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열린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
창원에서 열린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
  • 이연주
  • 승인 2009.03.15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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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9년 3월 15일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에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1,900명의 관람객들이 모였다. 사람들은 공연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학교에서 포스터를 보고 무료라고 해서 왔는데 너무 신기하고 이런 물품들은 처음 봅니다. 전에 IYF을 몇 번 봤지만 그냥 지나쳤었는데, 좀 더 일찍 와볼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공연이 너무 기대됩니다.”(창원대 3학년 이정훈)



라이쳐스 스타스의 신나는 음악과 환한 미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굿뉴스코 7기 단원들은 그들 마음에 담아온 가지각색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중남미 단원들의 열정적인 무대 ‘엘 솔’은 귀여움과 즐거움 속에 감춰진 파워풀한 힘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그들은 춤을 추면서 작년 한 해 남미에 일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즐거워했다.


 

차가운 마음을 따뜻한 노래로 녹이는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가 ‘하늘에 뿌려진 작은 별들’을 부를 때는 공연장은 수 많은 별들이 떠 있는 밤 하늘로 바뀌었다.



"1년 동안 얻어온 우리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기대되시죠?" 사회자의 개회사로 아름다운 별들이 되어 돌아온 우리의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중국 ‘하오중궈’는 작년 한해 여러 재해로 어려움에 빠졌던 중국에 단원들이 복음을 전했을 때 기쁨으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모든 단원들을 기쁨을 상징하는 홍등을 들고 중국에서 들고온 자신들의 기쁜 마음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아프리카 단원들의 ‘레코’를 통해서 그들 마음속 메아리를 표현했다. 처음엔 자신들과 다른 환경과 문화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순수한 그들의 삶은 그 틀을 깨었다. 그 틀에 잔잔한 파동이 들어와 그들의 마음을 울린다. 춤을 추는 내내 울리는 북 소리와 단원들의 순수한 마음이 관객들의 마음도 울렸다.


  코트디부아르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전엘림 단원이 우리에게 체험담을 들려주었다. 감사를 모르고 살았던 사람이 코트디부아르에 가서 감사함을 배워왔다. 황열병이라는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난 이야기, 진정한 감사를 알려준 ‘알랭’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링컨 메모리얼’. 이번 공연에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이 시간의 문을 통해 미국의 진정한 자유를 이끌어낸 링컨을 만나러 간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끝까지 지켜낸 링컨을 만나 마음의 세계를 배운다. 뮤지컬 링컨은 우리 안의 틀에서 벗어나면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될 것 이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남겨주었다.


이어지는 2부에는 김재경 국회의원의 축사와 박완수 창원시장,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의 축사, 이태일 경상남도 도의회 회장의 격려사로 막을 열었다. 그들은 즘 젊은이들이 열정과 도전이 부족한데 IYF의 활동을 보며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면서 굿뉴스코 귀국발표회를 축하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젊음과 경험을 부러워 하기도 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활동 보고와 이어지는 한마음 댄스는 전 세계로 계속 나아가는 굿뉴스코를 이야기 해주었다. 100명 모두가 자신들의 이야기와 색이 있지만 한마음 댄스에서는 100명 모두가 하나가 되어 다같은 동작으로 춤을 췄다. 



이어진 아시아 단원들의 ‘쥬닝토이로’는 단원들의 중심에 있는 공통된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단 하나의 같은 동작도 나오지 않는 이 춤처럼 그들의 이야기들은 다 다르지만 해외봉사를 통해 배운 감사함, 사랑이 그들을 하나로 묶었다. 그들의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아프리카 아카펠라팀은 우리에게 ‘바바예투 완빙구니’ 와 ‘쿠잘리와’를 들려주었다. 문화, 언어, 성격등 모든 것이 다 틀린 아프리카에서 지낸 단원들이 아프리카에서 느낀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이다.


7기 르완다 이정훈 단원의 리얼스토리가 이어졌다. “별이 쏟아지는 르완다로 가요~ 르완다로 가요” 창원시민들은 경상도 사나이 이정훈의 대사에 반응하며 더욱 이야기 속에 빠져들었다. 처음엔 자기도 어떻게 주체할 수 없는 고통 속의 인생에서 헤메었다. 르완다에 가서 정확하게 3개월 만에 언어를 정복한 체험담, 복음을 전했던 이야기등을 전했다.  그의 리얼스토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정확하게 실현되고 우리의 조건과 상관없이 복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님은 성경에 나오는 요셉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말해주었다. 요셉처럼 굿뉴스코 학생들도 각 나라에서 많은 어려움들을 만났지만 마음에 새로운 마음이 들어오면서 그들이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 우리가 서로 마음이 흐를 때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사고가 건전해 진다. 이런 마음이 퍼져나가 이 세상이 밝아지고 아름다워 질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굿뉴스코 7기 단원 전체 합창을 끝으로 창원공연은 막을 내렸다.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 단원들은 1년 동안 지낸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들의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되돌아 봤다.



“공연 무대에 서지는 않지만 아프리카 댄스와 체험담을 들으면서 작년 한해 일하신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워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굿뉴스코 7기 정주리 단원, 콩코민주공화국)

 굿뉴스코 해외 봉사자들은 공연을 하면서 자신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는 3월 22일 울산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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