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박옥수 목사, 교육부 차관·벨티 국제학교 이사장 등 면담
[캄보디아] 박옥수 목사, 교육부 차관·벨티 국제학교 이사장 등 면담
  • 이찬미
  • 승인 2022.09.20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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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월), 2022 캄보디아 월드캠프가 개막한 프놈펜 꺼뺏 극장에 이번 월드캠프를 함께 준비한 시엔 보라 캄보디아 교육부 차관과 리채잉 벨티 국제학교 이사장이 박옥수 목사를 만났다.
이번 캄보디아 월드캠프는 IYF와 캄보디아 교육부, 벨티 국제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리채잉 벨티 국제학교 이사장[왼쪽]과 악수하는 박옥수 목사
시엔 보라 캄보디아 교육부 차관[오른쪽]과 악수하는 박옥수 목사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캠프 이후, 3년여 만에 만난 박옥수 목사와 시엔 보라 차관, 리채잉 이사장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에서 강조하는 ‘사고력’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영상물과 같은 자극적인 매체에 너무 많이 노출돼 점점 사고하지 않고 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깊이 사고하는 법을 배우면 캄보디아를 세계 최고의 나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어려운 시기, 하나님과 마음을 합했을 때, 모든 어려움을 넘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캄보디아가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엔 보라 차관은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인성이다. 그런 점에서 박옥수 목사님이 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은 캄보디아에 꼭 필요한 교육이다. 이렇게 캄보디아를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리채잉 이사장 또한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가 아니라 정신이 중요하다”며 벨티 그룹 내의 학교들에서 마인드교육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고, 박옥수 목사의 청소년 교육 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했다.
리채잉 회장의 벨티 그룹은 70년대 캄보디아의 어려운 시기에 교육 사업에 매진해 많은 학교를 세우고 캄보디아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힘써온 교육 사업 그룹으로 그가 세운 대학교와 중고등학교들은 캄보디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캄보디아 전국의 22개 벨티 국제학교 캠퍼스에서 학사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22명의 교감들이 박옥수 목사와 만났다.

개막식 이후에는 프놈펜, 시엠립 등 캄보디아 전국의 22개 벨티 국제학교 캠퍼스에서 학사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22명의 교감들이 박옥수 목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 박옥수 목사는 일주일에 한 시간 마인드교육을 진행하는 것과 마인드교과서 도입을 당부했다.
또한, 박 목사는 참석한 교감들을 마인드교육이 구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국에 초청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에서 청소년 교육에 큰 성과를 얻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을 기뻐하며, 박옥수 목사의 교육 철학이 담긴 ‘마인드교육’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벨티 11캠퍼스의 콘 짠얀 교감

벨티 11캠퍼스의 콘 짠얀 교감은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는 많은 것을 얻어간다. 학교로 돌아가서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 사회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교육을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지나, 캄보디아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리채잉 이사장의 벨티 국제학교와 캄보디아 교육부, 그리고 박옥수 목사의 IYF가 캄보디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함께했다. 마인드교육이 바꿔나갈 캄보디아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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