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성경세미나, '예수님과 교회와 종이 있어'
[광양] 성경세미나, '예수님과 교회와 종이 있어'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3.11.2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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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내가 하나 된 삶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광양은혜교회에서는 신만성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광양교회에는 어려운 문제가 있다. 하지만 창세기 1장 11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하시매” 그대로 되는 말씀을 들었다. "땅이 아닌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에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는 조건이 있구나!"라는 마음을 흘려받았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어려운 형편 속에서 벗어나게 했고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구원을 받는 사람이 반드시 있겠다’는 마음으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네 명이 구원을 받았고, 일전에 개인적으로 교회와 멀어졌던 세 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 부자에게 구걸하지만 결국 쫒겨나게 되는 거지 나사로
기쁜소식 여수교회에서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를 주제로 연극을 준비했다.
한 목사가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게 각각 찾아가 말씀을 전한다. 비록 나사로는 거지였지만 목사가 전하는 죄사함 복음을 듣고 숨을 거둔 후에는 천국에 간다.  

▲ 복음을 듣는 거지 나사로
반면 평소 거지를 문전박대하던 부자는 목사가 “죄인은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회개해야합니다”라고 외쳐도 목사의 외침은 귓전으로 흘리고 잔치를 베풀기에 여념이 없다.  

 
천 년 만 년 살 것 같던 그이지만 불현듯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해 지옥 불에 들어간다.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부탁하지만 그 사이에는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서로 오갈 수 가 없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이 복음 섬기도록 하시고 귀한 은혜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이 교차한다.  

▲ 기쁜소식 순천교회 합창단
기쁜소식 순천교회 합창단은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아름다운 동산』을 찬양했다. “진주 대문이 환하게 열린 그 곳, 아름다운 동산이라” 찬양은 눈에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천국을 향한 소망이 노랫가락속에 살아 있어서 광양은혜교회 예배당에 넘실거리는 수를 놓고 있었다.

▲ 강사 신만성 목사
27일 저녁 신만성 목사는 에베소서 5장 22절~33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우리 관계를 이야기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구원받은 후 세밀하게 돕는 하나님을 보니 놀라웠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 수밖에 없다. 교회와 종이 함께 해 주니 믿음으로 살 수밖에 없더라. 내가 없어지고 망하는 것이 좋은 것이며 예수님만 남고 나는 다 무너져도 괜찮다. 무너지면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고 종들과 내가 하나가 된다.
인간이 아무리 똑똑해도 예수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영이기에 육체를 입고 온 분이 예수님이다. 우리인간의 모든 책임을 예수님이 져주셨다.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사 10:2) 하나님은 인간이 죄에 빠진 것을 다 알았다. 그래서 예수님은 죄보다 큰 희생을 치루었다. 배나 갚은 것이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교회와 종과 예수님에 의지해 내 어떤 모습으로부터도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쉼을 얻는 삶에 감사해 한다.

 
“말씀이 마음에 세워지고 나서의 간증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우리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들려지는 말씀 앞에 내 마음을 그대로 드리는 것이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비워지고 하나님이 세워지고,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감사합니다”  (곽혜정_33_순천시 연향동)

 
현재 광양은혜교회 형제·자매들은 하나님이 교회를 떠난 사람들에게 지혜를 허락해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고 있구나,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판단하고 있구나’ 하며 돌이킬 것에 소망을 두고 있다. “정녕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처럼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우리 자신이 악하고 거짓된 인간임을 알면 예수님만이 소망이 된다. 우리 모습을 정확히 알아 예수님에게 우리 마음을 향하게 하는 집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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