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여름캠프 셋째날, '변화는 마음에서부터'
[대덕]여름캠프 셋째날, '변화는 마음에서부터'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3.08.0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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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 돋보여

대덕에서 열리고 있는 여름캠프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오전과 저녁에 전해지는 말씀에 더해 오후에는 복음반, 그룹교제, 전도훈련반, 마인드교육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 날 복음반에서는 복음이 전해졌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우침 받은 형제·자매들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마음에서부터 변화를 받은 이야기에는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신기한 평안과 기쁨’이 묻어난다.

오후 그룹교제 시간 김종덕 선교사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 있지만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서로 끊임없는 교제가 필요하고 이런 캠프가 필요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 그룹교제시간에는 간증을 통해 서로의 신앙을 비춰본다
이 시간 한 자매는 “교회에서 일은 하지만 신앙은 뭔가 안 되는 것 같았고, 오히려 교회에 대한 불신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티끌이다’라는 말씀을 들을 때는 인정이 안 됐어요. 하지만 좋은 일이든 싫은 일이든 여호와로 말미암아 되었다는 것이 인정이 되니 전에 불편 했던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아서 사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라고 간증했다.

마인드교육과정은 참석자들이 좌석이 부족해 바닥에 앉아 경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강사들은 ‘변화와 발견’ 그리고 ‘변화와 교류’를 주제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설명했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갖는 것이 참된 변화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눈을 반짝이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경청한다.

▲ 마인드교육과정
전도훈련반은 전도를 향한 열정으로 후끈한 열기를 발산했다. 자리를 가득 매운 사람들이 불편하게 앉아 있으면서도 강사 목사님이 설명해 주시는 것을 메모하고 진지하게 듣고 배운다.

▲ 전도훈련반
“육신의 작은 생각 하나 받아 들였을 때 그게 큰 사망의 결과를 낳는다는 걸 계산하지 않고 우리는 무의미하게, 안일함 속에 안주하고 그냥 막연하게 살았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그것이 죄고, 다른 마음임을 알았고 우리가 ‘전도할 수 있는 믿음’을 이미 가진 자 라는 사실을 전도훈련반 말씀을 들으며 알았습니다.”                                                                            (기쁜소식안산교회/ 이경순)

31일 저녁, 김성훈 목사는 요한복음 4장 7절~26절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자는 세상에 아무런 소망이 없었다. 그 여자에게 하늘에 속한 영원한 생수를 주기위해 예수님이 찾아가셨다. 여자는 처음에 땅에 속한 것만 생각하고 예수님과 자신이 상관없다고 여겼지만 예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하늘에 속한 기쁨을 얻는다.

▲ 저녁말씀 시간
이것은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보여준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친히 담당하셔서 죄 값을 치르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죽이시면서까지 우리를 구속하고 싶어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만큼 값어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죄에서 온전히 구원하셨다. 구속은 죄사함이다. 우리와 하나님을 가깝게 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놓으시고 우리의 영혼을 죄에서 건지셨고 구속하셨다.

▲ 그룹교제하는 모습
말씀 후 바로 이어지는 그룹교제 시간. 앞선 종들의 삶속에서 나의 살아갈 삶에 대한 지혜를 얻는다.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오는 어려움을 통해 믿음을 배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어려운 일들이 참 많았어요. 그런데 수양회 말씀을 듣고 보니 내가 믿음이 없어서 어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고통을 받고 살았다는 것이 속상하네요. 이번 수양회 믿음의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이 있으면 겪었던 고통 없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드네요”      (기쁜소식동대구교회/ 김자연)

▲ 즐거움으로 식당 봉사하는 모습
탄자니아 월드캠프에 있는 박옥수 목사는 전화연결을 통해 아프리카 베냉에서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하는 등 우리가 상상하는 범위를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전했다. 한편 탄자니아에서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장관이 돕고, 의료봉사단들도 함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소식을 전했다.

▲ 전화통화를 통해 함께 한 박옥수 목사의 탄자니아 소식

 

/ 윤진옥, 양승은
사진 / 김지환, 허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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