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하나님께서 동행하신 2차 워크샵
[멕시코] 하나님께서 동행하신 2차 워크샵
  • 김지연
  • 승인 2011.07.21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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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5부터 17일 까지 멕시코 주 소재지 똘루까 시에서, 한달 전 1차 워크숍을 가졌던 메트로 폴리타노스 공원에서 2차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3일간 열린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학생들 146명, 우리학생들 69명, 총278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1차 워크숍에선 숙소가 여의치않아 형제 자매님들 집과 IYF를 향해 마음을 열고 계신 분들의 집에서 홈스테지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세계대회가 열릴 SNTE(멕시코주 교사노조 컨베션센터) 맞은편의 학교 기숙사를 무상으로 협조를 얻게 되면서 이번 워크숍에도 하나님께서 일하시겠다는 마음이들었습니다.

첫째 날 저녁에는 IYF 셀라야 지부에 시무하는 에르네스토 전도사가 졸라만 예화 속에 어머니의 마음과 아들의 마음이 연결되지 않아서, 어머니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시편 33장 15절 “저는 일반의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구절과 연결해,하나님과 연결되어야 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말씀했습니다.



둘째 날 오전과저녁에는 문화공연과 마인드 강연, 오후에는 1차 워크숍을통해서 굿 뉴스코에 관심을 보인 많은 학생들을 위한 미니 컬쳐를 하였습니다. 한국, 일본, 독일, 페루, 아이티, 가나 부스에 단기들이 주축이 되어 각 나라의 문화와 단기체험간증을 나누어 기쁨과 소망을 주었습니다.


셋째 날 오후시간엔 남녀 학생들이 반별대항 축구와 농구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기적으로 우기인 이곳에서 경기를 앞두고 걱정을 했지만, 비가 조금 내리다가 경기 시작전에 비가 그치면서 하나님께서 날씨까지 주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그룹별로 단합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번워크숍에는 라이처스 댄스와 연극외에도 문화 공연시간에 선교학생 벤하민 형제의 기타 연주와 이윤미 사모, 마를라자매 두엣의 하모니, 로베르토, 클라우디아, 아브라함, 정호수 단기 선교사의 기악연주가 합쳐져 IYF 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수준 높고 건전한 음악을 선보여 모든 학생들이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폐회전에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원받은 두 여 학생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자살하려고 생각도 했지만 지금 여기 있습니다.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일어날 때마다 하나님께 제발 나를 이끌어, 내가 해야 할일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어제 저희 반 선생님이 우리 모두 여기에 모인것은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나쁜 생각들 때문에 용서받을 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 가시면서 어려웠지만 내 삶의 순간 순간들이 이 자리까지 오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일 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않으셨다면 저는 지금도 방종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압니다. 감사드립니다. 왜냐면, 이곳에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거짓없이 나에게 마음으로 웃을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왜냐면이곳에서 우리 모두는 행복하고, 저도 행복합니다. 이것은하나님이 주신 두번째 기회이고 저는 저 뿐만아니라 여러분 모두가 마음을 열어서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말씀을받아들이고,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제가 흘리는 눈물은 슬퍼서가 아니라,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입니다. 저는 한번도 나도 언젠가는 평안을 느낄것이라고 생각해 보지못했습니다. 친구들, 우리 모두는 어떤무언가를 인해서 이곳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여시기 바랍니다.”

(그라시엘라, 18세)


“집안의 여러가지 문제로 자살을 하려고 여러번 손목을 그었습니다. 오른쪽제 손목과 팔에는 수 차례의 자살시도로 남겨진 여러 흔적들이 있습니다. 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하나님 얘기를 하며, 그렇게 자살 시도를 하는 것이 죄라고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저를 죄인이라고 여겼습니다. 처음엔, 이 곳에서 하나님이 말씀을 나누는지 모르고 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말씀을 나눌때 내 마음에 말씀이 받아졌고, 예수님의 피로 제 죄가 씻어졌고, 영원히 전 죄에서 자유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날니, 16세)                     

 

이 학생들 외에도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불의의 성폭행을 당하고 성매매까지 강요 받았던 학생이 구원을 받는등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IYF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재차확신할수 있었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방학 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도 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차워크숍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이 우중인데도 첫날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일을 기뻐하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8월에 있을 멕시코 세계대회를 통해서 많은 멕시코 청년들이 구원받을 것이 소망이 되어 집니다. 8월 5일부터 있을 3차워크숍과 8월 25일부터 있을 멕시코 세계대회를 위해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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