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말씀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미주 댈러스 캠프!
[미국] 말씀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미주 댈러스 캠프!
  • 이소영
  • 승인 2022.12.27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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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하얏트리젠시 호텔에는 2,000여 명의 미주 교회 성도들이 말씀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마인드 워크숍에 모인 참석자들

겨울 캠프 안에는 마인드교육 워크숍, 키즈 캠프, 복음반 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다. 이 중 특히 마인드교육 워크숍은 올해 처음 여는 모임으로, 300여 명의 목회자 및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칸타타 투어 전에 열린 기독교지도자 및 교육자 리셉션을 통해 미국 전역에 마인드교육의 길이 넓어졌고, 더욱 마인드교육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워크숍을 찾았다. 캠프가 열리기 몇 달 전부터 댈러스 지역의 교회와 교육계 인사들을 방문해 워크숍 소식을 알렸고, 특히 팬데믹 이후 고립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정신 건강 교육(Mental Healt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교육계 관계자들이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메스키트(Mesquite) 시의 다니엘 알레만(Daniel Aleman) 시장[우]과 해외봉사단원들
다니엘 알레만 시장이 관계자들을 연결해주며 마인드교육을 적극 돕고 있다.

메스키트(Mesquite) 시의 다니엘 알레만(Daniel Aleman) 시장은 마인드교육팀을 시의회(City Council) 회의에 초청해 경찰서장, 소방서장, 시의원들을 연결시켜 주었고, 데이비드 길(David Gill) 경찰서장은 “고립, 중독 등의 청소년 문제로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텍사스 주에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마인드교육을 학교와 공공기관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시교육청 교과정 담당자(Chief of academic Officer)인 샤논(Shannon)[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만남 후

댈러스 지역에는 약 37개의 시교육청(ISD; Independent School District)이 있다. 이 교육청들의 임원들이 공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의논하는 37개 시교육청 임원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관계자는 마인드교육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었다. 모임이 마친 후, 시교육청 교과정 담당자(Chief of academic Officer)인 샤논(Shannon)이 찾아와 얘기를 나누며 마인드교육 책을 보고 놀라워했고, 이후 줌 미팅을 통해 “정신 건강 교육(Mental health)” 관계자들을 연결하며 실질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알링턴 히스패닉 침례교회(Iglesia Bautista Hispana de Arlington) 교회에서 마인드 워크숍을 가졌다.

알링턴 히스패닉 침례교회(Iglesia Bautista Hispana de Arlington) 교회의 라파엘 고메즈(Rafael Gomez) 목사는 지난 칸타타에 참석하며 계속해서 사귐을 가져왔고, “저는 청년들의 교육을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자라나는 다음 학생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본 교회에서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마인드 워크숍을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3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마인드교육을 듣고 활동을 하며 마음을 활짝 열었고, 라파엘 목사뿐 아니라 부모들이 함께 이번 댈러스 마인드교육 워크숍에 참석했다. 마인드교육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보다 더욱 넓게 길을 열어주시는 것을 볼 때 마인드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성탄절 노래를 함께 찬양하는 참석자들
새로운 크리스마스 댄스를 선보인 뉴욕 교회 멤피스벨 댄스팀
성탄절 무대를 꾸민 그라시아스 합창단<br>
성탄절 무대를 꾸민 그라시아스합창단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만난 성도들은 서로 반가움을 표현하며 수양회를 시작했다. 성탄절 날 열린 수양회인 만큼, 다 함께 성탄절 찬송을 부르며 열린 저녁 모임은 “멤피스 벨”의 새로운 크리스마스 댄스로 더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었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전해주는 성탄절 노래로 꾸며진 무대는 성도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우리 마음속에 탄생하신 예수님에게로 옮겼다.

말씀을 전하는 강사 박옥수 목사

강사 박옥수 목사는 출애굽기 19장을 읽으며 율법에 대해 설명한 후, 성경에 죄 사함의 방법이 정확하게 쓰여 있다며 레위기를 통해 복음을 풀어나갔다.

“우리가 회개할 때 죄가 씻어진 것이 아니라 영원히 씻어진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이뤄지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했기 때문에 죄가 씻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도다. 아멘! 누구의 죄든지 단번에 영원한 속죄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말씀에 귀 기울이는 참석자들
2,000여 명의 미주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양회를 가지고 있다.

29일(목)까지 이어지는 미주 지역 겨울 수양회를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예수님께 감사한 마음과 소망이 채워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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