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눈떴던 2023년 첫 MT
[전북]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눈떴던 2023년 첫 MT
  • 이희영
  • 승인 2023.03.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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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의 설렘으로 가득찬 3월, 전북지역 대학생들은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안 샹그릴라 펜션에서 1박 2일간 2023년 신학기 MT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학생 및 관계자 등 총 61명이 모였으며,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눈뜨자'는 구호로 진행되었다.

김가은 미국 해외봉사단원이 체험담을 발표하고 있다.

행사는 2023년동안 전북지역 대학생활동을 이끌어갈 임원 및 신입생 소개로 시작되었다. 저녁 모임시간에는 2022년 해외봉사를 다녀온 김가은, 호조은, 조예정 단원의 체험담을 들으며 해외봉사활동 중 느꼈던 행복과 기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기쁜소식전주교회 장영철 목사는 저녁메시지를 통해 대학생들의 마음에 교회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심어주었다.

"여러분이 전혀 원치 않는 상황에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종이 여전히 계시고, 우리의 문제는 바뀔 수 있으며,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와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내가 보는 것과 아는 것으로 더 이상 인도를 받을 수 없게 합니다. 어떤 문제든지, 교회 안에서는 여러분들을 위한 수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다는 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와 교회의 인도로 해결해가며 삶의 큰 간증과 축복을 얻길 바랍니다.“

장학증서를 받은 호조은 잠비아 해외봉사단원
저녁 캠프파이어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전북지역 대학생들

메시지 이후, 작년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동문회 장학금 및 선물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캠프파이어 및 밤바다 산책은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과 추억을 선사하였다.

또한 이튿날에는 그룹모임, 골든벨,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팀원들과 소통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고, 올 해 신년사 말씀을 마음에 되새길 수 있었다.

체육대회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은 대학생들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가 되었다.

“MT의 다양한 활동이 정말 즐거웠고, 준비한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대학생활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가장 복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호조은, 원광대학교 4학년)

“이번에 MT를 통해 교회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교회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목사님 말씀을 듣고 교회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세상 사람들보다 앞서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최경식, 군산대학교 2학년)

“대학교 MT는 신입생인 저에게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시려고 관계자분들께서 수고하심이 보여서 너무 감사했던 1박 2일이었습니다. 엠티 준비를 위해 선배들이 머리를 맞대고 불철주야로 마음 쓰시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저렇게 할 수 있는 건 바로 교회의 인도와 하나님의 힘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 선배들처럼 교회의 인도를 계속 받으며 지내고 싶었고 앞으로의 전북지역 대학생활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신선교, 전북대학교 1학년)

2023 전북지역 대학생 MT 단체기념사진

‘행복으로 잠들고 소망으로 눈뜨자’는 구호로 진행된 전북지역 대학교 MT는 말 그대로 많은 학생들의 마음에 행복과 소망을 선물해주었다. 2023년 한 해, 앞으로의 대학생활 및 활동에도 주님으로 말미암은 행복과 소망이 함께 할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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