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월드캠프 개막,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피로 의롭습니다”
[페루] 월드캠프 개막,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피로 의롭습니다”
  • 김현정
  • 승인 2024.01.3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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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월드캠프 개막, 14개국에서 4천 명 가까이 참석
- 국회의원‧교정청장 등 축사
- 페루 인기 TV 채널 ‘Nativa(나티바)’ 박옥수 목사 인터뷰
- '예수 피로 의롭게 됐다'는 말씀에 참석자들 죄사함 받아

29일(월), 페루의 수도 리마의 중심에 위치한 ‘파르케 데 라 엑스포시시온(전시공원)’ 야외무대에서 ‘2024 페루 월드캠프’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월드캠프에는 개최국인 페루를 비롯해 인근의 콜롬비아,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14개국에서 청소년을 비롯해 목회자, 일반 시만 등 3천8백 명이 참석해 페루의 수도 리마의 중심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 복음이 전해진 오전 메시지 시간과 ‘Nativa’ 채널 인터뷰

미국 LA를 경유해 29일 오전에 페루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저녁 개막식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말씀으로 “성경은 우리가 거룩해졌다고 합니다.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우리를 대신해 못박히셨기 때문입니다.”며 우리가 어떻게 거룩한지 설명했다.

오후에는 페루의 인기 TV 채널인 ‘Nativa(나티바)’가 페루를 방문한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나티바 채널은 페루 전국에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로 영화 ‘For Unto Us’를 방송했고,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매주 방송되고 있다. 이번 월드캠프도 적극 후원하며 월드캠프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인터뷰에 나선 나티바 채널의 대표는 박옥수 목사에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마인드교육’과 박옥수 목사의 세계적인 선교 활동 등에 대해 질문했고,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과 선교활동의 근본인 죄사함의 복음에 대해 레위기와 로마서의 말씀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 개막식, 국회의원‧교정청장 등 축사, 음악공연과 복음

29일 저녁, 리마의 중심에 위치한 ‘파르케 데 라엑스포시시온(전시공원)’ 야외무대의 객석을 가득 채운 뜨거운 열기와 함께 ‘2024 페루 월드캠프’ 개막식이 열렸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공연과 페루 문화 공연 ‘인타라이미’가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고, IYF 페루지부 조성주 선교사의 개회 선언에 이어 리마 시장을 대신해 미르타 몬드라곤 게바라 시의원이 박옥수 목사에게 ‘위대한 시민상’을 수여했다.

국회의원 알레한드로 무난테
페루 국립 교정청의 하비엘 야케 모야 청장

또한, 국회의원 알레한드로 무난테, 페루 국립 교정청의 하비엘 야케 모야 청장이 ‘청소년들을 위한 훌륭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된 데 대한 감사 표현과 함께, 함께 협력하여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자’고 축사했다.

바리톤 신지혁의 솔로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솔로
페루의 대표곡 ‘콘티고 페루(Contigo Peru)’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이 참석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에서는 바리톤 신지혁의 솔로,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솔로 공연이 있었고, 합창 공연에서는 페루의 대표곡 ‘콘티고 페루(Contigo Peru)’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이 참석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박 목사는 오전 시간에 이어 로마서 3장 19~23절의 말씀으로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이어지는 개막식의 핵심,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시간. 박 목사는 오전 시간에 이어 로마서 3장 19~23절의 말씀으로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로워졌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연이어 전해지는 분명하고 간단한 ‘죄 사함의 복음’ 앞에 참석자들은 모두 ‘아멘’으로 답하며 손을 들어 죄사함의 기쁨을 표현했다.

시온 / 볼리비아

"정말 전에는 죄 용서를 비는 그런 교회를 다녔습니다. 오늘 저녁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와닿은 말씀은 로마서 3장 23절입니다. 저와 제 아버지의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제가 배운 것이나 이전에 배운 것들을 모두 무너뜨렸습니다. 제 삶에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은 목회자들이 잘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단순히 죄의 용서만을 구해야 하는 줄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 다른 방식으로 이 구절에 대해 들으면서 정말 이 말씀은 저의 모든 가족이 온 마음으로 들었으면 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많은 목사님들이 이것을 배워서 각자의 교회에서 전파했으면 합니다. 이것은 매우 큰 것입니다." - 시온 / 볼리비아

멜라니 / 볼리비아

"저의 이전의 삶은 엉망이었으며 자책을 많이 했습니다. 성경 구절 로마서 3장 23절에 보면 인간에게는 죄밖에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랜 시간 저는 이 죄의 짐을 지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구절을 들으면서 이제는 평안히 살 수 있게 됐음을 알았습니다. 제겐 이제 평안이 있습니다. 이 구절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힘이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말씀을 듣는 것은 정말로 큰 소망이며 하나님의 종이 여기 계신 것이 많은 은혜를 저희에게 입혀주십니다. 제 삶과 모두에게 축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여기엔 들을 필요가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디를 가든지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사실은 제게 얘기하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나 삶을 들을 때 인간에게는 어떠한 조언이나 진정한 위로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겐 이번 캠프를 통해서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제게 많은 기쁨을 줍니다. 저도 자식이 있으며, 그들에게도 캠프에서 말씀을 듣는 것이 은혜가 될 것입니다." - 멜라니 / 볼리비아

“저는 페루의 국회의원입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은 너무나 명료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죄사함을 얻는다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행위가 아닌 은혜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이 오늘 메시지의 핵심이었고 목사님의 가장 특별한 점입니다.” - 알레한드로 무난테 / 국회의원

페루 월드캠프의 첫날부터 죄사함의 복음이 힘있게 전해졌다. 참석한 청소년들과 목회자, 시민들은 너무나 분명한 성경 말씀 앞에 자기의 생각을 다 내려놓고 ‘우리가 의롭다’고 외쳤다.
이어지는 캠프 기간, 이 놀라운 복음이 리마를 비롯해 페루 전역에 전해질 것이 소망된다. 현지시간 30일(화)에는 페루 국회에서 음악 공연과 함께 복음이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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