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파라과이 집회소식 입니다 ♡
<남미> 파라과이 집회소식 입니다 ♡
  • 김미정
  • 승인 2006.12.30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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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부터 6일 까지 Teatro municipal de Villarrica에서 파라과이에서 시무하시는 김진환 선교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미 파라과이에 방송을 통한 박옥수 목사님설교가 전파된지 약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곳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방송을 듣는 것에서만 멈추지 말고 그들에게 집회를 열어 박옥수 목사님과 연결이 되는 우리 기쁜소식선교회를 알리고, 영혼을 얻는 쪽으로 마음을 쏟고자 이번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기선교사들이 먼저 Villarrica 도시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것도 집회를 위한 준비나 갖춰진 것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Villarrica의 시장님을 만나게 되면서 집회장소인 시청의 큰 홀을 하나님의 은혜로 무료로 빌릴수 있었습니다. 또한 Gracia y Gloria 라는 교회를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집회소식을 알리던 중 신기하게도 그들의 마음이 열려서 그Gracia y Gloria 교회전체를 숙소로 써도 좋다는 약속을 받고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집회가 시작된 뒤에는 파라과이 침례교단 회장인 Ricarudo라는 일반교회 목사님을 초청하게 되면서 그 목사님이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 "이런말씀이 없었다. 당신들을 우리쪽에 초청해서 말씀을 함께 나누고 싶다" "박목사님의 말씀도 현재 듣고있다" 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박옥수 목사님의 방송의 여파가 집회를 하는 부분에도 저희들이 은혜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리교회의 위상이 세워지고 여러 목사님들이 우리 기쁜소식서교회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집회 마지막날에는 Gracia y Gloria 교회에서 우리들을 위해 100명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큰 식당에 우리를 초대하였습니다. 그 교회는 한번도 다른교회를 받아들이거나 초대한적이 없었고, 우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마음으로 우리들을 대접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식사 후 같이 찬송도 부르며 그 교회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는데 그 교회는 미국에서 50년전쯤에 선교사 3명을 통해 교회의 건물이 지어졌고 새언약, 그리스도의 피, 아벨의 제사는 그리스도의그림자, 믿음으로 구원을받고, 구원은 취소될 수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와 비슷한 부분들이 아주 많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IYF 남미대회에도 그들이 참가하길 원하고 서로 "교제를 더 나누자" "우리들을 언제라도 맞이하겠다" 고 말했을 때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믿음도 없고 역사도 없고 그리고 주님을 경험하기에는 더딘 파라과이 교회에 큰 은혜를 입히셨다는 마음이 들면서 예수님이 나귀를 끌어오라고 하셨을 때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끌어올 때 조차도 그 제자를 사용하셨는데 예수님이 연약한 저희들을 쓰고싶어 하시는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데 쓰임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1:39:41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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