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2022 남부아프리카 여름 수양회 “하나님 차원의 세계로 마음을 옮기다.”
[남아공] 2022 남부아프리카 여름 수양회 “하나님 차원의 세계로 마음을 옮기다.”
  • 심동광
  • 승인 2022.12.14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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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대면 수양회, 남부아프리카 7개국이 한 자리에 모여
-주 강사 김광운 목사의 말씀으로 마음의 쉼을 얻는 시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참석자들

■ 3년만에 대면 수양회, 남부아프리카 7개국이 한 자리에 모여

2022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기쁜소식선교회 남부아프리카 지부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여름 수양회를 개최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김광운 목사를 주 강사로 초청하여 남아공, 에스와티니, 레소토, 보츠와나, 나미비아, 앙골라, 모잠비크 7개국 30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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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수양회에 각 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성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기뻐했다. 그동안 일상에 지쳐있던 성도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화창한 날씨 아래 휴식하며 그리스도인의 생명인 말씀이 풍요롭게 넘치는 수양회에서 마음의 안식을 얻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성도들을 위한 주제별 그룹교제, CLF 목회자 모임, K-CONNECT를 통해 연결된 청년들을 위한 K-Culture, 처음 참석한 사람들을 위한 복음반, 굿뉴스코 단원들의 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 강사 김광운 목사의 말씀으로 마음의 쉼을 얻는 시간

매일 저녁과 오전으로 주강사 김광운 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말씀 시간 전 나라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은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다.

김광운 목사는 인간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차원으로 마음을 옮길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며 남부 지역 형제 자매들 모두 인간의 눈을 버리고 하나님 차원으로 마음과 눈을 옮겨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복음반

매시간 들려지는 말씀으로 마음의 쉼을 얻고 행복해하는 성도들 가운데, 수양회에 처음 참석한 사람들은 복음반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신 복음을 쉽고 명확하게 들을 수 있었다. 말씀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얻은 참석자들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간증한다.

세볼라오 / 보츠와나

"전에는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손을 얹는다는 것은 우리의 죄가 예수님께 넘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리고 내 교회에는 은혜와 율법이 섞여 있습니다. 율법을 어기면 기도하고 예수님의 피로 죄를 덮었습니다. 그런데 복음 시간에 율법과 은혜가 별개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613법칙 중 하나라도 어기면 지옥에 갑니다. 그런데 그 법을 어기고 살았는데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으니 하나님께서 저를 지옥에 보내시지는 않을 줄로 생각했습니다. 복음반을 다니면서 은혜와 율법은 별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613법 중 하나라도 어기면 지옥에 간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을 어겨서 지옥에 간다는 걸 깨달았을 때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예수님이 죄를 가져가시고 내가 의롭다고 말씀하셨을 때 너무 기뻤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 세볼라오 / 보츠와나

돈치 / 남아공

"여름 수양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인이었던 제게 새로운 삶을 주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복음을 몰랐을 때는 저는 항상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좋은 일을 하였습니다. 저의 죄 때문에 마음이 너무 어렵고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저는 죄사함을 받았고 온전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예레미야 31장 31절 말씀으로 저의 죄와 불법이 다 사해졌다는 하나님의 새언약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 돈치 / 남아공

 

세례식

수양회 셋째 날,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참석자들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세례를 받지 못한 성도들의 세례식이 진행되었다. 죄사함을 받아 자신은 죽고 예수님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가진 세례식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예수님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지부는 세례를 받은 성도들이 앞으로 교회 안에서 양육 받으며 복음을 전할 것에 소망스러워 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다려온 대면 수양회인 만큼 풍성한 말씀 속에서 행복을 얻을 뿐 아니라, 오후에는 CLF, 마인드교육, 코리아컬쳐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

CLF에는 20여명의 목회자들과 신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교리와 교파뿐만 아니라 국가를 넘어 한 자리에 모인 목회자들은 매시간 성경을 통해 자세한 복음을 들었다. 구언약과 새언약을 가르치며 오직 성경 말씀으로 증거된 복음의 사실을 전했고, 복음을 전하는 실질적인 방법도 가르쳤다.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복음에 감명을 받고 각자의 교회 성도들을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아론 오우파 / 남아공 / 라스트트럼펫교회

“CLF에 참석하며 예수님에 대해서 배우는 영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눈을 가지고 모든 것을 봐야하는데 인간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말씀을 정확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제 인생에 정말 감명 깊은 말씀이었고 주 강사이신 목사님의 말씀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진정한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어 기쁩니다.” - 아론 오우파 / 남아공 / 라스트트럼펫교회

 

레냐 스틀라포 / 레소토 / 아포스톨페이스교회

“이 시간은 영적으로 저에게 정말 필요하고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죄를 지으면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왜 더 이상 자백할 필요가 없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있으면 더 이상 회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정확한 답변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시고, 내가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원해주셨다는 그 사실로 충분했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사람들에게 스스로 죄 때문에 회개하고 고통할 필요가 없다고 전할 것입니다” - 레냐 스틀라포 / 레소토 / 아포스톨페이스교회

 

마인드교육

마인드 교육은 오후 프로그램 중 참석자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각 국에서 마인드 교육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적으로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였다.

사고력, 자제력, 소통, 관점의 전환, 교류를 주제로 마인드 강연과 마인드 레크레이션, 액션러닝을 통해 마인드 교육을 배우고 가르치는 방법을 훈련했다.

놈부소 / 에스와티니

“마인드 교육에 참석하면서 신앙과 마인드를 함께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젊은 청년들에게 특히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교류할 줄 몰라서 저에게 부족한 부분들이었는데, 마인드 교육은 부족한 부분들을 성장시키고 미래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되어서 감사하게 행복했습니다.” - 놈부소 / 에스와티니

 

코리아컬쳐

이번 수양회가 여느 때 보다 활기와 웃음이 넘치는 이유 중 하나는 각 국에서 참석한 젊은 청년들이었다. 한국 문화에 큰 관심과 애정이 넘치는 청년들은 K-CONNECT를 통해 연결되어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오전과 저녁으로는 복음을 들었고, 오후에는 코리아 컬쳐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한국 자원봉사자들과 한국 전통 게임, 한글, 태권도 한국 문화를 배우고 즐겼다.

청년들은 문화와 언어가 다르지만 새로운 문화를 배우며 행복했고, 수양회 기간 들은 말씀을 통해서도 자신의 마음과 다른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넬로 / 보츠와나

“처음 참석하는 수양회인데 다른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통 게임도 하고 한국 문화를 배우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양회에서 강사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 중에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나는 내 죄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서 우리 모두가 의인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그 사실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 넬로 / 보츠와나

브라이언/ 남아공 더반

“수양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문화를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는지 배웠고요. 코리아컬쳐 프로그램에서 다른 문화를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이 좋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수양회 말씀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좋았습니다. 목사님이 나를 발견하는 부분과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나를 발견할 때 하나님께로 마음을 옮길 수 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제 마음에 중요하게 자리 잡아서 좋았습니다” - 브라이언/ 남아공 더반

3년 만에 개최된 여름 수양회에 참석한 성도들과 새로 참석한 분들의 마음에 말씀과 기쁨으로 가득 채워졌다. 다가오는 새로운 한 해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마음의 힘을 얻고 일상에서 하나님을 크게 여기는 삶을 살아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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