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세계를 배우다 - 굿뉴스코 1차 워크샵
마음의 세계를 배우다 - 굿뉴스코 1차 워크샵
  • 배효지
  • 승인 2009.11.08 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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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개운하게 하는 상쾌한 공기와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게 하는 붉은 단풍. 김천시 대덕산에 위치한 IYF 센터에 전국에서 온 대학생들로 북적였다.

 굿뉴스코 1차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700여명의 대학생들. 앞으로 함께할 프로그램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본관 4층에 모인 학생들은 먼저 굿뉴스코 취지에 대한 영상을 관람했다.

캐서린 스티븐슨이 최초의 여성 주한미국대사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학생시절 한국에서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웠기 때문이다. 굿뉴스코 또한 낯선 나라에서 봉사하며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배우고 사랑을 알게 된다. 많은 학생들이 진정한 배움에 대한 영상을 보며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고 꼭 봉사활동을 가야할 이유를 알게 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마음에서 올라오는 어려움, 무기력, 좌절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는 성경을 통해 마인드 교육을 했다.마음의 세계를 정확하게 알면 인생이 쉬워지고 어둠이 해결되어 밝아진다고 했다.

 “부부가 성격이 맞지 않다고 이혼합니까? 성격이 안 맞으면 조절 하면 됩니다. 사람들이 손, 발, 머리를 쓸 줄은 알지만 가장 중요한 마음을 쓸 줄 모릅니다. IYF정신을 배우면 항상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10년 뒤, IYF가 전 세계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둘째 날, 새벽 5시에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른 기상으로 피곤할 법도 하지만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을 준수하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아침 체조 후, 도기권 IYF 회장의 명사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따라 가니까 하나님이 일하셨어요. 여러분도 삶 속에 말씀을 적용하며 살길 바랍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가, 나 두 조로 나누어 교대로 컬처를 관람하고, 면접을 보았다.

컬처는 각 대륙별로 진행되었다. 북미 대륙에서는 한국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온 미국인 단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고,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코믹한 아카펠라 공연을 가지는 등 대륙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컬처를 통해 각 나라소개, 선배 해외봉사 단원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체험담을 진지하게 듣기도 하고, 박수를 치며 뜨겁게 반응하였다.


 면접 시간이 다가오자 선생님과 같이 예상되는 질문을 추측해 보는 학생, 마인드 교육 시간에 적은 노트필기를 다시 보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쉽게 눈에 띄었다.


면접은 각 학생들이 평가받는 자리이기 보다 면접관과 학생이 소통하는 자리에 가까웠다.
"정돈된 분위기에 긴장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면접관님들은 우리를 북돋아 주시고 정보를 알려주시기도 했어요. 마인드 교육에 대해 복습해 주시기도 해서 감사했습니다." (박진옥 유럽F-11)

"처음에는 면접관분들 눈빛이 무서워서 순간 얼었어요. 근데 슬쩍 웃으시는 모습보고 마음이 풀리면서 어렵지 않고 편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이지연 유럽F-11)


 마인드 교육 전에 IYF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먼저,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건전 댄스 그룹 라이쳐스 스타즈는 창작 댄스 ‘춘향전’을 선보였다. 연기가 가미된 한국무용과 B-boy 복합 댄스는 관중들로부터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었다

 국내 최고의 합창단으로 인정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연주와 합창은 학생들의 마음을 평안하고 부드럽게 했다.

 전홍준 대체의학 박사의 명사초청 강연은 자신이 직접 겪은 삶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의 영역 안에는 성공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영역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짧지만 알찬 2박 3일의 1차 워크샵에서 세상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마음의 세계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진정한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IYF에 마음을 열었다.

"저는 성경이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마인드 교육은 성경을 기본으로 하잖아요.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성경이 논리적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마가복음 11장 24절 말씀을 통해 기도 응답의 과정이 다 성경에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정말 행복해지려면 성경이 필요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송보배 유럽F-3)


 마음의 세계를 배운 IYF 학생들이“내일 이 맘 때에”전 세계 곳곳에서 남을 위해 일하는 아름다운 사람, 남을 인도해 주는 인도자가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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