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3차워크샵 소식, 두번째
굿뉴스코 3차워크샵 소식, 두번째
  • 정수연
  • 승인 2009.12.2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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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동이 트지 않은 어두컴컴한 새벽 5시 학생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모임장소로 향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특히 강연 전 가지는 체조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이야기 했다.

매일 오전시간, 학생들은 굿뉴스코 활동 영상을 관람했다. 오스트리아, 파라과이 등에서 현재 8기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보내온 영상은 굿뉴스코의 구체적인 활동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어려움을 이기면서 변화된 8기 단원의 모습이 우리에게 감동을 더했다.

iyf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하는 이들이 들려주는 명사초청강연은 굿뉴스코 워크숍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주석은 학생들이 도전하는 삶을 살 것을 권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를 잡아야 하며, 멘토를 찾기 바란다고 강연했다.


도기권 운화바이오텍 corp 사장 또한 도전하는 삶을 이야기 했는데, 우리가 가진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구원받은 순간 우리는 죽었고 예수님만 사셨기 때문에 자신의 역량이 아닌 예수님의 역량 안에서 도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 사이사이에 보여주는 4인조 기타그룹 리오몬따냐는 학생들에게 잠시의 휴식과 즐거움을 주었다. 감미롭고 멋진 노래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색다른 퍼포먼스는 학생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고 그에 따른 환호는 대단했다.

단막극 ‘true story'는 굿뉴스코 9기 필리핀 지원자 이동현 학생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꾸며졌다.



“아, ‘보라,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이 말씀을 그냥 믿기만 하면 되는구나. 나처럼 절제 못하고 인생 함부로 살고 방황한 나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니. 마음에 예수님이 있어서 이제 더 이상 불행하지 않고 행복하다.” - 트루스토리 중

마인드 교육시간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사마리아 여인이 가진 마음을 강연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를 볼 만한 눈이 생기는데 추하고, 더러운 자기 자신을 발견하면 자신을 믿는 마음이 무너지게 되고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오면서 삶이 밝아진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굿뉴스코 학생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는데, ‘1년 동안 해외봉사 다녀온다고 생각하지 말고 iyf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의 생애전부를 남을 위해 살기 바랍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마인드 교육을 듣고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가 원래 운동선수였는데 정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였어요. 그러다 초등학생 때 다리가 부러지면서 슬럼프가 오고 고등학생 때 어깨가 다치면서 모든 것이 원망 되었어요. 악에 받쳐서 방황 하다가 우연히 팜플렛을 보고 굿뉴스코 워크샵에 오게 되었어요. 이곳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IYF에 불러 주고 구원받게 하기 위해서 제 마음을 무너뜨리는 일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최혜림, 아시아F3)

말씀처럼 방법이 무너진 학생들은 예수님을 향해 소망을 가졌다.

저는 공부하고, 일을 하면서 제가 항상 해왔던 방식으로 했어요. 친구 사귀는 것도, 또 여자 친구를 만나는 것도요. 저는 항상 제 경험으로 판단하고 살았는데 제 생각처럼 안되더라고요. 사실 다 이해가 되진 않아요. 하지만 마인드 교육을 듣다보니까 갈피를 잡았다고나 할까요? 한 번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해보고 싶어요. - (곽덕규, 유럽M2)

사람은 부족하고 연약한 것이 참 많다. 하지만 더럽고 보잘 것 없는 마굿간에 예수님이 태어나셨듯,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을 통해 일하길 바라신다. 굿뉴스코 워크샵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학생들은 각 나라로 파견되어 가는곳마다 그들이 품은 예수님의 향기를 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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