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독일캠프 준비소식 (룻의 마음으로...)
[GNN] 독일캠프 준비소식 (룻의 마음으로...)
  • GNN
  • 승인 2011.07.18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2010년 영국 런던에 이어
올해에는 독일 퀼른에서 유럽 월드캠프(7.19-23)가 열린다.


쾰른(Köln)은 독일 라인강 좌안에 있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10∼15세기에는 독일 최대의 도시로 번창하였다. 중세에는 북·서 유럽에서의 수륙교통·상업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고 현재는 교통(철도·라인강 수운·고속도로)의 요지로서 라인란트의 경제·문화의 중심을 이룬다.



2차대전 중, 영국 공군의 폭격기 1,080여대가 쾰른시를 1942년 5월 31일에 폭격을 감행해 20분만에 시는 괴멸, 6만여명의 민간인이 학살을 당하는 아픈 역사 또한 가지고 있다. 이때 쾰른 대성당은 문화유산이라는 명목하에 타겟에서 제외되었지만 이 역시 심하게 그을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 성당은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성당이다.1248년부터 고딕 양식으로 설계되어 짓기 시작했으나, 오랜 건축 기간을 거쳐 결국 1880년에 네오 고딕 양식으로 완공되었다.
라인강을 끼고 있는 이 쾰른 대성당 가까이에 있는 귀르체니히쾨른(Gürzenich Köln)에서 2011 독일 월드캠프를 가진다.



귀르체니히쾨른은 쾰른의 중심부에 있는 연회홀로 1447년 완공된 후 현재까지 몇차례에 걸쳐 개조되어 온 유서 깊은 장소여서 쾰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다.

임대료가 무척 비싼 곳인데, 당당자가 갑자기 마음을 바꾸어 하루 임대료로 캠프 기간 내내 건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며 참 놀랍고 감사했다. 캠프때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는 부분에도 뒤셀도르프 교회의 한 간호자 자매님이 자신이 일하는 종합병원의 카페테리아에 문의하여 아주 좋은 식자재로 된 음식을 싼 값에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하나님이 캠프를 위해 일하시는 것을 보며, 독일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강하게 느낄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서 무엇보다도 새로운 것은 캠프 홍보를 위해 10주동안이나 사역자들과 독일 굿뉴스코단원 10명이 독일 전역의 대학에 홍보 활동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유럽전역의 35여명의 학생들도 합세하여 원없이 전도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독일어 실력도 부족한 대학생들이 대학 강의실에 들어가 홍보를 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할수가 있었다.
계속 전도하고 교제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살아나면서 새로운 힘을 얻었다.
처음 캠프를 홍보할 때에는 별 반응이 없던 쾰른대학 학생들도 계속 캠프 소식을 접하면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쾰른대학의 한국어과 교수님은 굿뉴스코 단원들이 캠프를 홍보하는 것을 보고 한국어과 수업에 초청하기도 했다. 그 시간에 월드캠프를 소개해서 참가하겠다고 접수한 학생도 있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대학생들도 쾰른대학생을 포함해 30여명이나 된다.

캠프 기간과 시험 기간이 겹쳐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미 다른 계획을 갖고 있기에 학생들을 캠프에 초청하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만, 뉘게 은혜를 입으면 이삭을 줍겠다고 한 룻의 마음으로 독일 교회 형제 자매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고 있다. 드문드문 캠프에 참석하겠다고 접수하는 학생들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삭으로 남고, 이제는 한 줌 뽑아서 우리에게 떨어뜨려 주실 하나님을 또 기대하고 있다. 이 일에 한국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우리 한계를 넘어야 하는 월드캠프를 허락하셔서 항상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수밖에 없도록 우리를 이끌고 계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