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LW] 오직 능력은 믿음에서
[WCLW] 오직 능력은 믿음에서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4.07.1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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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 9 & 그라시아스 콘서트

2주차 대덕 IYF 센터 두 번째 새벽말씀시간, 박옥수 목사의 말씀으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성경을 알게 되면 인생이 바뀌어 질 수밖에 없다.

 
'열왕기상 5장에 나아만 장군이 있다. 이스라엘과 전쟁하고 사마리아에 쳐들어 가, 젊은 아이를 포로로 잡아왔다. 그 아이가 포로로 잡혀 장군 아내의 몸종이 되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힘든 일인가. 보통 이런 절망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지만, 그 아이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우리 주인의 문둥병이 사마리아 선지자에게 가면 나을 텐데’ 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 아이는 소망 속에 살았다.

우간다 대통령궁에서 우간다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다. 죄 사함에 대해 이야기 하자 대통령은 너무나 기뻐했다. 집에 가서 그라시아스 노래를 흥얼거리자 부인이 무슨 일 기분 좋은 일 있었냐고 물었다. ‘나 박옥수 목사 만나고 그라시아스 만났는데 내가 죄 씻어져서 너무 좋고 기쁘다.’ 라고 하니 영부인이 나를 대통령에게 소개해 준 장관과 연락해 우리가 언제 또 오는지 알아보고, 월드캠프 칸타타를 하는 날 찾아왔다. 그리고 1시간동안 어떻게 죄 사함 받는지 이야기 하니, 영부인이 너무 기뻐했다. 높고 낮은 사람 누구든지 참된 믿음을 가지면, 내가 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사는 사람이 된다.'

 
우리의 생각은 항상 악하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을 안 듣고 뱀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나님께 마음을 열지 않고 사단에게 열었다. 그때부터 사단과 마음이 연결되었다.

신앙은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로마서 7장 18절 사도바울은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창세기 6장 5절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시편 14편 2~3절.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 속에 선한 것이 없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 볼 때 아주 악하고 나쁜 사람도 있고, 착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는 선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여러분들이 사단에게 속고 있다.
시편 14편 2~3절.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신앙을 하려면 나를 정확히 알아야한다. 나는 어떨 때는 선하고 어떨 때는 악하고, 내가 늘 변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신앙은 내가 하는 게 아니고, 내가 나를 이끌어 가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

 
로마서 5장 20절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우리가 전부 악 뿐인데 선하고 착한 줄 알고 살다가 지옥에 가는 것을 보시고, 죄가 드러나게 하기 위해 율법을 주셨다. 율법이 없으면 사람들은 자기가 착한 줄 안다. 율법은 지켜서 착하게 살라고 주신 게 아니다. 율법은 죄가 더해져 내가 더럽고 악한 인간인 것을 깨닫게 하려고 만들어졌다. 하지만 많은 목사님들이 선하게 살고, 선을 행하라고 한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내게 선한 게 없어서 멸망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신다. 내 속에 선한 것이 없고 더러운 것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 사람, 내가 포기된 사람 속에 예수님이 일한다.'

오전 A 시간, 박옥수 목사는 오전 8시부터 1시간씩 두 시간동안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인도하는 삶

'김천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고 있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문제가 생겼다. 집주인이 내 보증금을 받고 도망갔고, 집을 은행에 넘겼다. 나는 너무 어려워서 하나님에게 매일 기도했다. 하나님은 ‘네가 이 문제 해결할 수 있나?’ 주님 이야기를 했냐?‘ 고 물으시는 것 같았다.  나는 바로, 한번 봐두었던 그 집으로 향했다. ‘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이 도시에 복음을 전하러 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는데 이 집을 주시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나는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이 집을 주시고 싶으면 주세요.’라고 집주인에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집주인은 ‘나는 지자교회 장로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쓰겠다는데 제가 어떻게 막겠습니까. 쓰십시오’라고 했다. 하나님이 그 집을 허락해 주셨다.

 
내가 19살되었을 때 하나님이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눈을 주셨다. 난 내가 착하고 깨끗하고 정직하고 괜찮은 줄 알았다. 내가 더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이 생각을 가지고 살면 내가 망하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 내 생각을 버리기로 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이 내 속에 일을 하시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끌어가셨다.

1995년 케냐에 선교사를 보냈는데 외국인으로서 종교등록증을 받는 것이 어려웠지만, 1996년 3월 케냐 정부로부터 정식 종교등록을 얻을 수 있었다. 남미에 복음전도를 했고 러시아에 복음전도를 했다. 계속 하나님이 이끄시고 축복하시고 은혜 베푸시는 것을 봤다. 

아들이 태어나 기 전 우리는 먹을게 없어 하루종일 굶었다. 내 아내는 해산할 때가 다되어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밥도 없고 병원 갈 여비도 없었다. 너무 어려웠다. 다음 날 아침 8시가 됐는데, 일주일 전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은 자매가 찾아왔다. 그 자매는 놀랍게도 예전에 산부인과에서 일했었고 조산원 자격증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 아들이 태어날 수 있었고, 아무것도 집에 없자 그 자매는 먹을 것을 사다주었다.

복음을 전하는 52년 동안 가진 게 별로 없었지만 하나님이 내게 일했다.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모든 일을 지켜주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 내 인생을 내가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내가하는 것과 하나님이 하는 것은 비교가 안 된다. 하나님을 믿으면 여러분의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신다.

몇 년 전 오리사에 갔는데 많은 힌두교들과 기독교인들이 부딪혀 위헙했었다. 그런데 정부에서 9명의 무장경찰관을 보내서 나를 지켜주고, 그들 중 몇 명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은 자기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이끌림대로 사는 사람, 자기가 스스로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 속에 일하고 능력을 입히신다.'   

 
10분의 쉬는 시간 후, 다시 말씀이 시작되었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니라

'저희 교회에서는 대전도 집회를 할 때, 큰 경기장을 빌려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그런데 자기 신앙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삶을 바꾸어 믿음으로 달려거나, 자신의 삶을 주님에게 맡기고 사는 사람은 드물다. 여전히 자신의 인생을 붙잡고 일하는 사람이 많다.

로마서 3장 20절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하나님이 율법을 다 지키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했으나, 단 한명도 율법을 지킨 사람이 없다. 누구도 율법을 지켜서 의로워질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새 언약을 주셨다.
3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은 ‘내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이끌어가겠다’ 고 하시는데 모세는 그게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말한 ‘내가’는 하나님이시다. ‘내가’가 ‘하나님’이면 가능하다.

예레미야 31장 34절“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두 개의 ‘내가’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이고 하나는 ‘나’이다. 이 두 개를 구별하면 신앙이 쉬워진다. 여러분 신앙이 어려운 것은 ‘내가’가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가 ‘예수님’이 되면 죄가 사해지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일에 하나님이 일하시길 원하신다.'  

 
"저는 7년 전 신재호 목사님이 에콰도르에서 집회를 할 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교회를 만나기 전에 목사였는데, 제가 속했던 교회에 가서 9장의 종이로 이 교회가 왜 틀렸는지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를 적어서 사표를 내고 나서, 기쁜소식선교회에 속한 것이 아니라 따로 교회를 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 쪽 교회에서 저를 여러 번 찾아왔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의가 아닌 인간의 의를 세우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이 다른데 어떻게 함께 일 할 수 있겠습니까’ 라며 거절했습니다. 마하나임 사이버 신학교에서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계속 듣다가, 2년 전에는 기쁜소식선교회에 속해져서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대회에 참석하고 나서, 정확히 교회를 알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이 기쁜소식선교회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하는 교회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분을 주셨는데 그분은 박옥수 목사님이십니다. 그분을 우리가 만나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모든 목회하는 사람들이 박 목사님을 만나서 이 마음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복음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선교회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콰도르 / Marco Vinueza (막스 비누에자) / 기쁜소식 에콰도르 교회 

 
오전 B 시간, 박영국 목사는 누가복음 24장 13~35절 말씀을 전했다.

‘선교학교에 있을 때, 대전에 계셨던 목사님이 어떤 자매와 결혼하면 좋겠다고 했지만 하기 싫었다. 이 일을 통해서 내가 말씀은 잘 전하고 교제도 잘 할 수 있었겠지만, 막상 나에게 문제가 생기고, 인생에 중요한 일이 생겼을 때, 그 문제를 하나님에게 잘 못 맡기는 나를 봤다.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이다.

두 가지 세계
‘누가복음 11장 23절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세계밖에 없다. 사단이 유다의 마음에 예수 팔려는 마음을 넣었다. 하지만 유다는 정죄를 한 후 자살했다. 사단이 생각을 넣을 때 마치 내 생각인 것처럼, 내 마음인 것처럼 넣기 때문에, 유다는 자기가 예수를 팔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목사님이 정해주신 자매와 결혼하기 싫어하는 생각이 사단의 생각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내가 내 생각을 내려놓으면 행복해지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결혼해서 행복하려면 많은 조건들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행복해 질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하나님 없이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분 마음에 나를 위하는 마음, 나를 지키는 마음,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마음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내려놓을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라고 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른다면 그것은 사단의 생각이다.‘

 
오직 능력은 믿음에서 나온다
‘누가복음 24장,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3일이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그 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또 무덤에서 사라지셔서 슬퍼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는 부활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했지만 그들은 귀 기울이지 않았다. 제자들을 알고 있었지 믿지는 않았다. 그 말씀을 믿었다면 예수님이 시체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부활했다고 믿어야 한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식은 능력이 될 수 없다. 능력은 믿음에서 오는 것이다.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마음에 받아들일 때 능력이 된다. 아무리 훌륭한 말씀을 들어도, 지식으로 아는 것은 능력이 될 수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걸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구원을 이루어놓으셨어도 지식으로 알고 있으면 능력이 될 수 없다. 받아들이고 믿어야 한다. 말씀이 마음에 임하면 그 말씀이 죄도 이겨주고 고통도 이겨주고 슬픔도 이겨주고 문제도 이겨주고, 사역이 힘들고 어려울 때 말씀은 도와주고, 마음을 붙잡아주고 아름답게 이끌어준다.‘ 

점심식사 후 목회자들은 ‘대구 수목원’으로 향했다. 대구 수목원은 예전에 쓰레기 매립장에서 수목원으로 재탄생한 유명한 녹지공간이다. 목회자들은 푸른 나무와 꽃들을 신기한 듯 둘러보며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저녁에는 어제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 열리는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게 다 하나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노래 부르는 걸 보면서 합창단의 재능을 볼 수 있었고, 그것도 하나님의 은사라고 생각합니다. 무대 장식도 멋있고요, 저는 이런 합창단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단지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다른 문화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노래나 아프리카 노래 등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모이게 하는 힘이 합창단 안에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정말 기뻤고,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격과 감사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라시아스라는 이름만 으로도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룬디 / Beatrice (베아트리스) / 기쁜소식 브룬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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