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복음의 씨앗이 역사한 케냐, 류홍렬 목사와 김태석 목사의 케냐 방문
[케냐] 복음의 씨앗이 역사한 케냐, 류홍렬 목사와 김태석 목사의 케냐 방문
  • 이진웅
  • 승인 2024.07.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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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에서 진행되는 성경세미나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에서 진행되는 성경세미나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케냐 선교 30주년 대전도집회 준비 및 케냐 성도들과의 교제를 위해 류홍렬 목사와 김태석 목사를 초청하였다. 류홍렬 목사와 김태석 목사는 성경세미나, 나쿠루 교회 방문, 주일 예배, 직분자 모임 등의 시간을 가져 소망의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의 마음에 감사와 희망을 심어주었다.


▣ 한국에서부터 이어진 인연, 류홍렬 목사의 나쿠루 윌리엄 비숍 교회 방문

박옥수 목사님과 개인 면담을 한 윌리엄 비숍
박옥수 목사님과 개인 면담을 한 윌리엄 비숍

지난 5월 한국 대전도집회를 참석한 윌리엄 비숍은 케냐 나쿠루 AIPCA(아프리카 독립 오순절 교회)의 담임 목사로 박옥수 목사와 개인 면담을 했다.

전반기 한국 대전도 집회에서 구원 간증을 하는 윌리엄 비숍
올해 봄 한국 대전도집회에서 구원 간증을 하는 윌리엄 비숍

비숍은 “30년 넘게 목회를 했지만 늘 죄를 지으면 회개하고 반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2008년 케냐 월드캠프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라며 간증했고, 다시 한 번 구원에 확신을 가지며 기뻐하였다.

류홍렬 목사와 개인 상담을 가진 윌리엄 비숍
류홍렬 목사와 개인 상담을 가진 윌리엄 비숍

윌리엄 비숍은 집회 기간 류홍렬 목사와 함께 개인상담을 했고, 복음과 목회에 대한 진지한 교제 뿐만 아니라 케냐에서 함께 일하는 계획도 가졌다.

민박과 대덕중고등학교를 방문을 기뻐하는 윌리엄 비숍

이어진 민박과 대덕중고등학교를 방문을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며 류홍렬 목사 일행을 자신의 교회 주일 오전 예배에 초청했다.

류홍렬 목사 일행을 환영하는 윌리엄 비숍 교회의 성도들
류홍렬 목사 일행을 환영하는 윌리엄 비숍 교회의 성도들
윌리엄 비숍의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류홍렬 목사
윌리엄 비숍의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류홍렬 목사

6월 23일, 주일 오전 예배를 위해 나쿠루에 도착 류홍렬 목사 일행은 열렬한 환영식을 받았다. 예배에 참석한 500여 명의 성도들은 2시간 동안 전해진 복음을 경청했다. 분명한 복음의 말씀과 진정한 신앙 생활에 대해 들은 성도들은 아멘과 박수로 화답화며 기뻐했다.

류홍령 목사 일행과 윌리엄 비숍 교회 임원들과 단체사진
류홍령 목사 일행과 윌리엄 비숍 교회 임원들과 단체사진

윌리엄 비숍과 성도들은 한국에서 받은 마음과 말씀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말씀과 교제로 함께 일하길 소망했다.

나쿠루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소망에 메세지를 전하는 류홍렬 목사
나쿠루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류홍렬 목사

류홍렬 목사 일행은 기쁜소식나쿠루교회로 이동하여 성도들과 모임을 가졌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말씀을 통해서 “데살로니아 교회에 많은 핍박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들은 개인의 삶을 위하지 않고 말씀만을 따라 살 때 모든 형편을 이기고 힘있게 복음 앞에 달려 나가는 삶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데살로니아 교회는 모든 교회의 본이 된 것처럼 나쿠루교회 성도들도 어떤 형편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고 복음을 향해 달려나가길 바랍니다.”라며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소망을 전했다.

나쿠루 교회 성도들과의 단체사진
나쿠루교회 성도들과의 단체사진

▣ 류홍렬 목사 초청 특별 예배

성도들의 마음을 연 케냐 다채로운 공연
성도들의 마음을 연 케냐 다채로운 공연

류홍렬 목사는 6월 22일에서 23일 이틀간 나이로비 교회 성도들과 저녁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나이로비 교회 밴드팀의 찬양으로 시작해 댄스팀의 공연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열었다.

기쁜소식 키암부 교회 담임 전도사 알로이스 아비에로
기쁜소식키암부교회 담임 전도사 알로이스 아비에로

이후 지난 달에 개척한 기쁜소식키암부교회를 맡은 알로이스 아비에로 전도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처음 키암부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에는 마음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교회가 너무 작았고, 새로운 성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창세기 1장 5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이 형편은 어려움이고 어두운 저녁이지만, 이러한 저녁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녁에서 아침이 되게 만드시는 것처럼 키암부 교회를 통해 더 많은 성도들이 구원을 받을 것을 믿습니다.” - 알로이스 아비에로 전도사 / 기쁜소식키암부교회

말씀을 경청 하는 성도들
말씀을 경청하는 성도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류홍렬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류홍렬 목사

“룻기 3장에서 나오미는 예수님이 태어나실 약속의 땅 베들레헴을 떠나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나오미의 며느리인 룻 또한 남편과 모든 소유를 잃었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 룻은 나오미의 말을 따라 보아스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룻은 남편을 잃은 이방인인 자신의 형편을 보지 않고 나오미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나님이 그녀를 이끄시는 대로 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룻은 예수님의 족보에 드는 은혜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잘나고 능력있는 사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룻과 같이 연약하고 멸시받는 사람을 선택하여 일하십니다. 저희를 도우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기대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연약한 저희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따라보십시오.”라며 성도들에게 믿음의 말씀을 전했다.


▣ 인터뷰

앤 무리미 집사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앤 무리미 집사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오늘 목사님께서는 룻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룻은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갔고, 그녀의 말을 따라 행했을 때 보아스가 룻을 아내로 삼았습니다. 룻은 남편과 소유를 잃은 자신의 형편을 바라보지 않고 나오미의 말을 그대로 따라 복을 입었습니다. 저 또한 교회 안에 있으면서 교회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니 주말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새로운 지역 교회들을 창립하는 하나님의 역사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 앤 무리미 집사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알로이스 아비에로 전도사/ 기쁜소식키암부교회
알로이스 아비에로 전도사/ 기쁜소식키암부교회

“오늘 류홍렬 목사님께서 룻기 성경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오미는 혼자서도 충분히 잘 지낼 수 있겠다는 자기 생각을 따라 약속의 땅인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나오미가 남편과 아들을 다 잃었고 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 다시 돌아올 때 자신은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저 역시 악하고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따르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른다면, 하나님이 준비하신 약속의 땅을 향해 제 발걸음을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 알로이스 아비에로 전도사 / 기쁜소식키암부교회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주일 예배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주일 예배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주일 예배

나이로비교회는 23일 주일 예배에 김태석 목사를 초청하여 말씀을 나누었다. 예배는 나이로비교회 밴드팀의 찬양으로 시작했다. 

마리온 냐웨라 자매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마리온 냐웨라 자매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이후 마리온 냐웨라 자매의 간증이 이어졌다. “저는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를 만나기 이전 다른 교회를 다녔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클럽에 다니며 죄를 많이 짓고 살았습니다. 저의 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다른 교회를 통해서는 죄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말 아카데미 전단지를 보게 됐습니다. 저는 음악 아카데미에 들어갔고, 음악 아카데미 선생님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제 모든 죄를 가지고 가셨고, 더 이상 저는 죄가 없는 의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복음이 너무 감사해 저는 나이로비 교회의 밴드팀에 들어가 함께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귀한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한 걸음, 한 걸음 저를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마리온 냐웨라 자매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태석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태석 목사

김태석 목사는 “구원을 받기 전 저는 제 생각과 제 판단에 맞는 삶을 살고 싶어서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랬던 제가 지금 구원을 받고 교회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의 모습이 아닌 우리 마음에 구원을 보시고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잘 모르면 하나님이 안 도와주신다고 생각하며 불평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저희를 생각하시고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저희를 도우시고 기도를 들으십니다. 요한복음 14장 14절에 하나님께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기도할 때 기도가 이뤄지는지 항상 의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시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미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하고 이뤄놓으신 하나님을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라며 성도들의 마음에 소망을 안겨주었다.


▣ 인터뷰

한나 와이데라 자매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한나 와이데라 자매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구한 것은 하나님이 반드시 실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이루어놓으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어려움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를 항상 돌봐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한나 와이데라 자매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라파엘 아투야 형제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라파엘 아투야 형제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목사님께서는 미국에 계실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죄를 씻고자 많은 교회를 다녔지만, 전혀 죄에서 자유롭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회개기도를 하며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 복음을 들으면서 목사님의 죄가 눈처럼 깨끗이 씻어졌고 더 이상 죄에 대한 정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통해 저 또한 죄 때문에 고통스럽게 살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께서 제 모든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압니다. 저도 목사님과 같이 귀하게 얻은 이 구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간증하며 모두가 구원을 받도록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라파엘 아투야 형제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 직분자 모임

김태석 목사와의 직분자 모임
김태석 목사와의 직분자 모임

김태석 목사는 23일, 나이로비 교회의 장로, 집사, 각 부서의 담당자들과 함께 모임을 가지며 말씀을 나누었다.

스탠리 무왕기 장로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스탠리 무왕기 장로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모임을 갖기 전 나이로비 교회의 스탠리 무왕기 장로가 간증했다. “어제 저녁, 류홍렬 목사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 여인은 연약하고 멸시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놀라운 변화를 입었습니다. 저 또한 제가 능력있고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장로라는 직분을 받은 것이 아니라, 연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스탠리 무왕기 장로 /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믿음의 말씀을 전하는 김태석 목사
믿음의 말씀을 전하는 김태석 목사

김태석 목사는 “출애굽기 31장에 보면, 하나님이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그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홀리압을 세워 브살렐과 함께 일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를 불러 그들과 함께 일하게 하셨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의 종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들이 여러분들입니다.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자는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자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성막 문을 들어가면 가장 먼저 물두멍이 보입니다. 물두멍은 우리의 약하고 부족한 모습이 심판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는 ‘내 생각을 따라가면 망해’, ‘우리같이 악한 자가 이런 복을 받아도 되나?’라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저희는 목사님과 같이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물두멍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악하고 부족한 저희들에게 하나님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복음으로 케냐를 살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씀을 전했다.

류홍렬 목사와 김태석 목사의 케냐 교회 방문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믿음을 배우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4년 복음의 씨앗이 케냐에 심겨 지금까지 교회를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더 많은 성도가 구원을 받아 케냐를 복음으로 덮을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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