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연고자 없는 제3의 도시 ‘음베야’에서의 영어캠프
[탄자니아] 연고자 없는 제3의 도시 ‘음베야’에서의 영어캠프
  • tanzaniakweli
  • 승인 2014.05.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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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탄자니아 청소년캠프를 마치면서 탄자니아 각 도시에서 참석했던 청소년들의 요구로 올해부터는 도시들을 찾아 다니며 캠프를 할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탄자니아는 우리 나라 국토의 10배 가까운 면적으로 빅토리아 호수 근처에 위치한 제2의 도시 ‘므완자’와 제3의 도시 ‘음베야’, 제4의 도시 ‘아루샤’에서뿐 아니라 제1의 도시 다르에스살람 내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캠프를 하기로 했습니다.

▲ 무전여행출발하는 단원들

▲ 믿음여행으로 출발해서 하나님이 살아 도우시는 것을 경험한 여행

5월 1일부터 4일까지 있을 음베야 청소년캠프를 위해, 굿뉴스코 단원들은 850킬로의 거리를 여행했습니다. 아무 연고자도 없고 교회나 지역 IYF 센터가 없는 도시이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그곳에 가서 민박도 얻고 캠프장소도 구하며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3팀으로 나눠져 무전여행을 했는데, 하나님께서 단원들을 가장 좋은 호텔에서 자고 먹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삶이 너무 즐겁고,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사는 삶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행복인 것을 발견케 해 주셨습니다.

▲ 하나님이 주신 캠프장소 음베야 그레이스 칼리지 홀

▲ 음베야 전문대학교 뜰에서 레크레이션 갖는 참석자들

또한, 모든 단원들이 캠프를 홍보하는 일주일간의 숙박을 무료로 제공받고, 캠프장소인 전문대학교 홀도 아주 싸게 임대할 수 있었습니다. 홍보하며 받은 접수 비용으로 캠프 장소 대관 비용과 기타 운영비를 낼 수 있었습니다.

▲ 세 단원들의 이름 첫자를 따서 구성한 기타트리오(다요비)가 영어 노래를 가르쳤습니다.

▲ 각 반별로 봉사단원들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에는 51명이 참석했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직접 운영했습니다. 짧은 홍보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여, 영어 노래를 같이 부르고 각 반으로 나눠져 영어를 배웠습니다.

▲ 라이쳐스댄스를 배우는 참석자

▲ 탄자니아 현지댄스를 배우는 참석자들

마인드 강의 시간, 전희용 선교사님이 성경을 펴서 마음의 이야기를 복음과 함께 전했습니다. 깊은 사고는 눈에 보이는 형편 너머에 있는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하고, 자신의 연약하고 부족한 것을 아는 마음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연결해주는 고리가 되며, 변화는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한 섭리를 발견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는 참석자들이 복음을 들으면서 더 분명하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영어토론반 수업전경

▲ '눈을 가리고 그려본다면' 게임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후원받은 상품을 선물로 참석자들에게 주었습니다.

같은 시간, 다르에스살람에서는 남아 있는 단원들은 어린이 캠프를 가졌습니다. 탄자니아 초등학교가 3분기 교육과정이 2학기 과정으로 변경되면서 4월 방학이 짧아졌는데, 이번 5월 1일부터 4일까지의 짧은 연휴기간 어린이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 단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펴서 하나님에 대해 전해주었습니다.
▲ 초등학교 휴일기간 어린이 캠프를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는 다르에스살람에서 박옥수 목사님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초청하여 “마인드를 바꿔라!”란 제목으로 월드캠프를 갖습니다. 아무도 중요치 않게 여겼던 마음의 세계, 그래서 ‘마음’을 갖고 살지만 마음에 대해 무지해 불행과 어두움을 품고 사는 탄자니아의 많은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이 캠프와 우리가 전하는 이 메시지가 그들 인생과 마음에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며 복음인지를 말입니다. 탄자니아 월드캠프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8월에 있을 캠프빌보드광고를 후원을 통해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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