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 김지원
  • 승인 2023.10.16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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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박옥수 목사 부산성경세미나 첫날
- 2,400명의 참석자 오디토리움 만석
- 500명의 외국인 참석자 위한 동시통역 진행
- 성경말씀 통해 정확한 죄 사함의 진리 설파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죄에서 벗어나’라는 주제로 10월 15일(일)부터 18일(수)까지 4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죄에서 벗어나’라는 주제로 10월 15일(일)부터 18일(수)까지 4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복음으로 뒤덮을 2023년 하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부산에서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죄에서 벗어나’라는 주제로 10월 15일(일)부터 18일(수)까지 4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1986년 부산 이사벨여고 무궁화관에서 열린 첫 대전도집회 이후 부산 시민들은 가을마다 부산을 찾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세미나에는 유학생 400명, 다문화가정 100명 등 500여 명의 외국인이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유학생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세미나로 향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세미나로 향하고 있다.

외국인 참석자 500명 등 2,400의 참석자 만석 채워

부산지역 성도들은 유학생 전도, 실버잔치,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며 세미나를 준비했다.
부산지역 성도들은 유학생 전도, 실버잔치,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며 세미나를 준비했다.

세미나를 준비하며 매주 월, 화, 목요일 부산 연합 전도모임을 가졌다. 김기성 목사는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하나님의 준비하신 것을 얻을 수 있는 믿음의 길을 보여주었다. 성도들은 말씀을 따라 매일 기쁘게 전도했고, 세미나 직전 부산대연교회 주일예배에 약 150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교회를 찾았다. 부산지역 모든 교회에서 유학생 전도, 실버잔치,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며 세미나를 준비했다. 정차선 집사(기쁜소식동부산교회)는 “목사님의 모임을 통해 네 명의 문둥이가 아람진을 향해 서로 끌어주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준비해놓은 풍성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을 보았다”며 “그동안 연결돼 있던 경로당, 노래교실, 요가교실, 지역축제 등을 다니며 많은 단체를 초청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첫날 저녁, 2,4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오디토리움 전석을 가득 채웠다.
첫날 저녁, 2,4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오디토리움 전석을 가득 채웠다.

첫 날 저녁, 2,400여 명의 참석자들이 1, 2층 좌석을 가득 메웠다. 이 중 부산, 울산, 경남지역 유학생은 약 400명이었다. 이들은 동시통역을 통해 복음의 말씀을 누구보다 잘 경청했다.

네팔 유학생 수미나 씨는 “한국에 온 지 한 달 조금 넘었다. 한국에 와서 계속 다닐 만한 교회를 찾아다녔다. 오늘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드디어 한국에서 다닐 교회를 찾은 것 같다. 박 목사님께서 죄를 어떻게 씻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나는 그동안 매일 죄를 짓고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다 씻어졌고 내가 의인이 됐다는 것을 믿게 됐다. 오늘 성경세미나에 오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참석 소감을 이야기했다.

말씀과 마음을 이어준 성가공연

울산지역 민들레합창단의 공연
울산지역 민들레합창단의 공연

성가공연이 먼저 참석자들과 만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시켜주었다. 첫날 저녁엔 민들레합창단(울산지역)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첼리스트 이반 센덱키(Ivan Sendetckii)의 첼로 솔로 연주, 그리고 아름다운 화음의 합창 4곡(Majesty, 생명의 양식, 성자들의 행진, 하나님의 은혜)을 선보였다.

김선오(68, 명지동) 씨는 “오늘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그라시아스합창단에 대해 알게 됐다. 합창단 공연을 처음 봤는데 이렇게 잘하는 합창단이 있는 줄 몰랐다. 다른 교회 합창단 노래도 들어봤지만 오늘 공연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 노래를 부르는 단원들의 목소리가 화음을 이루고 아름답게 들렸다”고 말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첼로 솔로의 협연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첼로 솔로의 협연
세계 최고 수준의 그라시아스합창단 성가공연
세계 최고 수준의 그라시아스합창단 성가공연

구약과 신약 속 정확한 죄 사함의 방법 제시

500명의 외국인 참석자들을 위해 동시통역으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500명의 외국인 참석자들을 위해 동시통역으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강사 박옥수 목사는 사무엘상 15장 말씀으로 첫 시간 강연을 시작했다. 신앙에 있어 무엇보다 하나님과 마음을 하나로 하는 것이 중요함을 사울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 중에 단 한 번이라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어떻게 죄를 사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위기16장 21절을 보면 속죄제사가 나옵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머리에 안수할 때 이 세상의 모든 죄가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보며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 넘겼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죄가 사해졌습니까? 아니면 남겨놓았습니까? 하나도 남김없이 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경청하는 국내외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국내외 참석자들

박 목사는 찬송가 189장 1절을 참석자들과 함께 불렀다.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지극히 화평한 맘으로 찬송을 부름은 어린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속죄함 속죄함 주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강연 후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얻는 참석자들
강연 후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얻는 참석자들

정철희(70, 녹산동) 씨는 “일반교회에서 목회를 하던 중 아내가 암 진단을 받아 목회를 그만 두었다. 시골에서 지내며 치료를 받고 몸을 회복했다. 봉사선교단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가판전도를 하는 자매님을 만나 박옥수 목사님의 저서 <하나님의 어린양>을 읽게 됐다.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이곳이 참된 진리를 전하는 교회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내 행위를 보고 의인이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과 신앙상담을 통해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이 아멘 되고 이제는 분명하게 복음을 받아들여서 의롭다고 말할 수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승(65, 당감동) 씨는 “신발을 사러 갔다가 사장님께 성경세미나 전단지를 받았다. 신천지에서 6개월째 공부하고 있었는데 요한계시록 공부를 하면서 회개하라고만 들었다. 구약에 제물로 드린 그 양이 예수님을 뜻하는지 오늘 처음 듣게 됐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예수님인 게 놀라웠다. 성경세미나에 매일 참석해서 참된 진리를 얻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억금(70대, 연산동) 씨는 “예전에는 교회에 다녔지만 오랜 시간 교회와 상관없이 살았다. 오늘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는 말씀에 아멘이 됐다. 박 목사님과 함께 말씀을 따라 읽으며 마음에 죄가 없는 것이 확실해졌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지역을 복음으로 가득 채우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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