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음의 중심지 대전의 새벽이슬같은 청년들, 상반기 청년회 워크숍 개최
[대전] 복음의 중심지 대전의 새벽이슬같은 청년들, 상반기 청년회 워크숍 개최
  • 이은강
  • 승인 2024.04.0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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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회 청년회는 2024년 상반기를 맞아 3월 29일(금), 30일(토) 양일간 기쁜소식한밭교회 및 카이스트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상반기 청년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환승믿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어두운 삶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환승하여 밝고 복된 삶을 살자는 모토로 진행되었다.

총 30여 명이 넘는 청년들이 워크숍에 참석하였고, 액션러닝, 바비큐 파티, 스케빈져 헌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말씀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기간 동안 조를 나누어 조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그 시작으로 첫날 저녁 레크레이션을 통해 조원끼리 서로 친해지는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은 소개를 나누고 서로 가까워지며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한층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은 직장 생활을 비롯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 부분에 대해 간증을 나누었다.

이어진 말씀시간, 기쁜소식한밭교회 조규윤 목사는 누가복음 19장의 삭개오에 대한 말씀을 전하며 세계 최고의 청년들이라는 소망을 심어주었다.

“우리 삶 속의 진정한 변화는 인식을 바꾸는 데서 옵니다. 구원을 받았어도 자기 마음이 끝나지 않은 사람들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생각에 갇혀 살면서, 믿음도 하나님도 경험하지 못합니다. 누가복음 19장에서 삭개오가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악함과 연약함에서 벗어난 것처럼, 우리도 일반적인 생각에 갇혀 한계 안에서 살아갈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면 세계 최고의 청년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전이 복음의 중심지가 된다는 약속을 주셨고, 우리 청년들을 통해 일하고 싶어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면서 모든 것을 누리는 세계 최고의 청년들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말씀시간 후 함께 다과를 나누며 조별로 담소를 나누었고, 3월이 생일인 청년들을 위한 생일 축하 이벤트도 가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튿날 일정은 새벽시간 그룹별 모임으로 시작하였다. 참석자들은 각자 직장이나 신앙 생활을 하면서 겪는 고민을 나누면서 서로 마음을 표현하였고, 이에 대해 사역자들과 교제를 하며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청년회 2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청년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논하는 액션러닝을 진행하였다. 만다라트 계획표 작성법을 통해 소목표를 설정하고, 각각의 소목표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며 올 한 해 청년회 활동을 함께 기획하였다. 이후 해외봉사 체험담 시간은 다녀온 지 제법 시간이 지난 청년들이 다시금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였고, 직장과 일상 생활에서 지난 시간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마음을 북돋아 주었다.

오전 모임 후, 조별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배와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봄철을 맞아 대전의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카이스트로 이동하여 봄소풍을 즐겼다. 봄꽃이 만연하게 핀 캠퍼스를 거닐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사진으로 남기며 봄기운을 만끽하였다.

워크숍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마지막으로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이동하였다. ‘스케빈져 헌트’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각 조별로 국립중앙과학관 곳곳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였고, 최종 미션을 완료한 순위대로 조별 상품이 증정되었다.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 조원들과 협력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참석자들은 서로간 마음이 연결될 수 있었고, 연결된 마음을 따라 행복이 전파되는 시간이 되었다.   

“오랜만에 워크숍을 참석했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참석을 하니 더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세상에서는 즐거운 것을 찾으려 해도 결국엔 공허하고 허무했는데, 이번 워크숍에서 청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마음이 흐르고 채워지는 시간이 되어서 이것이 참된 기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기은

“2024년을 시작하면서 목사님께서 한밭교회 성도가 1천명이 될 것이라는 소망을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저희 교회 청년회도 1천 성도에 걸맞는 청년회가 되겠다는 소망으로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워크숍에 참석하여 말씀으로 힘을 얻었고 마음이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청년이라는 약속처럼 하나님께서 올 한 해 청년들을 통해 역사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기대가 됩니다.” - 이은강

1박 2일간의 짧은 워크숍이었지만, 직장 업무와 삶의 근심을 내려 놓고 오로지 말씀에 마음을 합하면서 잊고 있던 행복을 되찾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해 대전에서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고, 그 일에 청년들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 쓰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을 알려주셨다. 시편 110편 3절의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라는 구절처럼, 복음의 중심지 대전에서 새벽 이슬 같이 가장 정결한 주의 청년들이 힘차게 내딛을 복음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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