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복음으로 붉게 물드는 탄자니아에 새로운 마인드교육이 시작되다!
[탄자니아] 복음으로 붉게 물드는 탄자니아에 새로운 마인드교육이 시작되다!
  • 이정미
  • 승인 2022.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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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애틀란타 류상록 목사와 마인드교육팀 방문 소식

1. 다르에스살렘
- 기성교회 주일예배 설교
- CLF 목회자 모임 마인드교육
- 전 청소년부 장관 면담

2. 도도마
- CLF 및 마인드교육
- 3개 대학교 마인드교육 실시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CLF컨퍼런스에 미국 애틀랜타에서 목회를 하는 탄자니아 목사(바구메) 부부가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특히 마인드교육을 듣고, 탄자니아에서도 청소년 선도를 위한 마인드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며 지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애틀랜타 류상목 선교사 및 마인드팀을 초청해 7일 동안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시와 도도마 시 등 두 도시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CLF 및 대학생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 다르에스살렘 소식 

미국 애틀랜타 류상록 선교사는 23일 새벽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에 도착해, 당일인 일요일 오전 8시부터 CLF 목회자 교회인 복음주의 루터교회에서 주일설교를 통해 400명의 성도들에게 누가복음 10장 강도 만난 자의 비유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회 주일설교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회 주일설교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회 주일설교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회 주일설교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회 주일설교
다르에스살렘 복음주의 루터교회 성도들이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이어 다르에스살렘 타운에 위치한 기쁜소식키논도니교회를 방문하여 교회 형제 자매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주일예배에서는 포도원의 품꾼 비유로 종일토록 놀 수밖에 없는 우리를 미리 포도원 품꾼으로 불러 주셔서 일하고 쉬게 하신 부분이 더 큰 교회의 은혜라고 설교했다. 

다르에스살렘 기쁜소식 키논도니 교회 주일오전예배
다르에스살렘 기쁜소식키논도니교회 주일오전예배
다르에스살렘 기쁜소식 키논도니 교회 주일오전예배
예배 후 성도들과 함께 기념 촬영

 오후에는 오순절 교단인 탄자니아 계시 교회 행사에 초청을 받아 2,000명의 성도들 앞에서, 가나 전 대통령 존 아타밀스에 복음을 전했던 간증을 통해 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

탄자니아 계시 교회 행사
탄자니아 계시 교회 행사
탄자니아 계시 교회 행사
탄자니아 계시 교회 행사
탄자니아 계시 교회 행사
이날 유투브 생중계로 말씀이 전파됐다

다음날인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다르에스살렘 요충지에 위치한 홀에서 CLF 모임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교육이 실시됐다. 그동안 CLF를 통해 꾸준히 교제가 됐던 목회자들과 회사를 운영하는 교회 자매 직원들이 함께 모여 오전에는 복음 강연을 들었으며, 오후에는 미국팀의 마인드 강연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단순한 지식의 이해가 아닌 몸으로 함께 느끼며 서로 연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다르살렘 CLF 및 마인드교육
다르에스살렘 교회 합창단 공연
다르살렘 CLF 및 마인드교육
류상록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모습
다르살렘 CLF 및 마인드교육
미국 애틀랜타 조니 형제의 마인드 강연 모습
다르살렘 CLF 및 마인드교육
미국 뉴욕 류진경 자매의 마인드 강연 모습
CLF 및 마인드 소식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으로 하나가 되다
CLF 및 마인드 소식
행사 후 기념 촬영

그리고 행사를 마친 화요일 저녁에는 탄자니아 전 청소년부 장관인 페넬라 여사 자택에서 류상록 선교사와 개인 면담을 가졌다. 류 선교사는 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안부를 함께 전하며 인사했고, 안부 인사를 전달받은 페넬라 여사는 기뻐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류상록 선교사를 환대했다. 짧은 교제와 선교회 소식을 전달한 후 함께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었다.

탄자니아 전 청소년장관인 페넬라 여사 자택에서 류상록 선교사와 개인 면담
탄자니아 전 청소년부 장관인 페넬라 여사 자택에서 류상록 선교사와 개인 면담
탄자니아 전 청소년장관인 페넬라 여사 자택에서
탄자니아 전 청소년부 장관인 페넬라 여사 자택에서
탄자니아 전 청소년장관 페넬라 여사 자택에서
탄자니아 전 청소년부 장관인 페넬라 여사 자택에서

■ 도도마 소식 

1.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진 CLF

10월 27일 미국 애틀랜타 교회의 류상록 목사와 마인드팀은 탄자니아 도도마 지역으로 이동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탄자니아 도도마 CLF 모임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CLF 모임에는 3일 동안 매일 약 10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탄자니아 도도마교회 성도들은 CLF 행사를 앞두고 마태복음 22장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라는 약속을 따라 막막해보이는 형편을 뒤로한 채 발을 내딛었다. 손수 초청장을 만들어 도도마 지역의 모든 교회에 직접 방문했고,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 CLF를 소개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6월 CLF로 연결된 비숍 제임스가 타운에서 가까운 자신의 교회를 무료로 제공해주어 도도마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참석할 수 있었다. 

도도마 CLF가 진행된 장소 전경
도도마 CLF 행사가 진행된 장소 전경

강사 류상록 목사는 매시간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힘있게 전했다. 복음을 들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잘못된 교리 아래 있었음을 인정하며, 성경으로 돌아가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저는 앙갈리칸 교회에서 직분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율법을 완벽히 지켜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배웠고, 그렇게 성도들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내 부족함과 실수를 감추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서 율법이 아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내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내가 완벽해져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고, 이미 예수님께서 저를 완벽하게 해 놓으셨다는 것을 정확히 믿게 되었습니다. CLF 모임이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참석자 프랭크 

"저는 지난 6월 도도마 CLF 행사 이후 기쁜소식도도마교회와 친구가 됐습니다. 먼 나라 탄자니아에 와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든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역을 하면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는데, 성경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저희 교회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또, 저희 집에 강사님 가족들과 선교사님들을 초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11월 한국 대전도집회에 참석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많은 것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비숍 제임스 

도도마 CLF에서 복음을 전하는 류상록 선교사
도도마 CLF에서 복음을 전하는 류상록 선교사

이후 참석자들은 마인드강연을 듣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교류’에 대해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게임을 통해서도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며, 성경과 접목돼있는 마인드를 계속해서 가르쳐주기를 요청했다.

도도마 CLF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전해진 마인드강연
도도마의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마인드강연 중인 애틀랜타교회 조니 형제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을 하는 모습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즐거워하는 CLF 참석자들의 모습
이번 도도마 CLF 장소를 제공해준 비숍 제임스 (가운데 빨간셔츠).11월 서울 대전도집회에 참석예정
이번 도도마 CLF 장소를 제공해준 비숍 제임스(가운데 빨간 셔츠)
11월 서울 대전도집회에 참석 예정
도도마 CLF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사진
도도마 CLF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사진

2. 도도마 3개 대학교 및 국토부직원 마인드 강연 

CLF에 이어 애틀랜타 마인드팀은 매일 도도마의 3개의 대학교를 다니며 마인드강연을 했다. 첫날, 도도마에서 2번째로 큰 학교이며 약 12,000명의 학생이 있는 미팡고 대학교에서 애틀랜타 마인드팀은 교수와 연구진들에게 ‘강한 마음’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며 "이러한 강연은 제 인생에 처음 들어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교육을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교내에 마인드 동아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동아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저희가 준비하겠습니다."라고 표현했다.

미팡고 대학교 교수진 및 관계자 마인드강연
미팡고 대학교 교수진 및 관계자에게 마인드강연 중인 애틀란타 류진경 자매
미팡고 대학교 교수진 및 관계자 마인드강연
미팡고 대학교 교수진 및 관계자 마인드강연

그리고 두 번째로 진행된 도도마 UDSM 대학교. 학교 상담사의 역할을 하고 있던 한 교수가 하루에도 수차례씩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에게 그 어떤 해결책도 주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던 중, 도도마 지부장을 만나게 되었다. 마인드교육에 대한 커리큘럼을 받은 교수는 마인드교육이 모든 문제의 정답이라며 기뻐했다. 교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연을 듣게 되었고,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에서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도록 강의실과 시간을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했다.

UDSM 대학교 상담교수와의 면담
UDSM 대학교 상담교수와의 면담
UDSM 대학교 마인드강연
UDSM 대학교 마인드강연에 참석 중인 200명의 학생들
UDSM 대학교 마인드강연
UDSM 대학교 마인드강연 중인 애틀란타 류진경 자매

그리고 세 번째로 진행된 도도마 CBE (경영)대학교. 학교 총회장과 임원들이 주도해 학생들을 모았고 매일 15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틀 동안 진행된 마인드강연에 참석했다. 참석자 중 세라라는 학생은 강연이 마친 뒤 찾아와 본인의 어려웠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저는 현재 28살입니다. 저는 네 번이나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제 마음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였고, 이 사건으로 저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연을 듣고 물이 흐르지 않으면 썩는 것처럼 제 마음이 오랫동안 썩어가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제 아픔과 어려움을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이번 강연은 저를 위해 마련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CBE 경영대학교 마인드강연
CBE 경영대학교 마인드강연 중인 애틀랜타 교회 조니 형제
CBE 경영대학교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CBE 경영대학교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또한 탄자니아 국토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직원들을 도도마 센터로 초청했고, 참석자들은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 찾아오는 동료 간의 갈등과 상관과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랐는데, 강연을 들으며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극복해야 할지 답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탄자니아 국토부 직원들에게 마인드 강연 중인 애틀란타교회 조니형제
탄자니아 국토부 직원들에게 마인드 강연 중인 애틀란타교회 조니 형제
마인드 레크레이션에 참석 중인 탄자니아 국토부 직원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참석 중인 탄자니아 국토부 직원들

도도마 행사를 마친 후인 30일, 마지막 행사로 다르에스살렘 분주 교회에서 에틀랜타 류상록 선교사와 함께 연합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제는 탄자니아 교회가 더이상 받는 교회가 아닌 주는 교회로 거듭나 힘있게 복음의 일을 해나가길 소망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형제 자매들 마음에 큰 소망을 얻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기쁜소식 탄자니아교회 성도들과 연합예배
기쁜소식선교회 탄자니아 교회 성도들과 연합예배
 기쁜소식 탄자니아 교회 성도들과 연합예배
 기쁜소식선교회 탄자니아 교회 성도들과 연합예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지만,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번 CLF 행사를 통해 탄자니아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참된 복음이 전파됐고, 마인드강연을 통해 고통 속에 살아가던 많은 사람들이 참된 해결책인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하며 탄자니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복음의 일에 더욱 힘있게 달려갈 기쁜소식선교회 탄자니아 교회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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