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성경강연회 ‘성료’
[광주]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성경강연회 ‘성료’
  • 민송이
  • 승인 2024.04.12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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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9일 광주교회 총 3개 지역
광산구, 남구, 북구서 행사 개최해
각 지역 장로, 일일복음 강사 변신
약 70명의 새 참석자에 복음 전해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성경강연회’가 지난 8-9일 양일간 광주문화체육센터, 광주CGI센터, 구)제일교회 등 3곳에서 개최됐다.

기쁜소식광주교회에 따르면 이번 성경강연회는 총 3개 지역(1-11, 12-15, 16-23구역)으로 나뉘어 1지역 광산구 광주문화체육센터 세미나실, 2지역 남구 광주CGI센터, 3지역 북구 구)제일교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성경강연회는 5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광주교회 전 성도들이 복음 앞에 마음을 모으고, 평소 복음 상담을 진행해온 사람들에게 참된 진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획, 장소대관, 방송, 공연, 강연, 초청 등 모든 준비 과정에 성도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각 지역의 장로들이 강사로 나서 이틀간 복음을 전해 신선한 도전이 됐다.

1지역 성경강연회에서 지휘 찬송에 이어 루미에르밴드 공연, 이상육 장로와 김정훈 장로의 강연이 펼쳐졌다.

■1지역, 진정한 복음의 의미와 참된 가치 일깨워

1지역이 진행한 성경강연회에서는 이상육, 김정훈 장로가 강사로 나서 새롭게 연결된 20명의 참석자들이 복음을 확신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김주원 자매와 황효정 장로의 구원간증 영상 시청에 이어 루미에르밴드, 첼로 연주, 솔로 독창 등의 클래식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첫날 강사로 나선 이상육 장로는 성경의 요한복음 11장 말씀과 전갈에 쏘인 최요한 선교사, 돌아가신 어머니의 예화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둘째 날 강사인 김정훈 장로는 성경의 마태복음 5장 말씀을 통해 말씀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에 대해 설명하며 ‘하나님의 뜻은 아들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양일간 전해진 강연은 참석자 모두에게 ‘진정한 복음의 의미와 참된 가치’를 일깨웠다. 또 개인신앙상담을 통해 새로운 참석자들이 복음을 더 확실히 다지며 귀한 간증을 나누기도 했다.

새롭게 초청된 정유섭(광산구) 씨는 “예전에 일반교회를 몇 번 다녔지만 복음을 어렵게 이야기해서 구원이 확실치 않았다. 이번 성경강연회에 초청받아 오게 됐는데 복음을 참 쉽게 설명해줘서 그동안 어렵게만 알았던 성경에 대한 의문이 풀렸고, 이번 기회에 죄 사함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2지역 성경강연회에서는 송태왕 테너 공연과 함께 이건훈 장로, 양구진 장로의 복음 강연이 펼쳐졌다. 

■2지역, 클래식과 함께 복음에 녹아든 성경강연회

‘산타루치아’ 나폴리 민요로 행사의 포문을 연 2지역 성경강연회에서는 송태왕 테너 공연에 이어, 플루트 공연, 엘림여성중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100여 명의 참석자들을 모두 클래식에 녹아들게 만들었다.

첫째 날 강사로 나선 이건훈 장로는 부모를 거역하는 불효를 통해 빚어진 갈등으로 고통받던 와중 구원을 받은 후 행복한 삶을 살게 된 간증을 전했다.

둘째 날 강사인 양구진 장로는 성경의 열왕기하 7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그대로 이뤄지는 세계를 복음으로 풀어내었다.

25명의 새롭게 초청된 사람들은 이날 강연 후 개인신앙상담을 통해 신앙의 의문을 해소하고 복음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됐다.

황남옥 자매는 “이번에 대학생 한 명이 자원봉사를 통해 연결돼 이번 행사까지 연결됐다. 그 학생이 행사에 지속적으로 연결되면서 복음교제가 이어졌는데, 이번 행사에서도 죄 사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끌리는 부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학생을 은혜를 입히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3지역 성경강연회에서는 첼로와 플루트 연주, 건강체조, 이호영 장로와 모평섭 장로의 복음 강연이 펼쳐졌다.

■3지역, ‘성경 속으로 여행해 봄’ 주제로 복음 전해

‘성경 속으로 여행해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3구역 성경강연회는 하나님과 화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기도와 함께 시작됐다. 이번 강연회를 앞두고 3구역 성도들은 구)제일교회 건물 내부 청소를 진행하고 주변 지역에 행사 홍보와 초청에 열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건강체조로 시작해 딱딱한 행사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었다. 이어 심금을 울리는 첼로, 플루트 연주가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진 간증에서는 이경아 자매가 아버지와 아는 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진리에 목말라 있다가 구원을 받고 행복을 찾게 된 사연을 공유했다. 박병복 형제는 죄가 있냐는 물음을 받게 됨을 통해 구원을 받게 된 계기와 이 후 아버지께 복음을 전해 천국으로 인도하게 된 사연을 간증했다.

첫날 강사인 이호영 장로는 내 생각과 다른 성경을 마음 안에 받아들이면 죄, 형편, 내 생각에서 벗어나는 놀라운 세계가 있음을 전달했다. 둘째 날 강사인 모평섭 장로는 성경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음을 전했다.

2부 신앙상담에서는 20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이 1대1 상담을 가지며 강연에 대한 심층 상담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기도 했다.

강연 후 2부 개인 신앙상담을 받고 있는 각 지역 참석자들

다가오는 5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앞둔 광주교회 전 성도들은 이번 성경강연회를 통해 복음 앞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은혜로 강단에 서며 구원의 역사를 다시금 느낄 수 있다. 광주교회는 지역 곳곳에서 미니 성경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복음의 불씨를 지속적으로 지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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