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주실버대학, 가을 개강식 개최
[전주] 전주실버대학, 가을 개강식 개최
  • 신석진
  • 승인 2023.09.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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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대학 대강당…100여 명 실버들 참석
7개 학과 운영 및 1만여 명 실버 얻기 위해
행복한 노년, 건강한 실버는 전주실버대학과 함께

전주실버대학이 12일 오후 2시 실버대학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실버대학 가을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 이후 전주시 60여 개 경로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실버대학’과 '실버잔치’를 통해 연결된 실버들이 참석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고, 개강식에 참석하지 못해 전화를 통해 실버대학에 함께하고자 하는 실버들도 있었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 개강은 세계 최고 실버대학으로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7개 학과(영어-전금례, 한글-정소영, 댄스-정현숙, 노래-백영이, 스마트폰-순혜란, 인형극-김이옥, 마인드)로 운영하며, 1만여 명의 실버들을 얻고 다음달 개최되는 전주 대전도집회에 초청해 노년을 복된 성경마인드로 죄 사함과 온전케 되는 은혜를 입기 위해 열렸다.

초청가수 공연으로 시작된 개강식은 ▲전주실버대학 홍보영상 ▲인사 및 레크리에이션 ▲박종기 대한실버회 회장 축사 등으로 시작됐고, ▲Make it shine 댄스 ▲ 수궁가 김정태 명창 ▲김미경 가수 공연 등 다채롭고 신나는 무대로 꾸며졌다.

개강식 초청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송치수 목사는 '금보다 더 귀한 실버교사'라는 주제로 “처음 채석해낸 금은 빛을 내지 못한다. 하지만 불에 녹이고 왕수를 첨가하면 금이 몸살을 하면서 단련돼 영광스런 빛을 띠며 사랑받는 순도99.9의 황금이 된다. 이처럼 자신만을 위해 살던 이들이 타인의 행복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봉사하며 사는 사람이 됐다."며 "이러한 교사들이 모인 곳이 전주실버대학이고 노년을 어떻게 행복하게 보낼까 하는 고민을 교사들이 하며 그런 마음을 가진 실버대학에서의 개강식은 전주시 실버들과 여기 모인 여러분에게 축복임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들의 값없는 희생으로 실버들이 행복해지는 전주실버대학임을 전했다. 

차덕순(인후동) 어르신은 "저는 영어로 신문을 읽고 싶어 길을 알아보다 전주실버대학을 알게 됐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참석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이 너무 좋고 앞으로 전주실버대학을 통해 행복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주실버대학 순혜란 학장은 "저희 실버대학에서 이번에 새롭게 스마트폰 반과 인형극 반을 추가해 소통하는 부분과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 쓰임을 받을 것이 소망됩니다"며 "세상의 관념과 죄에 갇혀 외로움과 두려움에 있는 어른신들이 마인드강연으로 벗어나고 저희 교사들도 부족하지만 함께 은혜를 입을 것이 분명하기에 소망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개강식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주실버대학 개강 오리엔테이션으로 간식타임과 함께 학과 및 교사 소개 후 교사진과 만남을 갖고 구체적인 학과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번 가을 개강식을 통해 연결된 실버들과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이들이 10월 전주대전도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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