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화순교회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화순] 화순교회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 송경미
  • 승인 2024.04.07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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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에서 벗어나' 주제로 3일 간 열려
- “구원받을 수 있다면 종교적 이질감도 상관없다“···스님들 세미나 참석

기쁜소식화순교회에는 지난 4월 1일~3일까지 3일간 주성민 목사 초청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집회를 앞두고 정용섭 담임목사는 “신년사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스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하나님과 같은 형상으로 만들었다. 하나님과 우리는 하나다.”라며 성도들에게 ‘나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성도들은 말씀에 힘입어 그동안 교회를 떠나있던 형제·자매들, 그동안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왔던 지인들 등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을 모았다.

강사 주성민 목사는 요한복음 1장 말씀을 읽고 메시지를 전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한복음 1:1) 

주 목사는 “죄악된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신 것이다. 성경은 아무도 하나님을 찾는 이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찾아와 주셔야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다”라며 매시간 복음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교회를 떠나있었던 형제·자매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오랫동안 교회와 멀어져 있던 김은정 자매는 이번 세미나 소식을 듣고 매시간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리고 자신을 구원하신 예수님께 감사와 소망이 마음에 심어졌다며 기뻐했다. 다음날 언니 김은화 자매도 함께 데려와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언니 역시 말씀 속에서 죄를 사하여 주신 예수님이 자신의 모든 병도 다 고치셨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며 감사해했다.

국경순 자매는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던 이경주 씨를 초청했다. 매시간 말씀을 들으면서 죄 사함의 구속이 마음에 임했다면서 구원을 확신하였다.

화순교회 성도들은 세미나를 통해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의 일하심을 더욱 분명히 알게 되었다.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타 종교라는 이질감도 상관없다며 스님들이 많이 참석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성탄절 행사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연결되었다. 스님들은 “그릇이 스스로 물을 담을 수 없는 것처럼 구원받는 것도 우리가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우리에게 은혜를 입혀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타 종교라서 기독교가 이질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배워야 하겠다.”라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불교가 아닌 기독교도 배워야겠다며 <죄에서 벗어나> 외 다수의 서적을 받아 갔다.

또 교회 주변 꽃을 사진에 담던 채윤석 교수는 성경세미나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그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게 된 것처럼 내 죄와 질병도 친히 담당하셨다.”라며 무척 기뻐했다.

실버대학에 다니는 김화자 모친은 매시간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이보다 더 행복한 적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최고 행복한 날, 바로 내 죄를 다 사해주신 ‘구원의 날’을 주셨다”라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교회에 하나둘 새로운 사람들이 더해져 올해는 빈자리 없이 예배당을 꽉 채우실 하나님을 모두가 소망하는 세미나가 되었다. 화순 성경세미나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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