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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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24.01.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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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안녕하세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기 위해 수고하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제가 구원받은 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돌아보니 구원받은 후 완연히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 목회할 때는 ‘내가 잘하니까 최고다’라고 생각했고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내가 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떠한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일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며 기다릴 줄 아는 여유도 생겼답니다.
제가 구원받은 이곳 교도소로 다시 돌아오게 된 데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음을 알기에, 구원받지 못한 동료들에게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한 명의 형제를 구원의 길로 인도할 때나 복음을 전할 때에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일하고 계시다는 생각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죄에서 벗어나>를 읽어보라고 합니다. 그들이 기뻐하며 책을 읽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때로는 늦은 밤까지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영원히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합니다. 동료들과 월간지를 함께 보며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가운데 마음의 평안을 누립니다.
이제 소망이 있다면 2025년에 사회로 나갈 때까지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해서 천하보다 귀한 한 사람이라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과 고난이 온다고 할지라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월간지와 주간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 11. 23.
김○○ 목사 올림 


*교도소 전도는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문의 02-2690-8860/ 일시 후원ㆍ 정기 후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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