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지방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준 "지역 유스 캠프 투어"
[우간다] 지방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준 "지역 유스 캠프 투어"
  • 김혜민
  • 승인 2022.12.2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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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순수한 학생들이 가득한 "굴루 유스 캠프"
▶학생들 마음에 소망의 씨앗을 심어준 "진자 유스 캠프"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모코노 유스 캠프'

우간다 지부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우간다 해외봉사 단원들이 팀을 나누어 우간다 지역교회가 있는 진자, 굴루 지역으로 마지방 전도 여행을 갔다. 지방 전도 여행을 통해 각 지방에서 유스 캠프, 후원, 전도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우간다 해외 봉사 단원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홍보하고 후원을 받으면서 매순간 부담을 뛰어넘는 경험을 했다.

 

▣ 맑고 순수한 학생들이 가득한 "굴루 유스 캠프" 


12월 10일 굴루 도시에 있는 그레이스 아카데미(Grace Academy)에서 유스캠프가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캠프는 한국 홍보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한국 문화 수업, 마인드 강연,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한국 문화 수업을 진행했다. 

▲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는 이재혁 단원

'태권도 클래스' 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기본 발차기, 주먹 지르기를 배웠다.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우간다 학생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이 재미있는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열심히 태권도를 배우는 참석자들

'한국어 배우기' 시간에는 인사, 감사 표현, 일상표현, 한국어 이름 만들기 자기소개, 한국 노래 배우기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학생들은 배운 한국어를 발표하면서 크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는 이예은 단원

마인드 강연 시간, 우간다 해외봉사 김혜민 단원이 "성공과 실패 마인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혜민 단원은 "물에도 급수가 있듯이 우리 마음에도 급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등급의 마인드를 갖고 사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마인드의 급수가 상승할수록 성공과 행복을 다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과 행복을 위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면서 도전하는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성공과 행복을 위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혜민 단원
▲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참석자들

이어 기쁜소식굴루교회 폴 목사는 우리의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삶이 열린다며 관점을 변환하는 법에 관해 강연했다. 폴목사는 자신의 눈이 아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을 배우고, 자신의 관점을 깨뜨려 새로운 관점을 얻는다면 삶이 변화할 것이라며 관점을 바꾸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 마인드 강연을 하는 폴 목사

마인드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너무 기뻐하며 소감을 말했다. 

"오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제가 행복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의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고, 제가 1급수의 마인드인 도전하는 마인드를 가진다면 성공할 수 있게 됩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성공과 행복을 위한 삶을 살고 싶었는데 그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인드 강연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에블린/23)

▲ 발표하는 참석자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패싱 더 볼, 뿅망치 게임 총 2개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Passing The Ball은 숟가락을 이용해서 탁구 공을 옮기는것으로 진행했다. 공을 떨어뜨리지 않을려고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공을 옮기는 패싱 더 볼

뿅망치 게임에서는 가위바위보를 하고 바가지와 뿅망치를 빨리 잡기 위해 열정적으로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레크레이션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너무 즐거워했고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 뿅망치 게임을 하며 행복해하는 참석자들

 

▣ 학생들 마음에 소망의 씨앗을 심어준 "진자 유스 캠프"


12월 9일 진자라는 지방에 있는 움푸무데 커뮤니티 홀 (Mpumudde Community hall)에서 유스캠프가 진행되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2번의 유스캠프를 진행했고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 모두가 함께 배우는 브링 더 비트(Bring The Beat)

오전 10시부터 한국 문화 수업으로 캠프가 시작되었다. 한국 문화 수업으로는 댄스, 태권도. 한국어 수업으로 진행됐다. 댄스 수업에서는 브링 더 비트 (Bring The Beat)와 "BTS – Permission To Dance를 배웠다. 신나는 리듬과 인기있는 댄스로 참석자들은 굉장히 재밌어하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이였다.  

태권도 수업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주먹찌르기, 발차기 등을 배우며 큰 기합을 통해 서로 마음이 합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태권도를 신기해하며 행복해했다. 

▲ 태권도를 배우면서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모습

한국어 수업에서는 처음 배우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음, 모음을 먼저 배운 다음 간단하고 자주 사용하는 문장을 배웠다. 참석자들은 한국어를 열심히 따라하며 한글에 대해 흥미를 보였다.

▲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는 한예진 단원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우간다 해외봉사 한예진 단원이 “관점의 전환”을 주제로 관점을 전환하는 방법과 그를 통해 얻게 되는 것들에 대해 강연했다. 한예진 단원은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를 만났을때, 그것을 통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을 깨뜨리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배워 새로운 관점을 얻는다면 삶이 변화하고 행복해질 것이라며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 마인드 강연을 하는 한예진 단원

두번째 마인드 강연 시간, 우간다 해외봉사 김지은 단원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지은 단원은 "과일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맛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고유한 맛이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때 마음이 흐르기 시작하고 서로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맛을 아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여러분들이 힘들거나 지칠 때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주변에 쉴 수 있는 쉼터를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지은 단원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골프 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수건 돌리기 게임 총 3개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은 뜨거운 승부욕을 보이며 모든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모두가 즐거워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골프존 게임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참석자들

 

▣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모코노 유스 캠프"


12월 17일 모코노 지방에 있는 바조 비전 펄 커뮤니티(Bajo Vision Pearl Community)에서 유스캠프가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한국 문화 수업으로 캠프가 시작되었다. 한국 문화 수업으로는 댄스, 태권도. 한국어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 수업을 하며 행복해하고 학생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 한국어 수업을 하는 김지은 단원
▲태권도 수업을 하는 한예진 단원

마인드 강연 시간, 우간다 해외봉사 김현기 단원은 "욕구와 자제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현기 단원은 우리 마음에 많은 욕구들이 올라와도 자제력이라는 마음의 브레이크가 있으면 삶이 행복해질 것이라며 자제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현기 단원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패싱 더 볼, 몸으로 말해요, 이어 달리기 총 4개의 게임이 진행되었다. 레크레이션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너무 행복해하며 다음에도 이런 캠프가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했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단체 사진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우간다 단원들은 불가능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형편과 상관없이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전도여행이 단원들의 마지막 전도여행인 만큼 유스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홍보 및 후원을 하면서 하나님을 믿고 발을 내딛었을때 하나님이 일해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단원들 마음에 감사와 행복이 마음에 가득 담아 돌아올 수 있었다. 이번에 우리에게 일해주셨던 하나님이 앞으로도 어떤 놀라운 일들을 열어주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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