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학생들의 친구, 가족들도 함께 복음을 듣다
케냐 나쿠루 지부는 지난 9월 30일, 제1회 주말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주말아카데미는 8개의 과목 (태권도, 디지털 마케팅, 컴퓨터, 미용, 한국어, 스페인어, 음악, 신학)으로 이루어져 있는 3개월 무료 프로그램이다. 약 140명의 학생들이 매주 참석해 주일 오전예배에 연결되면서 교회에 기쁨과 감사가 더해지고 있다.
나쿠루 지부는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수업을 가르칠 뿐 아니라 마인드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늘 앉아서 교육을 듣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마인드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마인드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스포츠 데이를 준비했다. 지난 10월 20일에 진행된 스포츠 데이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친구와 가족들도 초청해 함께 참석했으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포크댄스를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떨쳐내고 다른 과목의 아카데미 학생들과도 교류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으로는 카드 뒤집기, 파이프로 공 옮기기, 눈 감고 박수 소리 따라오기, 릴레이 경주 등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제력, 교류, 연합, 인도자의 중요성 등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마인드를 몸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데니스 전도사는 마인드강연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주신 예수님'에 대해 나누면서 이사야 53장 5절 말씀과 히브리서 10장 10~17절 말씀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히 우리의 죄가 씻어진 복음을 전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무언가를 많이 가지고, 내가 혼자서 만족하는 행복은 큰 가치가 없고 진정한 행복이 아닙니다. 한 가지 놀라운 연구 사실은,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 때 내가 더욱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진행한 행복을 주기 위해 오신 분이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자신의 희생을 통해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과 구원을 주신 그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스스로는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허물과 죄악에서 당신의 피의 구속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분입니다.”
마인드 강연 후 참석자들은 리더들과 함께 그룹 교제를 하면서 들었던 말씀과 마인드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하고 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었다. 행사 이후에도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리더들에게 찾아와 말씀에 대해 질문하고 더 묻고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모든 게임을 마치고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각 팀별로 얻은 점수를 합산했다. 배움에 있어 열정이 가득한 한국어 클래스팀이 1등을 수상했고, 이어 하나님의 마음과 진정한 복음을 배우는 신학 클래스팀이 2등을 수상했다.
“케냐 공휴일을 맞아 진행했던 스포츠데이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팀원들과 마음을 하나로 합하고, 게임을 통해 교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연합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마인드 강연을 통해 이사야 53장의 말씀처럼 저의 죄를 사하시려고 오신 예수님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대해 들었고, 저에게 있어 진정한 행복은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사실을 믿는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스포츠 데이는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게임에서 지고 이기는 것과 상관없이 각 게임마다 마인드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부터 매 주일마다 마인드강연을 듣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크리스찬이라서 예수님을 믿지만 오랫동안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오늘 말씀 중 히브리서의 말씀을 통해 정확한 복음을 알았고, 저는 이제 더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케냐 공휴일을 맞아 미용 클래스를 다니고 있는 친구를 따라 스포츠 데이에 참석했습니다. 모두 처음 만난 사람들이지만 팀원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마음이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데니스 전도사님이 전해주신 히브리서 10장 말씀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성경 지식을 많이 알고 있었지만,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저희 죄가 영원히 사해졌고, 저희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는 말씀은 처음 들었습니다. 무료 아카데미 다음 시즌에 꼭 함께하고 싶고, 제게 이 복음을 듣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스포츠 데이에 참석한 아카데미 학생들은 서로 교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카데미 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주말 아카데미 학생들이 올바른 마인드와 함께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는 삶을 살아간다면 케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될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