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김도준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담양] 김도준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강혜정
  • 승인 2023.09.24 10: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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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이레' 하나님이 다 준비하셨다는 약속의 말씀으로 진행된 성경세미나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많은 이들과 가족들 참석하며 기뻐해

기쁜소식담양교회에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동서울교회 김도준 목사를 초청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제목으로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기간에 성도들은 매일 저녁 기도회를 하면서 마음을 모았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담양터미널 앞에 가판대를 설치하고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신앙상담을 하며 세미나 소식을 전했다. 실버대학에 참석하는 이들에게도 세미나를 알리고,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된 사람들과 지인들을 초청했다.

얼마 전 연합예배에서 김진성 목사가 ’여호와 이레‘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형제자매들이 이 말씀을 듣고 마음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는데 세미나 시작하고 다음날인 월요일 아침, 해가 비쳐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집회를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이구동성으로 간증했다.

인근 지역교회 형제자매들이 매일 참석해 함께 기뻐했다. 이번 남태평양 섬나라인 ‘통가’ 전도여행 영상과 나주, 화순, 광주지역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인근지역 힙창단의 아름다운 찬송
화순교회의 합창과 사역자들의 찬송

강사 김도준 목사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생애와 부활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로마서 5:12 ).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마태복음 3:10). 하나님이 죄악된 우리 인간들을 향해 진노하시고 심판하십니다.”

둘째 날에는 레위기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다.

“레위기 1장에는 번제에 대해 기록됐고, 2장은 소제, 3장에는 화목제, 4장에는 속죄제사에 대해 기록돼 있습니다. ‘레위’는 연합한다는 뜻이지요. 예수님은 세상 모든 죄를 위한 속죄제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 인간 사이에 화목제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희생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거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레위기 3:1-‬2). 하나님도 기쁘고 우리도 기쁜 것이 화목제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든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 가의 돌에 버리라(욥기 22:21‭-‬24). 죄악덩어리인 내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것입니다. 부활한 것은 뭡니까? 우리가 더이상 죄의 종이 아니고, 의의 종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셋째 날 저녁에는 마태복음 28장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탄의 권세에서 풀어주실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서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마태복음 28:5‭-‬7). 예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주인이고 나는 종입니다. 이제 다른 소리 안 듣겠습니다. 당신의 소리만 듣겠습니다. 우리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이 되는 것이 부활입니다. 여왕벌은 로얄젤리만 먹습니다. 여왕벌은 3~5년을 살고 200만 개의 알을 낳습니다. 그러나, 일벌은 28~45일을 살고 집짓기 등의 여러 가지 일을 하지요. 우리가 말씀만 먹으면 여왕벌처럼 살게 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서 살아나셨습니다.”

말씀을 마친 후 신앙상담
상담하는 조영란 모친

말씀이 끝나면 매시간 개인교제 및 신앙상담이 있었다.

조영란(담양읍 77세, 여) 모친은 10여 년 전에 자매들의 축호전도로 연결돼 작년부터 실버대학에 참석했다. 이제 죄가 다 씻어졌다고 간증하는 조 모친은 “나처럼 나이가 든 사람을 싫어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항상 잘 대해주고 차량 운행을 해주고 하니 내 마음이 참 좋아요.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어주셨어요. 이곳에서 천국에 가는 길을 알려주시니 참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서맹례 모친은 "실버대학에 다니면서 체조도 하고, 좋은 강연도 들어서 좋아요. 나는 허리가 아파서 틈나는 대로 걷기운동도 합니다. 실버대학 선생님이 차를 운행해줘서 올 수 있었어요. 이번에  목사님의 기도도 받았어요. '다 이루었다', 그리고 '다 나았다' 하는 말씀대로 따라하니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이 참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남상보(담양읍 92세) 부친은 "살레지오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 시대에 대나무 공예일이 번창했기 때문에 그 일을 하면, 아이들을 뒷바라지하고 살 수 있겠다 싶어서 열심히 5남매를 키우고 살았어요. 나이가 들었고 2년 전에 집사람이 먼저 갔어요. 자식들만 키우고 살았는데 다 떠나고나니 허무하다는 마음이 들고 외로워요. 전에 큰 교회에 20년을 다녔지만 성경 말씀대로 지키려고 해도 나아지지 않고 그러니 다녀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만 다녔어요. 그런데 실버대학에 다니고 여기 와서 말씀을 들으니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가져가셔서 마음이 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간증하는 조광희 자매 

"저의 친정오빠가 췌장암 판정을 받고 6개월 정도 살 수 있다고 했어요. 제 친구인 광주교회 심병남 자매가 오빠와 함께 죽을 사주겠다고 해서 식당에 갔다가 이번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하게 됐어요. 오빠가 신앙상담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그럴 사람이 아닌데 예전과 달라진 모습인 거예요. 하나님이 많이 일하셨더라고요. 제가 요즘에 집 문제나 가정일이나 여러 가지 얽히면서 힘들었어요. 오빠가 신천지에 다니고 있고 자기주장이 그렇게 강한데 돌이켜보니 그런 모습이 내 모습인 거예요. 제가 구원은 받았지만 사역자님과 의논하지 않고 제 뜻대로 결정하고 살았어요. 이번 집회가 저를 위해 하게 된 집회라는 마음이 들고 이렇게 하나님이 가깝게 느껴진 적도 없어요. 요즘에는 찬송가를 들으면 이유 없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요. 어떤 일이든지 감사할 일밖에 없더라고요." (조광희 자매)

“이번 집회에 서맹례 모친을 모시러 성경세미나 기간 3일 동안 운행하게 됐어요. 원래 운행하던 자매가 일이 있어 대신 가게 됐어요. 한 사람을 데려오는 것이 참 귀한 일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모친이 3일 동안 참석하시고 말씀을 들어서 좋았어요.  이번 집회를 준비하는데 나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한번은 찬정 아버지를 모시고 오게 돼 마음이 좋았습니다. 무릎이 아프신데 움직이려 하지 않으셔서 이번 기회에 말씀도 듣고 함께해서 기뻤어요. 마지막 날은 특송 합창을 처음으로 해봤는데 듣는 것과 직접 내가 하는 것은 차이가 많이 났어요. 강사 목사님이 이렇게 함께 하는 형제자매님 한 분 한 분의 애씀을 아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김정외 자매)

야외 잔디밭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즐거워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야외 잔디밭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며 참석한 이들이 모두 즐거워했다. 이번 성경세미나 말씀을 통해 자기에게서 벗어나는 귀한 간증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 특히, 실버들이 많이 참석했다. 그들의 간증을 들으니 계속해서 믿음이 자라나고 교회와 함께할 것이 기대된다. 하나님이 성경세미나를 축복하시고 일하심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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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hs1419 2023-09-23 17:37:14
관리자님 아직 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