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23 단기선교사 별들의 모임 열어
[대전] 2023 단기선교사 별들의 모임 열어
  • 김경미
  • 승인 2023.03.2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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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토) 오후 3시~ 8시 2차례 모임 진행, 총 150명이 함께해
- ‘우린 세계 최고의 동문’이라는 소망의 믿음 심겨

지난 25일(토) 서구 월평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2023 단기선교사 별들의 모임’을 개최하였다.

‘별들의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 첫 대전지역 동문 모임으로, 종을 통해 올해 성도를 2배로 채워주시겠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동문도 2배로 채워주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동문, 동문 가족과 후원자 등 총 150명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따뜻한 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 설렘과 기대를 갖고 동문들은 행사를 준비하였다. 오후 3시가 되자 하나둘씩 카페를 찾아 들어오는 동문과 가족들을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후 4시에 시작된 본 행사에는 레크레이션, 오카리나연주, 아카펠라공연, 환영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환영사를 하는 조규윤 대전충청지부장

이어진 환영사에서 조규윤 대전충청지부장은 “거대한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나타났는데 사울은 왕인데도 벌벌 떨었지, 부딪혀보지 않았다. 하지만 다윗은 골리앗 앞에 달려가고 있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 두려움을 마음에서 이겼다. 담대하게 골리앗 앞에 부딪혀 나갔을 때 이김이 되었다. 다윗처럼 마음에서 두려움을 이기고 새롭게 또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도전하며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게 되길 바란다.”

“해외 봉사를 통해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도 어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문이 너무나 복되다. 오늘 동문 여러분은 우리의 가족이고 또 여러분과 우리는 하나이다. 그리고 우리가 세계 최고의 동문임을 믿고 믿음으로 달려가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저녁 7시에 다시 별들의 모임이 시작되었다. 이어진 행사에는 추억 돋는 동문들의 해외봉사활동 영상, 라이쳐스 댄스, 베냉 이은강 단원의 체험담, 아카펠라, 환영사,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베냉을 다녀온 이은강 단원

베냉을 다녀온 이은강 단원은 ”베냉은 프랑스어를 쓰는데 해외 봉사하러 가서 현지 사람과 교류 없이 혼자서 언어 공부를 했다. 지부장님이 다른 단원들은 언어를 못 해도 손짓, 발짓으로 대화하고 노력하는데 너는 프랑스어 시험을 볼 거냐는 얘기를 듣는데 아차 싶었다. 한국에선 부족한 것 못난 것 보여준 적이 없어 발전이 없었다. 프랑스어를 배우면서 부족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고 교류하며 제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인생의 소중한 지혜를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대학생들이 부른 아프리카 아카펠라공연

이어 대학생들이 부른 아프리카 아카펠라공연은 인기 만점이었다. 흥겨운 아프리카 아카펠라공연에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일어나 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조규윤 대전충청지부장

조규윤 대전충청지부장은 “해외봉사를 통해 나와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그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그들을 품을 줄 아는 마음의 세계를 배웠고 그들과 마음을 함께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가 살아가는 속에 함께하려면 결국 서로 마음이 연결되고 흐르는 속에서 함께할 수 있다. 예수님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었을 때, 여러분들이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 살아간다면 이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별이 되어 살 수 있다. 오늘 여러분들은 별입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동문이다. 여러분 직장에서 학교에서 어디를 가든지 세계 최고라는 꿈을 가지고 힘 있게 달려 나가길 바란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미 온전케 하셨다. 하나님이 나를 온전케 하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담대하게 발을 내딛고 나가면 우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고 절망 속에 있는 사람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는 별들로 살아가게 될줄 믿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올해 공식행사를 준비하며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목사님 말씀처럼 올해 멀어진 동문들이 두 배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의 말씀을 선포해주셨다.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저희 대전지역 내에 젊은 동문들이 배로 채워지고 새로워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정승길)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연락이 닿지 못한 동문들이 많이 올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다. 그런데 오늘 새로운 분들이 오시고 오랜만에 반가운 동문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고, 감사했다. 정말 하나님의 연결고리는 계속 이어진다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이런 동문 모임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김지연)

“남편이 동문이지만 그동안 멀게 지내고 있는데, 오늘 이런 행사가 있어서 남편도 함께 올 수 있어 감사했다. 동문이 다 같이 모이니까 정말 반갑고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앞으로 동문들을 위해 같이 함께 일하고 싶다.” (김예슬)

“대전에 온 지가 2년이 되었는데 동문 모임을 대면으로 첫 참석하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있는 줄은 몰랐었고 또 막상 와보니 분위기도 좋고 해서 되게 잘 참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임에 참석하며 뉴질랜드로 해외봉사 갔을 때도 많이 생각이 났고 뜻깊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 (김진중)

“동문 모임에 정말 오랜만에 참석하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며 내 삶을 살기 바빴는데 간사님의 초청으로 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와서 아는 얼굴들이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반가운 동문들을 만나니 너무 좋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해외봉사를 막 다녀온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거 같아 감회가 새롭다.” (박성막)

“전국 동문 모임이 아닌 대전지역의 동문만 모인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대전지역에도 동문이 누가 있는지 잘 몰랐는데 오늘 참석해 선배 후배 단원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또 오늘 음악 공연도 너무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지막에 목사님이 다윗에 대해 이야기하셨는데 예수님으로 부딪혀 나갈 때 하나님이 내 삶 속에 일하시겠다는 소망이 들어 감사했다.” (우소연)

이번 모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대전지역에 있는 단기선교사 동문을 배나 더하시고 크게 일하시겠다는 소망의 약속으로 주셨다.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별들처럼 대전지역의 동문들이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세상의 빛으로 살게 하실 것에 큰 소망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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