕자가 그러했던 것처럼 자신을 믿는 것이 패망의 지름길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했다.
11시가 점심식사 시간인데, 10분이 지나도 수감자들은 미동도 없이 말씀에 집중했고 말씀을 더 듣기를 원했다. 이 교도소에 매주 2번씩 와서 말씀을 전해 주기로 약속했다. 

지난 주에 만남을 약속한 바 있는 '전현직 교사 연합'의 회장단을 비롯해 전 영국대사와 교수 등을 포함한 임원들이 16일 박영준 목사를 초청해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의 키워드는 Sacrifice(희생), love(사랑), Need (필요), Service(서비스) 4가지였다. 

박영준 목사는 한국전쟁을 겪은 부모세대의 희생으로 한국이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음을 이야기하며 이제  피지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죄를 위해서 희생한 그리스도의 정신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피지 청소년들이 날이 갈수록 마약과 게임, 술, 도박 등에 중독돼가는데 현재의 교육은 이들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실태를 말하며 이들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으로 우리가 먼저 거듭나서 그 정신을 자손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진들은 말씀을 들으며 연신 '아멘'과 '비나카(감사합니다-현지어)'를 외치며 화답했고, 말씀이 다 마치자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한 명씩 감사를 표했다. 그 중 전 영국대사였던 한 임원은 본인이 한국에 다녀와본 경험을 이야기하며,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비참한 시간을 보냈지만, 선조들의 희생정신으로 현재는 괄목상대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낸 놀라운 나라임을 직접 눈으로 봤다"며, "박영준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으며 피지 역시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는 데에 깊이 동감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임원은 말하길, 참석한 대부분의 임원들은 감리교인이지만, 얼마 전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국내 목회자들이 돈을 모아서 술(현지 전통술)을 마시기만 할 뿐 실제 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비판을 한 일이 있은 후, 공개적으로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걸 꺼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오늘 외국에서 온 강사 박영준 목사가 담대히 전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며 참석한 모든 임원들이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후 임원들은 마인드교육을 피지 정규교육과정에 넣을 수 있는지 문의했고, 박영준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오는 19일 금요일에 진행될 전국 교장단 및 교사 모임에 교사 연합 임원들도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모든 임원들은, 피지가 타락해가는 것을 손놓고 볼 수밖에 없었던 심정을 토로하며, "이 마인드교육이 정말 필요(Need)했고, 이 마인드교육을 해주기 위해(Service) 방문한 박영준 목사 일행에게 감사하며, 마인드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love)과 희생(sacrifce)이 모든 국민들에게 전파될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일정 중 전도팀이 가장 인상 깊었던 행사로 꼽은 것은 15일 진행된 CLF모임이다. 

마을 단위로 주(州)를 형성하는 피지는, 마을마다 그 중심에 감리교회가 있다.
그 중 하나인 노도 마을(Noco village)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감리교 산하 목회자 150명과 함께 CLF모임을 가졌다. 박영준 목사는 사람이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말씀으로 시작해, 거듭남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생명의 성령의 법과 죄와 사망의 법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우리가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법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얻은 은혜의 법으로 살게 되었음을 전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며 아멘을 외치기도 했고 말씀을 다 듣고 나서 이어진 Q&A 시간에는 질문과 답을 통해 복음을 분명하게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연로한 목회자가 걸어나왔다. 그는 복음을 들은 기쁨에 몸을 떨며 찬송했고,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따라불렀다. 참된 복음을 듣고 마음이 죄에서 해방된 기쁨이 전달됐다. 감리교 지역장 목사는 교회를 방문한 박영준 목사 일행에 감사를 표하며 다음 달 주일예배에 강사로 초청했다. 

*노도Noco 마을에서 가진 CLF모임 중 복음을 듣고 기뻐하던 연로한 목회자가 부른 찬송 가사 

They are sent 

Servant of God has been sent out
From Jerusalem.
Together they take the word of God
With them always
We welcome thee into our place
To prepare for us a way
You people of all the nation
Raise up the flag
Raise up the flag
Jesus have conquered this world.
Alelluya alelluya alelluya amen 

보내심을 받은 그들 

하나님의 종이 예루살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왔습니다.
그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합니다.
우리에게 길을 준비해 주기 위해 세계에서 오신 여러분을 이곳에 환영합니다.
깃발을 들어라
깃발을 들어라
예수님이 세상을 통치하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피지 전도팀은 하루하루 숨가쁜 복음전파의 행보를 이어가며 피지를 복음으로 짙게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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