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라이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 글 | 로잔나 펄취(미국, 기쁜소식맨해튼교회)
  • 승인 2022.11.06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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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호 기쁜소식
보배와 질그릇

 

지옥에 갈 수밖에 없던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는 교사요, 세계 최고의 기독교 지도자가 되었다.
내가 받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내게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형제 자매님들에게 내 간증을 소개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지난 9년 동안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그런데 막상 간증을 적으려고 하니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 9년 동안, 심지어 지난 몇 시간 사이에도 하나님이 내 삶에 많은 일을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신 일들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구원받은 후 내 인생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나를 의롭다고 하시고, 하나님이 내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며 나를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세상이 결코 대신하거나 지울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2013년 3월 말 무렵의 어느 날이었다. 바쁘게 맨해튼 거리를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믿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시끄러운 자동차 소리와 공사장 소음 사이에서 어떻게 그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소리가 나는 쪽으로 몸을 돌려서 보니 길에서 세 사람이 성경세미나를 홍보하고 있었다. 한 사람은 태국에서 온 단기선교사였고, 두 사람은 목사 부부라고 했다. 
그들은 나에게 ‘아브라함의 믿음’이라는 소책자를 주었다. 나중에 보니 박옥수 목사님의 저서인 <회개와 믿음> 제8장을 소책자로 만든 것이었다.

나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그날 단기선교사를 만나기 불과 몇 주 전, 하나님이 이런 생각을 하게 하셨다. ‘로잔나, 너는 이제 서른 살이야. 만일 하나님이 너에게 또 다시 30년 혹은 60년의 시간을 더 주신다면 네가 지금까지 살아온 30년과 같을 필요가 있을까? 다 망했으면서도 언제까지 아무렇지 않은 듯 미소를 지으며 살아야 하는 걸까? 네 인생이 끝나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할 때 과연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에게 네가 좋은 사람으로 보이게 할 수 있고 너 자신을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을 거야.’ 
나는 죄 속에서 방황했고, 벗어날 수 없었다. 나는 악한 사람들이나 나처럼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는 사람이 가는 지옥에 가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무서웠다.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자로 설 수밖에 없는 자인 것을 알게 하셨다. 
그동안 내가 했던 일들 가운데 내 계획대로 된 것이 없었다. 무슨 일을 해도 성취감이 없었고, 행복도 없었다. 당시를 돌이켜보면 박옥수 목사님이 자주 간증하시는, 목사님이 구원받기 전에 기술하사관에 떨어져서 아무 소망이 없었던 시절 이야기가 떠오른다. 내 인생도 수년 동안 마치 매일같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고 부서지는 머그잔 같았고, 다시 복구할 수 없는 깨진 커피잔 같았다.
그 시기에 하나님이 내게 ‘아브라함의 믿음’ 소책자를 주셨고, 그 책을 통해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마음을 주기 원하셨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그것을 의로 여기셨듯이, 하나님은 나를 부르셔서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들이도록 하셨다.

드디어 나는 더 이상 더러운 죄인이 아니었다
며칠 후 나는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나 자신을 보고 판단했던 생각들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담을 받으면 받을수록 내 생각은 비워졌고, 마지막 날에 드디어 나는 더 이상 더러운 죄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죄 사함을 받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 
나를 상담해준 박방원 목사님은 더 많은 성경 말씀을 이야기해 주셨다. 지금도 기억하는 첫 번째 이야기는 레위기 13장에 나오는 문둥병자에 대한 말씀이다. 문둥병이 머리부터 발까지 퍼졌을 때 제사장이 진찰하여 전신에 퍼졌으면 그 병자에게 정하다고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문둥병에 걸린 사람이 어떻게 깨끗할 수 있지?’ 처음에는 의아했다. 문둥병은 죄를 의미한다고 하셨다. 전신에 문둥병이 퍼진 병자는 죄로 가득한 내 모습인 것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전신 문둥병자가 깨끗하고 온전해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놓으셨다는 사실도 알았다. 나는 죄로 말미암아 버림받아 마땅한 자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깨끗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또 다른 이야기는 민수기 21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대적하자 불뱀을 보내신 하나님은, 그들이 불뱀에 물려 멸망당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들이 볼 수 있도록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뱀에 물린 사람들은 무슨 죄를 지었든 놋뱀을 바라보면 산다’고 하셨다. 놋뱀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의미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이 그들을 구원할 수 있었다.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은 뱀에 물린 것보다 강하기 때문이었다.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세요!
2013년 4월 죄 사함을 받은 후, 하나님은 내 인생에 많은 일을 하셨다. 나는 하와이대학교Univ. of Hawaii를 졸업하고 음악 분야에서 진로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교사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르치는 길로 가는 문을 계속 열어주셨다. 송충환 목사님이 교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공부했고, 하나님이 합격할 수 있게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2016년 처음 교사가 되어 교단에 섰을 때, 나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잘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학교 학생들이 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한 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다른 한 학생은 트럭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내가 가르치던 학생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프고, 어려웠다. 
송 목사님은 “하나님이 자매님을 그 학교에 두신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세요.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내가 학생들에게 세상의 지식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 그 마음을 받아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그해에 세 명이 죄 사함을 받았다. 그리고 뉴욕 월드캠프 개막식에도 참석한 것을 보며 정말 감사했다. 
나는 지금 뉴욕의 브롱스 어번 커뮤니티 매그넷 중학교Bronx Urban Community Magnet School에 재직 중이다. 하나님은 학교에서 학부모 워크숍을 통해 마인드교육의 문을 열어주셨다. 처음에 워크숍을 준비할 때는 어려웠지만 하나님은 정말 크고 놀랍게 일하셨다. 워크숍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되었는데, 참가자가 10배나 늘어났다. 마인드교육 후 부모님과 자녀가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모님과 자녀가 마음을 터놓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 교직원들의 마음에 절망이 가득했을 때도 하나님은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과 동료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폭스 채널FOX 5을 통해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방송되던 날 저녁, 모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음악과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복음의 메시지를 들었다.

믿음으로 뛰는 정한 짐승 메뚜기처럼
올봄에 송 목사님이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에 대해 말씀을 시리즈로 설교해 주셨다. 그때 말씀 하나가 내 마음에 크게 자리 잡았다. 메뚜기는 진로나 방향을 바꿀 때, 걷거나 길을 탐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이 어디에 착지할지 염려하지 않고 가고자 하는 곳을 향해 뛴다고 하셨다. 메뚜기는 믿음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정한 짐승이라고 하셨다.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와 닿은 후, 우리 학교 학생들과 매주 모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송 목사님에게 말씀드리자 마인드교육용 교구의 하나인 마인드 보드게임과 쿠키를 가지고 학생들을 만나라고 하셨다. 수업을 준비하고 내가 생각했던 학생들을 만나려고 하다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이 방과 후에 남는 교실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곳으로 향했다. 처음에 갔을 때는 학생이 한 명뿐이었다. 나를 이곳에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으로 그 학생과 마인드 보드게임을 하며 그의 마음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다. 그가 마음을 열고 내 이야기를 듣는 것을 보며 정말 감사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생님들이 대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과도 마인드 보드게임을 할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학생들의 마음에 임하자 학생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밝아졌다. 송 목사님의 말씀처럼 나는 학생들에게 글 읽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 10:14) 하신 말씀으로 학생들을 대하고, 학생들의 마음에 힘을 주는 선생님이 되었다. 학교에서는 복음을 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늘 주저하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려주셨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의 마음에 기적을 행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여러 해 동안 뉴욕과 달라스에서 CLF 기독교 지도자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지만 나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CLF 컨퍼런스를 위해 기도하고 헌금하고 음식을 후원받는 일에 참여하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2019년 봄, CLF 컨퍼런스와 함께 제1회 경찰 및 교정청 포럼이 열리고, 뉴저지 청소년 교정시설에서 일하는 삼촌이 참석하시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해 여름에 개최된 경찰 및 교정청 포럼에 스태프로 참여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2020년에는 CLF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송충환 목사님은 성도들에게 말씀하셨다. “형제 자매 여러분, CLF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싶다면 접수하세요!” 
‘내가 기독교 지도자라고? CLF 컨퍼런스는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들만을 위한 행사인 줄 알았는데..., 나는 그냥 교회 성도일 뿐인데..., 신실한 성도도 아닌데....’ 내 생각은 계속 이어졌다. ‘로잔나가 기독교 지도자라고?’ 그것은 ‘우아한 고릴라’라는 말처럼 우스꽝스럽게 들렸다. ‘로잔나는 기독교 지도자가 될 수 없어.’ 교회에서 자주 여러 번 들은 말씀처럼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일치하지 않았다.
어느 날 한 자매가 내게 CLF 컨퍼런스에 참여할지 물었다. “나는 기독교 지도자가 아니야.”라고 하자 그 자매가 “로잔나, 그건 사탄의 생각이야. 너는 기독교 지도자야. CLF 컨퍼런스에 참여하자.”라고 했다. 순식간에 내 생각이 뒤집어졌다. 나는 실수만 하고 어리석고 생각 없는 말과 행동을 하지만, 나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은 나의 죄를 씻기 위해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나를 세계 최고의 기독교 지도자로 부르셨다.
온라인 CLF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하나님은 전 세계 많은 목회자들을 모으며 힘있게 일하셨다. 나는 서아프리카 국가의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소그룹 모임에 참여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저녁 말씀을 듣고 서로 소감을 나누고, 내가 구원받은 간증을 했다. 그 시간들이 너무 감사했다. ‘하나님은 내 삶에서 일하기를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신다.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내 마음에 크게 남았다. 

CLF 컨퍼런스와 함께하며
하나님이 올해 내게 특별한 은혜를 입혀주셨다. 3월에는 대면으로 열린 뉴욕 CLF 컨퍼런스, 7월에는 한국에서 월드캠프와 동시에 개최된 CLF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매일 오전과 저녁에 감동적인 간증과 설교를 듣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과 댄스 공연을 감상하고, 낮에는 부산을 관광하고, 교제하고.... 참석자들이 CLF 컨퍼런스에서 구원의 확신을 얻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행사 내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죄를 씻으신 엄청난 역사가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계속해서 분명하게 전해졌다. 
놀라웠던 사실은, 나는 2020년 CLF 컨퍼런스에서는 멍하니 있던 사람이었는데 2022년 CLF 컨퍼런스에서는 진정한 기독교 지도자로 참석하여 다른 기독교 지도자들과 구원 간증을 나누는 사람이 된 것이다. CLF 컨퍼런스는 정말 흥미진진한 여정이었다! 내가 기쁜소식선교회 안에 있고, CLF 컨퍼런스와 함께한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다.

다 나열할 수 없는, 주님이 나를 위해 하신 일들
지난 5년간 복음을 전했던 동료 교사 테레사가 올봄에 구원받았다. 테레사 외에도 내가 복음을 전한 지 약 5년 만에 구원받은 친구들이 많이 있다. 작년 가을에 같이 룸메이트로 지낸 레아도 구원받았다. “로잔나, 너는 어느 교회 다니니?”라고 질문해 와서 대화가 시작되었다. 레아가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꺼내놓길래 내가 구원받은 간증을 하며 복음을 전했는데 그녀도 죄 사함을 받았다. 동료 선생님 중 가브리엘 딕슨은 올여름에 나와 함께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다. 처음에 한국에 초청했을 때 너무 좋아했는데, 월드캠프에서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다. 그리고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는 비행기에서 만난 사람들, 택시 운전사들 등 만나는 사람들에게 간증을 하고 내가 교회에서 수년간 들었던 기쁨과 소망의 많은 말씀들을 나누었다. 내가 간증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이 감사했다.
이뿐 아니라 하나님이 내 몸의 병을 고치신 이야기,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연결해 주신 많은 사람들, 가족에게 하신 일, 하나님이 교회와 당신의 종을 통해서 내 삶에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극복할 힘을 주셨던 일 등,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하신 일들이 너무 많아서 다 나열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송가처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지난 9년 동안 복음 안에서 나의 삶을 아름답고 은혜롭게 인도해주신 하나님, 참된 진리를 전하는 교회를 만나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 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찬송가 <오 신실하신 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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