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죄에서 벗어나”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광주] “죄에서 벗어나”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구경화
  • 승인 2024.05.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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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집회, 실버 효잔치, 다문화 행사 등으로 세미나 소식 알려
-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예수님과 내가 하나되어
- 각기 종류대로 방주 안으로 나아오리니
- 17일(금요일) 저녁, 부활절 칸타타 공연 예정

전 세계를 복음으로 뒤덮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열풍이 광주로 이어졌다.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는 5월 15일(수) 저녁부터 17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개최한다.

성경세미나가 열리는 광주문화체육센터
성경세미나가 열리는 광주문화체육센터

광주교회 성도들은 기도회를 하고, 지인들과 지속적인 성경 공부를 하며 사귐을 갖던 중, 세미나 홍보를 위해 지난 4월 3지역으로 나눠 몇 차례 지역집회를 개최했다.

성경세미나를 위해 갖는 기도회
성경세미나를 위해 갖는 기도회

1지역은 남구의 한 기성교회에서, 2지역은 북구 구)광주제일교회 건물에서, 3지역은 광산구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광주교회 장로 혹은 구역장들이 강사가 되어 말씀을 전했다. 한편 1지역 팀에 장소를 제공한 OOO교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 기간에 CLF로 연결되어 그곳에서 몇 차례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광주를 3지역으로 나누어 세미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개최한 지역별 집회
광주를 3지역으로 나누어 세미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개최한 지역별 집회

또 청년‧대학생들은 매주 토요일이면 무안 진도 등의 지역교회와 함께 지역의 경로당이나 노인정 등을 방문하고 외부행사에 공연 재능기부를 하거나 길거리 공연을 하며 성경세미나 홍보를 했다.

지역교회 홍보 후원 및 지역행사에 공연 재능기부를 하는 청년대학생들
지역교회 홍보 후원 및 지역행사에 공연 재능기부를 하는 청년대학생들

또한 부인 및 장년들은 매일 길거리 가판전도를 하며 성경세미나 초청에 온 마음을 쏟았다.

밤낮으로 하는 거리 홍보 모습
밤낮으로 하는 거리 홍보 모습

교회 각 기관들 역시 다양한 행사를 하며 성경세미나 홍보에 열을 올렸다. 실버대학에서는 ‘행복한 효(孝)잔치’로, 다문화센터에서는 광주지역 유학생 및 다문화가족 초청 한국어말하기대회 및 전주한옥마을탐방으로 사귐을 갖고 세미나 초청에 열을 올렸다.

실버 효잔치와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을 초대한 전주 한옥마을탐방
실버 효잔치와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을 초대한 전주 한옥마을탐방

전남지역은 특히 농어촌과 노인층이 많은 전남 지역이라 젊은 청년들과 부인자매들이 연합하여 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육체의 한계를 이유로 세미나 참석에 무관심했던 어르신들이 젊은이들과 사귐을 갖는 동안 마음을 활짝 열고 구원을 받아 세미나 참석을 약속했다.

광양의 한 어르신(남정마을)은 “내가 하나님한테 관심이 없었는디, 이 양반들(실버대학 교사) 덕분에 구원받아서 세미나에 참석한당께.”라고 구수한 사투리를 써가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골 경로당을 다니며 사귐을 갖고 교제하는 모습
시골 경로당을 다니며 사귐을 갖고 교제하는 모습

세미나 첫날 저녁, 갑작스레 뚝 떨어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세미나 행사장을 들어서는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세미나 시작 훨씬 전부터 1,000여 개 좌석이 다 채워지고 박옥수 목사 인도 선교 활동 영상 시청으로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함께한다. 이들은 말씀에 앞서 새소리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바이올린 독주로 청중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 아래 아름다운 찬양으로 청중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항상 함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항상 함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성경세미나의 꽃인 말씀 시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17~26절로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하십니다. 23절만 있으면 얼마나 비참합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 대가 없이, 값없이 나를 의롭게 했다고 성경은 이야기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내 죄가 눈과 같이 희게 씻어졌다고 하십니다. 사람의 말이면 믿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우리는 의롭습니다.”라며 모든 사람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외쳤다.

또 “중풍병자를 메고 온 사람들은 예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중풍병에서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지붕을 뚫을 수 있었다. 죄 사함 받은 우리에게 주님은 당신을 믿는 믿음에 따라 역사하시기에 ‘하나님은 내 안에 살아계셔. 하나님은 나를 도우셔’라고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하시면서 우리 삶을 영광스럽고 복되게 하실 것이다.”며 “예수 피로 죄 사함만 받은 게 아니다.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 이제 믿음을 가지고 일합시다. 죄 사함 받으면 예수님이 여러분 속에 살아서 분명히 일하십니다.”라며 역설했다.

말씀 후 2부 신앙상담 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서 기도회를 하거나 신앙의 궁금증을 풀었다.

2부 신앙상담하는 모습들
2부 신앙상담하는 모습들

양구진 장로는 “율법사처럼 내가 무엇을 해야 될 것 같은 마음으로 세미나 준비를 했다. 그런데 강도 만난 자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이 와서 다 해준 것처럼 교회를 통해 강도 만난 자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의 마음이 흘러와 쉼이 왔다. 하나님이 세미나를 기뻐하시고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기뻐하시기에 내가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미나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현 자매(다문화)는 “박 목사님이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복음을 지키셨기 때문에 중국에서 시집온 저도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기쁨을 모든 다문화인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지역집회와 한국어말하기대회 등 다문화 행사로 연결된 많은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을 세미나에 초대했다. 마지막 1명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이 기쁜소식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 뜻이기에 우리도 그들을 포기할 수 없었다. 전 세계를 뒤덮은 복음이 드디어 광주전남도 뒤덮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 행사로 연결되어 세미나에 참석한 외국인들
다문화 행사로 연결되어 세미나에 참석한 외국인들

손미숙 자매(부인회)는 “말씀을 들으면서 죄 사함을 받은 것이나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얼마나 복되고 크고 놀라운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복된 삶이라는 것을 제 마음에 새겨주셨다. 남은 기간 노아의 방주 안에 하나님께서 각기 종류대로 나아오게 하셨던 하나님이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실버대학생, 다문화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이끌어 동일하게 구원받게 하실 것이 소망이 된다.”며 감사해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며 금요일 저녁에는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모든 말씀은 '굿뉴스TV' 홈페이지와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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