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페루 월드캠프 폐막식
2009 페루 월드캠프 폐막식
  • 권시온
  • 승인 2009.02.2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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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의 스케빈저 헌트도 오늘 마지막 승리자를 뽑았다. 저녁에 떠날 사람들이 짐을 꾸리는 모습도 보인다.

 학생들이 이제 언제 볼지 모르는 리오몬따냐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싸인을 받기위해 앞 다투는 모습도 보인다.

페루 월드캠프가 이제 21일 폐막식을 맞았다.
폐막식의 첫 무대로 안나리치코바와 이료민 드미트리의 첼로 솔로가 나왔다. 첼로 현의 깊은 선율은 가사는 없지만 '이 캠프가 행복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씨엘리또 린도(Cilito lindo)가 나오자 관람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수와 환호성이 나오자 ‘쉬쉬’ 하는 소리도 들린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가 현지인들의 소리에 묻히기를 싫어 환호성을 막는 소리였다. 이 세 야마 페루(Y se llama peru) 와 You rise me up 을 에스파뇰로 부르자 같이 흥얼거리면서 합창단의 노래에 흠뻑 빠졌다. 

‘아프지만 나았다.’
3가지 유형의 사람 중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제일 높은 수준이라고 하셨다. 위염으로 고생하시다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만을 믿고 나으셨던 목사님의 간증은 우리 가슴 한 켠에 남아 등불이 되었다.

안떼로 플로레스 아라오스 국방부장관은 IYF가 페루 청소년들에게 정신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데에 감사함으로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저는 IYF를 다른 이름으로 ‘하나 된 세계’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국방부 장관 연설 중-

이제 문화공연으로 부산링컨스쿨의 ‘아리랑’이 나와 무대를 나비처럼 날아다녔다. 현지에서 준비한 볼리비아 댄스와 부엘로는 본래 한국 굿뉴스코 학생들의 공연보다 더 힘이 있었다. 


리오몬따냐가 나오자 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리오몬따냐와 함께 노래부르고 앞에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춤을 추었다. Cuando piensen en volver를 부르는 리오몬따냐와 학생들은 하나가 되었다.

한편, 저녁에 대통령이 당선된 당의 생일을 맞아 페루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회의원들이 가지는 거리행진이 있었다. 그 자리에 박옥수 목사와 김재경의원이 함께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페루대통령과 총리와 만날 수 있었다. 하나님은 페루에서 있는 하루하루를 새롭게 이끄셨다.

엘 보스께에서는 이제 불꽃이 터지고 다음연도에 월드캠프로 다시 만날 그 날을 기약했다. 이제 중남미 학생들도 굿뉴스코 단원으로서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다. 이제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 한국 어느 곳에서 우리는 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토요일부터 페루 리마에서 이헌목 목사를 모시고 Festival Cultual Juvenil(청소년문화축제)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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